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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Re..브랜드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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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쓰비
댓글 10건 조회 3,467회 작성일 07-03-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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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나 마트에 가보면 같은 그람(g)의 지우개가 회사나 디자인의 차이로 가격이 다르다.
예를 들어, 같은 그람(g)인데 하나는 300원 다른건 400원, 또 하나는 500원
당신은 무엇을 사겠는가?
300원이 14만원으로 바뀐다고 해서 무엇이 바뀌는가?
당신은 지우개를 그람(g)으로만 보고 사는가?
또한 단위 그람(g)에 대한 적정가격을 당신이 정하는가?
그건 아니라고 본다. 1차적인 가격결정권은 생산자가 가지고 있다.
모든 지우개 생산자가 1그람의 지우개를 14만원에 팔면 당신은 그것을 그 가격에 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가 300원에 살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생산자들의 경쟁에 의해 생산품에 관한 독점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의 구찌 지우개는 독점이다. 구찌 지우개를 생산하는 것은 지구상에 구찌 하나뿐이다.
따라서 구찌 지우개의 가격결정권은 온전히 구찌에게 있다. 심지어 1그람(g)의 지우개가 1억을 한다고 한들 '구찌 지우개'라는 독점이 깨지지 않는 한 구찌 지우개의 가격결정권은 구찌에게 독점되어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독점에 경쟁하기 위하여 1억짜리 '구찌 지우개'와 매우 유사한 300원짜리 '구'짜' 지우개'를 생산한다고 가정하자. 당신은 '구찌 지우개'를 생산할 수 있는가? 당신은 결코 만들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이 생산하고 잇는 것은 '구찌'가 아닌 '구'짜'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결론은 '브랜드가치'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위의 14만원짜리 구찌 지우개에 어떤 거부감을 느낀다면 당신은 브랜드가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순수 실용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순수 실용주의자'라고 해서 타인에게 그것을 강요한다면 당신은 인간(Human Being)자체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늘상 교육받아오지 않았던가? 타인을 존중하라고.
 요컨데,
첫째, 우리는 '브랜드가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둘째, 타인을 존중하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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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공감가는 글입니다..
다만 글씨체가 읽는데 눈을 불편하게 하는군요..^^ 둘째 !! 타인을 존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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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

직접 쓰신 글인가요? 쏙쏙 이해가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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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1.자본가의 논리대로 치우쳐서 생각한게 아닌가 싶네요.

2.14만원짜리 구찌 지우개 자체 보다는, 그것의 소비가 문제되는 겁니다.

3.취향, 타인에 대한 존중을 주장하려면, 다른 개인이나 사회에 대한 존중이 선행되야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치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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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후님의 댓글의 댓글

평후 작성일

음, 그것도 그렇네요. 윗분의 말씀 중 '타인에 대한 존중'이란 부분엔 살짝 모순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나쁘다'라고 말 할만한 근거가 뭐가있을까요?
"14만원짜리 지우개를 사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왜냐하면...."이 나와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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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님의 댓글의 댓글

잇힝 작성일

1.자본가의 논리대로 치우쳐서 생각한게 아닌가 싶네요.
 -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를 자본가의 논리대로 보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군요, 또한 '자본가'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데 현대사회의 자본가는 합법적인 지식인입니다. 결코 부정적인 것이 아니죠..
2.14만원짜리 구찌 지우개 자체 보다는, 그것의 소비가 문제되는 겁니다.
-14만원 짜리 구찌지우개를 소비하는 것은 거의 극소수 계층일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구찌지우개를 살만한 여유가 있고 구찌지우개를 삼으로써 그들에게 그만큼의 만족이 된 다면 상관 없지 않을까요? 사회분위기라든가 위화감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즉, 개인이 생각하게 달려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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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님의 댓글의 댓글

잇힝 작성일

3.취향, 타인에 대한 존중을 주장하려면, 다른 개인이나 사회에 대한 존중이 선행되야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치 못하네요.
-구찌지우개를 사는 사람이 다른 개인이나 사회에 대한 존중이 선행되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할수 있습니까? 이는 별명님께서 먼저' 부자라면 무조건 나쁘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시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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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1.우리가 사는 사회는 자본가의 논리대로만 돌아 가는 사회가 아닙니다. 여러 이권의 충돌이 있습니다.
2. 잇힝님 말대로 구입능력면에서 그것이 극소수라고 합시다. 하지만 이 문제를 접근할때 그 정도 소비를 할 수 있는 사람의 사회적 영향력등도 생각해 주는게 좋았을 겁니다. 그리고 소비에서 얼마를 썼느냐(양적부분)는 크게 뭐라고 할 부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디에 소비를 했느냐(목적성)는 사회에서 여러 가치판단들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문제가 다릅니다.
3. 자신의 욕구 충족만을 위하여 소비를 하는 행위에 다른이에대한 배려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추신. 함부로 추측하는 행위는 자제하세요. 글에 제가 부자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 판단할만한 단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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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님의 댓글

111 작성일

ㅋㅋㅋ 별명님께// 그것의 소비가 문제되는게 아니져.. 그럼 예술작품은 왜 팔리는 건가요? ㅋ 예술이 어디 써먹을 데가 있나요? 그저 우리가 사람답게(ㅋ 사람답게라는 말이 코웃음칠 말이긴 하나..) 살고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갖게하는 거라고는 하는데.. 예술은 완전히 실용성에는 어긋난거죠..(물론 원시시대때는 나름대로 실용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사냥 잘되고 애 잘낳고.. ㅋ) 2번말씀은 솔직히 레쓰비님 글에 다 답이 있는 듯 한데요.. ㅋ 
그리고 우리나라는 엄연히 자본주의 사회예요;; ㅋㅋ 사회주의가 아닌데 ㅋㅋ 프롤레타리아의 편에서 바라보는 건 있을 수가 없죠 ㅋ 기득권이 자본가인데 ㅋㅋㅋ 나름 복지사회 구현이라고 서민층 편에서도 써야 된다는 것도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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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당신은 현대자본주의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좀 더 공부하는게 좋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적 창작물의 가치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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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님의 댓글

Santiago 작성일

111님//이곳은 토론의 장입니다. 예의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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