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멸망 일주일전. 당신은 무엇을 할것인가? > 주제토론방

아, 그런데 이 논제가 토론 논제로 적장한가요?

두가지 질문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개인적인 행동을 묻는 것이라 토론거리가 될수는 없지만
두번째 질문의 경우 인간다운 최후를 보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토론이 가능하다면 토론을 해보고 싶습니다.

저 개인으로 보자면 무엇을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사회 전체로 보면 심각한
혼란이 야기되겠죠. 아마도 밖에 돌아다니기도 힘들지 않을까요,,, 굉장히
현실적으로 보면요;ㅋ  위의 질문은 좀 다른 성격의 질문이지만.

평소와 같은 환경조성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 개인적으로 인간다운 최후를
보내는 방법을 떠올려보자면,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과 무엇을 하던지
계속 붙어 지낼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임종 자리를 누군가와 함께 하는건
지금 우리 사는 모습과도 일치하겠네요. 지구의 최후는 모두다 함께 맞이
하는 것이라 차원이 다르긴 하지만.

모든 것에 대하여 재검토를 실시해야 하겠죠!

전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에가서 살겁니다..ㅡㅡ;;
현재도 러시아의 살류트,미르 미국의 스카이랩 정거장이 있죠..거주할 수 있는 우주인은 몇 명안된다지만;;
곧 국제우주정거장(ISS)공사도 마무리될것이라고 하더군요..돈만있으면 갈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ㅎㅎ 실제로 ISS물품 보급선인 소유즈호를 타고 민간이2명이 우주관광을 했었더랬죠..비용은 2천만달러였다고 합니다..;;쩝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 ㅡ.,ㅡ 아님 우주선을 사버리던지;;킁킁

아마 인간같이 사는건 무리일지도

이야.. 일주일이라.. 너무 긴 시간인걸요? 인간답게 산다는지 그런거 다 버리고~ 가고 싶었던 곳이나 한번 떠나보고 픕니다. 아름다운 지구 어떻게든 돌아보고 팠는데 말이지...

김병조씨 한테 '지구를 떠나거라' 한 번 해 달라고 따라다닐 겁니다.

조금이라도 더살려고 잠도안자고 버티다가 지구 멸망 3일전부터 죽을때까지 논스톱으로 잘거같아요..

입시준비할거에여

그저 멍하니 잇지 않을까 싶은....

솔직히 답변들이 조크로 일변되어 발제하신분의 의도와 어긋난것 같습니다.
김병조에서 부터 입시준비까지;ㅋㅋ 좀더 진지한 답변을 하셔도 좋을텐데.
인간다운 삶을 사는 방법을 물으셨는데 입시준비가 인간다운 삶인지,,

이런상황에서 가장 좋은것은 신앙에 의존하는것 아닌가요?
제 생각으론 과학자들이 조사하여 정확한 불변의 결론을 내린 상황이라면 신앙에 의존하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 저같으면,,,,정말 멍 할것 같네요..아마도 가족들과 그리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지금까지 싫어했던까 사람들을 용서하지 안을까요??

일주일로 인류가 끝나는 것으로 토론을 해봤는데, 이것을 인간의 한정된 수명에
확장시켜서 교훈을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위에서 다들 자신 나름의 인간답게 살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셨는데요. 인간 목숨도 사실 백년도 못넘고 끝이 나죠. 다들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감하실겁니다. 대체로 가족 등과 함께 한다는
의견이 많을것 같은데, 현실에 대입해서 앞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수있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요절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60년 정도는 살텐데,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만 후회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흐음.. 솔직히 말해서 성행위를 할것같군요

약 1주일이란 시간에 누구와 무엇을 할 것인가.
이미 멸망이 결정되고 살가망이 없다면 누구나 하는 약탈을 하겠습니다.
지금껏 가지지 못한 것들을 모조리 빼앗겠지요. 그리고 저는 흡연가 입니다.
아마 일주일 내내 담배를 물고 살겠죠. 담배를 의도적으로 피는 동물은 인간
입니다. 가장 인간다운 행동을 하는거죠. 그리고 2일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을 만날것입니다. 그사람은 영국에 사니 영국으로 날아가겠죠 ㅋ 만나고 난후 저는 저의 가족과 같이 있겠습니다.

음..저는 남은 일주일동안
엄청난 식욕을 발휘할것 같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기위해
엄청먹고 엄청자고 엄청먹고 엄청자고 하다가 마지막순간엔
 기도를하면서 생을 마감할것 같군요

현 사회 돌아가는 것 보면
인류가 이래서 멸망하는구나 할 것입니다!!!!
굳이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젠장할 사회.

나는 뭐 별다를 의견은 없어요. 뭐 딱히 하나 의견을 제시해 보자면 우선 부모님과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고 싶구요.
뭐 먹고싶은 것도 골고루 먹고요... 뭐 멸망을 하게 된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를 해보았으면 좋겠네요
이젠 뭐 다른 의견은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