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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즘 다시 시작된 국방부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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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지없이 사람들이프랭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프랭카드에 쓰여진 내용은...
수도권에 있는 군사학교를 자기네 지역으로 이전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충북 영동과 괴산지역의 여성단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단체에서
군사관련 시설 유치를 위해 시위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아마 아실껍니다...얼마 전 뉴스에서도 보도됐으니까요..
군 시설 유치를 위해 삭발식까지 감행하기도 했으니까요...
최근에는 충남도가 2,000여억 원이 소요되는 도로개설과 주거지조성, 학사타운 개설 등을 제시했고
논산시도 지방세 감면, 골프장 조성시 시유지 무상제공 등의 조건까지 내놓았다고 합니다.
근데 웃기는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 시설은 지역 발전에 저해된다고 해서 모두가 반대하고 그랬었는데
왜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군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막대한 인구유입 효과 때문이겠죠...
해마다 인구가 줄어드는 마당에 군 시설이 1개 이전해 오면 보통 근무인원 200~800여명과 가족 포함,
최소한 1,000명 이상의 인구증가 효과가 예상되는데다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연간 5,000~2만5,000여명에 달하는
교육생의 소비와 주거구입 등으로 연간 1,000억~2,000억원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첨엔 군 시설을 그렇게 막더니 지금에서야 서로 자기 지역에 유치시키라고 시위하는거 보면... 사람들 속이 쫌 그러네요...
댓글목록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군대는 군사작전에 필요한 곳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있는 군대이지
지역의 인원수 늘리려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흘러가는시간님의 댓글
흘러가는시간 작성일지역이기주의의 한 예죠

붉은문양님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님비와 핌비는 어쩔수가....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토론 논제는 아닌것 같네요. 아무튼 지역이기주의의 예로 적절한것 같습니다.

별빛서리님의 댓글
별빛서리 작성일
국방부 앞에서 시위까지 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기는 하지만...
확실히 군부대 하나가 들어서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는 않죠.
부대 근무자 뿐 아니라 가족과 부수적인 유동인구에 이를 노리는 상권이 들어설 것이야 뻔한 것이고. 군부대 때문에 발생하는 피해도 없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국군이 무장하고 인근을 약탈하는 것도 아니고 없다고 봐도 될 피해에 비해 수익은 확실히 늘어날 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부대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너무 심하긴 하지만) 나선다는 것은 옳바른 행동입니다. 물론 군부대의 배치야 지역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따지고 하는 것이긴 하지만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원을 해주겠다는 지역에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