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할까? > 주제토론방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이유..

여기서 말하는 '실내' 가 어디냐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학교나 학원이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입니다.
모자를 쓰고 수업을 듣을 경우,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선
공부에 집중을 하는 것인지 확실히 알 수가 없고 계속 신경이 쓰이죠.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계속 모자가 눈에 거슬립니다.
그래서 교실 내에선 모자를 벗도록 하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선생님이 피해를 받는 격이기 때문이죠.
무조건 다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수업진행에 방해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학생에게 두발을 규제하는 이유는 꾸미는 것에 신경쓰지 말라는 뜻입니다.
머리가 길어지면 관리를 하게되면서 신경이 많이 가죠.
그렇게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수업 중간중간에도 머리를 만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머리를 단정히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적당히 짧은 머리가 단정한 이유는
공부하는데 있어서 거슬림이 없고 깔끔하기 때문이죠.




전 이런 말들이 말도 안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충분히 말이 되고, 정당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두발규제와 용의복장 검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사람마다의 소양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머리를 꾸미면서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그쪽 말대로 하자면 그럼 여학생들은 남학생들보다 머리가 길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서 공부를 못하겠네요. 이것은 모두 어른들의 편견으로 오는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타파해야 합니다.

벗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정도로 필시 지켜야 할 예의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갓을 썼던 조선시대때에 유례된 것이라고 추측됩니다.(자의적)

조선시대 양반들은 실내에 들어 왔을때 갓을 벗었습니다.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또한 과거 모자는 실용면에서 썼습니다.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였죠

그러니 실내에서는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벗었던 행동들이 나중에는 예의로 변질된거라 사료됩니다.

하지만 현시대에 모자는 패션아이템이기 때문에 벗지 않아도 상관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어떤분이 모자를 안벗는다고 꾸짓으시면 제 의견으로 대꾸하세요.

.. 현대 모자는 갓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서양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또 옛날 양반들은 실내에서도 갓을 썻습니다. 요즘 밀짚모자처럼 원형으로 창이 있었던 갓은 실외에서 햇빗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쓰였지만 그 외에도 갓의 종류는 많습니다. 어디서 갓이 실외에서만 쓰엿다는것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웬만한 사극을 봐도 선비들은 실내에서 갓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이 토론과 그렇게 관련있지는 않으나 제대로 알건 알아야기에 말해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갓은 장식으로나 또는 직위를 나타내는 용도로 실내에서도 쓰였습니다.
나머지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모자는 이제 패션이죠. 실질적으로 방해가 될 수 있는 몇몇장소들만 제외하면 모자를 실내에서 쓰면 예의없다는 말은 편견입니다.

모자를 벗는 예절은 갓에서 유례되지 않았을까요?

정말 말씀을 유창하게 잘하십니다. 부럽네요..
저도 김공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현시대에 모자란 패션아이템이 아닐까요?
대학교에서 수업받을때는 모자 안벗어도 되잖아요^^ 대학은 자율적인 곳이라 그런가요?
그리고 군대에선 탈모.. 캬.. 정말 싫었는데.. 그 탈모~ 탈모! 윽.. ㅎㅎ 암튼
정리하자면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안벗어도 무관하겠지만
아직까지만 장소에 따라 벗는게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두서없이 이상한 주장을 보여 죄송합니다.

왜 안될까요?? 우리나라에서 실용적이지않은 전통같은거 중에 하나같은데 사람들이 인정을 안하네요.
변한다면 좋겟는데.....

군에서 머리 자르는 거는 복종을 학습시키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사회에서 날고 긴다
하는 사람도 군대에서는 모두가 같이 머리를 자를 수박에 없기 때문에 자기의 무력함을 느끼게
하려 한다나요. 솔직히 긴머리때문에 훈련에 크게 방해 받는다고는 생각 할수 없잖아요. '단정'이라는
이름하에 질서와 규율과 복종을 받아들이게 하려는것이라고 볼수 있네요.
학교에서의 두발규제도 마찬가지겠죠. 자유로운 분위기의 대학에서는 구지 강요 할필요 없구요.
즉, 속한 집단 혹은 공간의 엄격한 정도에 따라 두발 혹은 모자의 자유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두발이 자유화가 안됬다고 치면은 좀, 노는애들은 무언가를 쓰고 학교로 옵니다. 그래서 모자를 꼭 벗어야 된다

는 말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음..도데체 어디서 .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에 만연하게 된걸까요?
알수가 없네... 오 ㅐ 모자를 벗어야 하는 겁니까!!!???
ㅇ ㅣ또한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예절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만행이라 생각합니다. (만행까지야..)
그러나
장소와 상황에 따라 모자를 벗기도 쓰기도 하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 연사는 주장하는 바 입니다.

대부분 실내에서 모자를 벗어야할 경우는 수업시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적인 패션 아이템도 트렌드도 좋지만 저는약간 예절에 치중을 하고 싶네요.시대가 변한다지만 사람과 사람이 지켜야될 기본 예의사항은 역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사실 실내탈모가 예에서 출발한 행동이라는 논리적인 근거는없지만요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지만 이러다 미국의 언어와같이 경어도 시대흐름과 편안함이라는 이유로 사라질까 약간 걱정이 되네요
늣깍이 학생이 아니라면 대부분 손위사람에게 수업을 받을것입니다. 그분들은 보수적이지만 모자의 예를떠나 그분들이 싫어한다는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이제 막 20살이된 한참어린 친구와 술자리를 하는과정에서 첫잔부터 한손으로 받으면 요즘추세라고 이해를 해줄 수 있을까요?? 물론 술자리 문화는 확실히 자리잡은 우리의 예절중하나 입니다.그렇지만 이런 예절들을 우리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며 논리적인 이유가 있어야만 예절로 인정한다는것은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