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장기매매 합법화 > 주제토론방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기매매를 부정하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필리핀의 빈부격차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윤리적인 문제보다는 한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로 취급하고 싶습
니다. 필리핀의 하층민들이 일하기도 바쁜 실정에 장기기증을 할리는 만무합니다. 가난한
자로 태어나 일생을 가난하고 무지하게 산다는것 그것은 고문과 같고 대물림이 된다는 것에
그 고통은 말할수 없을것입니다. 허나 자신의 생명에 지장이 없는 한도에서 자신의 신체일부를
팔아 고통받는 이도 손쉽게 장기를 구매하여 이식을 받고 하층민은 그돈으로 가족을 먹여 살릴수
있으니 도덕적이지는 않지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그럼 기증자가 줄것
이아니냐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기증하는 사람들을 타인을 위한 행위이지 자신을
위한 행위라고 보기 힘듭니다. 애초에 돈을 바라고 기증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정책은 상부상조
의 정책이라고 생각은 하나 부수적인 문제를 동반합니다. 검은조직의 돈줄대상이 될수 있기때문입니다.
빚값을 능력을 장기매매로 할수 있기때문이지요. 이런 부수적인 문제만 방지하고 철저한 관리만 된다면
효율적인 제도가 될것입니다.

시장 자유론자들이 종종 언급하는 논리인것 같네요. 저도 완전히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신체 일부분을 시장에 합법적으로
내놓을수 있게 된다면 자칫하다간 끔찍한 부작용을 낳을수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준비없이 실행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 예로, 하층민의 경우에만 과하게 장기매매가 집중될 염려가 있어요.
물론 장기를 더 쉽게 구할수 있어 환자 입장에선 좋겠지만, 하층민에게
오히려 강요하다시피 장기판매를 요구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요?
또하나는 검은조직 말씀하셨는데, 이런 것이 철저한 관리가 될런지 모르겠구요.

기사에서의 '장기제공자에 대한 착취'라는 것은 영화 복수는나의것에서처럼 신장만띠고 돈안주고 도망가는 것을 얘기하는것인지 모르겠군요. 저는 과연 저 정책이 장기매매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릴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기사에서는 신장매매의 합법이라 했으니, 각막이나 간등 다른 장기매매는 여전히 불법적으로 성행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가끔 영화같은곳에서 볼수 있는 채권자에 의한 신체포기각서 등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질수도 있구요. MosDef 님 말씀처럼 찢어지게 가난해도 불법적인 일은 안하던 빈민들에게 쉽게 돈을 만질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도 나도 하는 분위기가 조성될듯합니다.

그러하군요. 하지만 완전하게 부정적으로 볼수도 없습니다. 비록 문제점은 많다고 해도
하층민들은 오늘 하루 먹을것이 없고 자칫하다간 아사또한 하는처지 입니다. 이제도로
수많은 목숨을 살릴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의 도덕적 윤리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제도는 많은 시행착오를 해야만 가능할 제도
일지도 모르겠군요. 허나 장담하건데 이제도는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체포기각서,검은조직의 해결방도는 아직 대안이 없군요.

물론 하층민들에게 생계를 유지할수 있는 기회를 국가차원에서
마련해야하지만, 신체의 일부를 판매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건 부작용 등으로 인해 끔찍한 현상을 맞게 될지도
모릅니다. 복지제도라던지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만 하지 않을까요?
물론 국가 사정이 여의치 않을수도 있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장기매매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합법화)

저는 찬성입니다.
EX)두개의 신장중 하나를 떄주고 자신은 빈곤에서 벗어날수있고 다른사람은 돈으로 생명을 얻을수있습니다.
다른걸 다떠나서 이것만으로도 이유가 충분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