학교 교육의 절저한 인권침해 실체 > 주제토론방

두발 문제가 또 나오네요... 이미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봅니다만, 해결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겠죠.(젊은 선생님들을 그래도 좀 나으니까, 교사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조금씩 나아질 듯 합니다.) 좀 더 시기를 앞당기고 싶다면, 중고생들의 대규모 집단 시위가 있으면 좋겠죠. 물론 사회적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시위를 하면 안 되겠죠. 시위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40대 이상의 보수적이고 체제에 안주하는 교사들 대부분은 대화 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제목을 볼 때는 학원 내 비민주적 분위기를 다루는 듯 한데, 실제로는 두발 문제만 구체적으로 거론함으로써 제목과 글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Re》Logos_IA 님 ,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많이 언급된 바 있다고 이 주제에 대한 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꺼려해야 할까요?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바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것이고 마땅이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올릴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목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하셨는데 그것은 글쓰기의 기술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글의 서두를 잘 읽어보시면 앞으로 이 글이 언급하고자 하는 구체적으로 내용이 '두발규제'라고 명백히 시사하고 있습니다.

《Re》Diamond 님 ,
이미 많이 언급되었다고 적은 것이 님께서 생각하는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은 아닙니다만, 중복된 내용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곳은 토론 게시판이고, 토론을 목적으로 글이 올라와야 합니다. 그런데 중복된 내용이 자꾸 올라온다면, 아무래도 새로 올라온 글에 대해 사람들이 토론을 하기 싫어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제목이라는 것은 글에서 다룰 내용을 지나치게 포괄적이거나 지엽적이지 않게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 글의 경우에는 제목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겁니다. 글쓰기 기술이라는 것은 아마도 서두를 염두에 두시고 하신 말씀 같은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서론에서 쓰이는 기술입니다. 제목은 그와는 조금 다른 차원의 문제이죠.

《Re》Logos_IA 님 ,
아무래도 이 게시판의 성격을 마치 공적인 언론사의 뉴스게시판으로 착각 하고 게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 언론사의 뉴스 보도도 중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엄연히 토론주제에 대한 자유를 보장 받아야 하는 자유토론의 장이며 이미 언급된 바 있던 주제를 논의 하는데 있어 다른 네티즌이 관심을 덜 가질까봐 우려해서 글을 쓰는 것을 제한해야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주제건 중복된 주제건 흥미가 없으면 안 보면되고 흥미가 있으면 참여하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만약 게시글의 제목이 '제 생각에는....' 였다고 한다면 어땠을까요? 현재의 제목보다 보다 광범위한 의미를 갖게 되겠지만 인터넷 게시글의 제목이니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