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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주택공사
댓글 21건 조회 4,248회 작성일 07-02-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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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6556456.jpg논술 시험에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는 노자와 장자의 사상은 도가사상이라고 하여 그들의 대표격인 노장사상이라 불린다.
흔히 사람들은 생태계와 환경문제를 언급할때 도가 사상을 인용하면서 노자와 장자가 말한 무위와 도의 길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병폐를 없애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할 것 처럼 이야기 하곤 한다.하지만 그것은 편견이다..

노자의 철학이 담겨 있는 [노자]에 맨 처음 주석을 붙인 사람이 바로 한비자라는 사실이다.바로 이 점이 우리가 노자를 이해하는 방식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갖게 한다.유가사상보다 더 강하게 유위를 내세운 한비자가 어떻게 무위의 사상가인 노자 철학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었을까? 한비자도 과연 자연과 합일할 것을 강조하였을까? 다음은 [노자] 제 11장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학문을 하는 자는 날마다 더하고, 도를 하는 자는 날마다 덜어낸다. 덜고 덜어내어 마침내 무위에 이르게 된다. 무위하면 하지 못할 것이 없다. 장차 천하를 취하려고 한다면 항상 무사(無事)로 해야 한다. 일이 있게 되면 천하를 취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노자의 생각을 읽어보니 그가 권하는 무위나 무사는 사람이 인위적 욕심을 버리고 자연과 합일하는 생활태도를 일컫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오히려 무위와 무사는 천하(天下),즉 하늘 아래 모든 사람을 지배하려는 황제에게 권고하던 통치방법이었다.
(논술이나 글을 쓸대 노장사상을 분별하여 사용한다면 분명히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장자의 무위는 [[장자]] [산목]편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내용은 적지 않겠습니다..
노자와 장자의 사상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매우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두고 그들이 주장하는 무위가 무엇인지 알아두시는게 좋겠죠..노자는 무엇보다 국가와 통치자에 자신의 관심을 집중했었고 제국을 소유하는 통치자의 무위를 강조했던 것입니다..(이는 마키아벨리와 연관짓는게 좋겠죠.) 반면에 장자는 같은 시대 사람들에게 연못물 같은 맑은 마음, 즉 선입견이 전혀 없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설파했고 공동체내에서 자신의 무위를 강조했습니다..사람관계에 대한 무위를 주장한것이죠..
흔히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 농촌이나 산속으로 들어가 자연을 벗 삼아 무위의 삶을 사는것을 보면 노자와 장자를 떠올리곤 합니다.이것은 노자,장자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도가사상과 노장사상을 혼동하여 생기는 문제인것이죠..

노자하면 떠올려야 하는것은(수험생 입장에서) 통치구조,국가론
장자하면 떠올려야 하는것은 소통의 철학자라는 것이겠죠~

 
항상 노자,장자 논술 시험에 지문으로 자주 출제되길래 한 번 적어봤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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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좋은 자료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노자와 장자 사상은 한 번 일독을 하려고 했는데, 여차저차 핑계로 접하지 못한 점이 아쉽군요. 노자의 도덕경은 한 번 일독해 볼만한 명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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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노자사상와 장자사상를 알고 있다는데?
왜 나한테 시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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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당신의 무식함이 극을 달리기에 ^^ 역사학자도 설이라고 주장하는것을 무식한 당신이 사실인냥 지껄이는게 하도 거슬려서 말이죠 ^^* 그리고 증거로 주장하는게 항상 어디서 그랬더라 누가 그러더라 정확한 자료의 출처를 제시하시지요? 그리고 댓글 다지 마세요 당신 무식 다 탄로 나니 이제 할말없으니 발악모드 타시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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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내가 근거없는 주장을 하는 것 같나?
토론실에서 내가 쓸데없이 근거없는 이야기나 할 것 같나?
...
역사는 설로 되어있는 것이 많다.
그래서, 많은 역사학자나 고고학자들이
발굴하고 조사하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대한주택공사 닭(새)대가리야!
...
너는 내가 덕수궁 물개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못 보았나?
또한 기자조선으로 한민족을 지배했다는 것을 반박하기 위하여
기자조선을 주장하는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을 못 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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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대한주택공사
내가 너처럼 주둥아리로만 떠드는 줄 아나?
개새끼들이 토론실까지 와서 주둥아리 놀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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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네 못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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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지금의 언행이나 행실은 삼무님의 인격을 더 떨어뜨리는 행동일뿐입니다..개 닭 찾으시는데 님께서 거기에 더 근접하고 계신것이 아닐까요?제발 자제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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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내가 역사적으로 기자조선에 반박하여
조작된 사진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내가 사실인냥 지껄이는게 하도 거슬린다고 하였다.
조작된 사진까지 제시하면서 진실을 밝히는데
내가 역사학자들의 설에 대하여 반박하는 것이 농담으로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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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또한 이번 동대문(흥인지문->흥인여문)에 대하여
발굴이전에 동대문에 관하여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당시에 들으면 사실이 아니고 설도 아니고 거짓이라 할 것이다.
지금 동대문 공사중에 발견되었고
사실로서 증명이 되었다.
이래도 내가 설을 사실이냥 지껄인다고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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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이번에 정조대왕님 독살설이 신빙성이 강하고
정조대왕님은 기득권층에 의하여 독살되었다고 주장하였다.
내가 없는 거짓을 만들어서 주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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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님의 댓글의 댓글

JO 작성일

삼무님 말이 거칠군요? 여기는 토론을 하는곳이지
욕설이나 인신공격을 하는곳이 아닙니다. 서로를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서로간에 욕설로 이득이 될
것이 없습니다. 과연 욕설로 도배된 님의 글을 읽고
누가 공감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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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위에 대한주택공사님, 님께서 삼무님을 너무 도발하시네요 ㅇㅅㅇ.. 자유게시판에 써져있는 사람들의 말처럼 서로의 악감정은 서로가 풀길 바랍니다. 토론 리플에서 이러면 안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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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어이쿠 삼무씨 계속 짖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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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그리고 새벽엔 좀 주무세요..햇빛에 노출이 적은 사람들은 골다공증,신경쇠약 등 정신질환 발병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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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_-님의 댓글

칸나-_- 작성일

여기는 모든 사람이 이용하는 토론실입니다.
개인을 향한 발언은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정도에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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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님의 댓글

베르사유 작성일

대한주택공사님은 사람을 흥분하게 하는 직설적인 발언을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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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격님의 댓글

패격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단순히 크게만 자연에서 둘은 같은 사상이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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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라이토님의 댓글

리틀라이토 작성일

좋은 자료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빌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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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라이토님의 댓글

리틀라이토 작성일

《Re》대한주택공사 님 ,
대한주택공사님! 더이상 그런 발언은 금해주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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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님의 댓글

JO 작성일

아무래도 관리자의 필요성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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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sterK님의 댓글

meisterK 작성일

논설시험에 너무 자주 나오다보니 이제 족보가 너무 많이 나돌아 다니죠. 게다가 대학생들이 돈 벌겠다고 논설문, 독후감, 과제물 알선 사이트에 써 놓은 글들이 하도 많아서 정말 잘 쓰지 않는 이상 좋은 점수 받기는 힘들죠. 대학 다닐때 도덕경에 대해서 조금 배웠는데 도덕경은 정말 볼 만 하죠. 솔직히 도가쪽은 너무 난해한 것이 많아서 말장난으로 먹고사는 철학하시는 분들도 어려워 하더라구요. 노장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양명학과 부분적으로 상통하는 면도 있고 ... 여튼 의견도 분분하고 재미도 있는 분야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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