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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
댓글 7건 조회 4,532회 작성일 07-03-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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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공부를 하라 한다. 비교한다.
학생: 책 읽는 걸 좋아하고 미술을 좋아한다. 그러나 시험 점수는 60점 이하다.
학생는 엄마의 잔소리에 못이겨 나는 미술을 하며 살거라고 한다.
누구에말이 옳은가?? 엄마? 철수?? 근거도..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ㅠㅠ 
(앞으로의 미래나 현실성 있게 써 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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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신동님 의견 잘 읽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 학생이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더 먼저 댓글을 쓰게 됐습니다.
우선 부모님의 입장은 늘 같습니다.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자식이 원하는 길이 배 따뜻하고 남에게 인정 받는 길이면 부모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자식 잘 되는 걸 마다할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자식이 남들이 고개를 갸우뚱 할 만큼 위험하고 힘들고 어려운 길을 고집할 때는
부모들은 다시 한번 더 생각하라고 잔소리!와 반대를 많이 하십니다.
모든 위인들의 부모들도 모두 그랬습니다.
누가 천명을 알고 자신의 직업을 택해서 한우물만 팠겠습니까...
신동님이 말씀하신 미술이란 말! 정말 제가 생각해도 고단하고 어려운 길입니다.
그 길을 가는 사람 10명 중에 9명이 도중에 하차하는 어려운 길입니다.
그래서 먹고 살라고 디자이너로 변신도 하고 페인트공도 되고 인쇄공도 되고 있지요... ㅠㅠ
우리 사회에선 그들을 미술가라고 생각해서 존경을 해 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의사란 직업과 선생님이란 직업을 가지고 더욱 미술이란 분야를
깊게 파고 전시회까지 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이 있고 후원자들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술을 고집했던 사람들보다 더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험 점수가 60점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부족해 선택한 미술의 길이라면 더욱 막고 싶습니다.
미술 전문가로서 대접받고 인정받으려면 머리가 다른 분야의 1등 처럼 비상해야 하거든요.
학생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직업은 수천만개가 있다는 겁니다.
한 직업에도 여러 분야가 나눠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학생 신분으로 무엇이 되겠다고
고집하는 것 만큼 우둔한 고집도 없을겁니다..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을 하던 간에 한우물을 파라는 겁니다...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도중에 포기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부모의 조력없이 자신이 다른 직업을 선택해서 비용을 충당해 공부할 경우도 많습니다.
모든 것을 따져보고 계산하기 전까진 묵묵히 자신의 소신을 더 곤고히 할 따름입니다.
실패한 사람의 말도 들어보고, 성공한 사람의 말도 들어 보십시오.
그리고 숫자 마인드를 가지고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선 얼마의 비용이 들고 얼마의 기간이 걸리고
얼마만한 수익이 예상되는 지도 따져 보세요. 왜냐하면 같은 친구들이 자신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고
성공하고 결혼할 때 자신이 초라해 친구를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좋다면 그 우물을 파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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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님의 댓글

부화 작성일

신동님의 뜻대로 미술을 하시든 , 어머니의 말씀대로 하시든 . 신동님이 내리신 결정에 대한 결과는 결과가 어찌되든 신동님의 책임이라는 걸 생각하세요 . 내가 내린 결정이라는 걸 항상 생각하시고 나중에 누구를 원망하거나 내가 이렇게 된 거는 누구누구 탓이야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

이렇게 중대하고 무거운 책임이 신동님의 어깨에 얹어져 있습니다 . 많은 부모님들이 이런 중대한 결정권을 자식에게서 빼앗어 버리려고 합니다 .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것도 아니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급하게 생각하실 건 없구요 . 신동님이 하고싶으신 분야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들과 그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여러 분들의 말씀도 들어보세요 . 이러한 숙제는 누가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

정말 간절히.간절히.원하고 하고 싶으시면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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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

입장이 같을수는 없습니다. 서로 대화로 풀어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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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님의 댓글

새벽바람 작성일

사진과 내용을 보니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과 같은 상황인 것 같군요. 먼저 그 책을 권하고 싶네요. 결국에 아버지와 아들 갈매기의 갈등 속에서 아버지의 뜻을 등지고 자기의 꿈을 찾아 넓은 세상을 찾아 가지요. 공부도 중요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도 중요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어머니께서 동기여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잔소리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오히려 반항심만 커져 갈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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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철수의 의지가 확실하다면 엄마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행동을 보여주셔야겠죠..무턱대고 내 길이고 내 인생이고 공부는 재미없고 못 하니 좋아하는 미술을 하겠다..이런식의 행동보다 엄마가 원하는 공부..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철수가 먼저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그렇게 엄마에게 믿음을 주고 자기의 길..생각을 주장해야지 무턱대고 미술의 길을 고집한다면 엄마와의 갈등이 깊어질듯 하군요..
그리고 고교과정에 충실하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하겠죠...철수가 미술을 하고 싶으면 미대에 가야할것이고 미대에 가려면 좋은 시험 점수도 필요하니까요..
저걸 부정한다면 엄마의 생각과 같이 공부하기 싫어서 미술을 도피처로 삼는것처럼 보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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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전문가님의 댓글

정보보안전문가 작성일

어머니께서 공부를 하라고 하시는 것은 철수를 위한 일입니다.
그러니 철수는 자신의 뜻이 분명하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목표가 있지 않는 한, 어머니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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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남자님의 댓글

그냥남자 작성일

자신의 뜻대로 하고싶으시면 그에 합당한 과정이나 결과를 어머니께 보여드리면 괜찮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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