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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대화의 법칙! 대화에도 법칙이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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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돌이
댓글 19건 조회 4,358회 작성일 07-02-18 20:48

본문

img_43_24058_0.gif저는 앞으로 2007년부터는 시사토론 보다는 독서토론 쪽으로 의견을 많이 올릴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토론실에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기 때문이며, 저 또한 책과 가깝게 지내기 위함입니다. 물론, 시사토론(뉴스)도 함께 올리것입니다만, 여러분께서도 독서토론 쪽에 신경을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글 쓴이: 신소미

사람들은 태어나 말을 하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순간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대화한다. 그 상대는 가족이거나 친구, 배우자, 직장동료에서부터 일로 얽힌 사람들, 그리고 지나가다 뜻밖의 이유로 만난 사람들..까지 무한히 많을 수 있다. 그 때마다 늘 같은 내용의 대화를 하지는 않는다.

상대방과 나와의 관계, 만난 이유(목적성, 비 목적성 등..) 그리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 상황에 따라 대화의 내용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65456564456.jpg이 책은 그 같은 조건에서 성공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의 수 십년간 경험에서부터 얻어진 지식들을 ´대화의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다.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옛 속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속담을 예를 든 것이 고리타분하게 여겨질 수 도 있으나 우리는 실제로 가끔 그 같은 상황이 닥치면 이런 말들을 생각하곤 한다.

어린시절 나는 생각지도 않은 말로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다. 그 당시 나는 내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분명 내가 할 수 있는 얘기를 했고 그 친구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뿐이리라.....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비록 나의 말이 정당했다 하더라도 분명 그 속엔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을 했다면 그 같은 일이 막을 수 도 있었을 것이다.

´래리킹의 대화의 법칙´은 여러 가지 말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지만 나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묻는다면 다음을 얘기하겠다.

- 대화를 할 때는 언제나 솔직해야 한다.
- 시선을 맞추며 대화하라.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세 가지 모두 지키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수줍은 많은 성격이라 상대의 눈을 보기 힘들 때도 있을 것이며,(아마도 현대에는 전화나 채팅 등의 새로운 대화의 매개체가 나타나다 보니 상대의 눈을 보며 대화하는 경우는 드물어진 것 같다.) 장시간 대화하기 싫은 사람을 만나 그의 말을 듣고 있기가 고단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생각도 자신의 노력으로 다 바뀔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건강을 위해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돈이나 명예를 이루거나 성취욕을 갖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이것은 다 모두 어떤 목적성을 갖는 노력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는 노력하지 않는다. 특별히 그것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살지 않기 때문이리라 짐작한다.
누구나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있다. 어쩜 그 말은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서부터 지금까지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많이 들어본 말일지 모른다. 그 인간관계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대화이기에 그 중요성을 더 이상 설명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는 유난히 사람들과 많이 부딪치며 얘기했다.
그것이 거의 대부분은 일적인 경우가 많았지만 몇 년간의 경험에서 나는 나만의 법칙과 방법을 얻었다.
´한 박자씩 쉬자´ 그러면 조금 더 나은 모습을 상대에게 심어주게 될 것이다. 이 말은 상대방에게 말을 하기 전 한번 더 생각하자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별로 어렵지 않은 결론이다. 누군가와 얘기할 때 그 사람이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면 한 박자만 쉬어보자 그러면 화는 반이 될 것이다. 상대방이 나에게 난처한 질문을 했다면 한 박자 쉬자. 그러면 내가 해야하는 말이 정리될 것이다.

위에서 내가 말한 얘기들을 일정부분 한정적이다. 대부분 일반적인 경우가 많았지만 ´래리킹의 대화의 법칙´을 보면 업무상의 경우나 연설, 사교모임 등에서 대화에 성공하는 방법, 말실수는 극복하는 방법 등 많은 방법을 제시해 준다. 꼭 한번은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내일도 여러사람과 얘기하게 될 것이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의 일상생활의 대화에서부터
나에게 무언가를 물어보려 전화한 고객들과의 대화까지..그러니 나의 노력도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학교에서 우리는 대화의 법칙!을 배운적이 없다!
그리고 수많은 갈등속에 살면서도 우리는 대화를 학습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화보다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할 토론실에 관심이 적게 되고 의견이 잠자고 있는지도 모른다!

aa8.gif 여러분은 대화의 법칙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의 대화에 무엇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지 솔직히 말씀해 주기 바란다. 여러사람과 그 문제를 풀어보자!
(예를 들어서 나는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의 눈(시선)를 피하게 된다! 내성적인 탓일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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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대화는 솔직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서로간에 신뢰할 수 있읍니다.

그래서 간혹 선의의 거짓말이란 것을 하는 사람들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정작 알아야 할 사람의 알 권리를, 잃게 만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언적인 발언을 많이 하고, 상대에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상대가 상처를 입고 아픔이 있을지라도, 할 말은 합니다.
그래야만 상처가 곪아지지 않고, 치유할 수가 있읍니다!

간혹 닭(새)대가리들이나 개새끼들이,
나의 직언이나 충고하는데 불만을 품고, 모함이나 뒷통수를 까려고 하는데,
내 앞에서는 그러한 짓을 못합니다. 꼭 뒤에서 합니다.

그렇게 살다가는 짐승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인간 좀 되라고 충고하는데, 개돼지처럼 짐승으로 살고 싶어하는 것들이 있나 봅니다!

내가 충고하는데 개돼지 짐승같은 인간들은, 나를 만만하게 보지 말었으면 한다.
" '용용죽겠지'하고 까불다 '역린'을 잘못 건들면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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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벌쭉님의 댓글의 댓글

해벌쭉 작성일

여기서 "역린"이란~ 용의 비늘중 목쪽에 거꾸로된 비늘이있다고 전해지는데영 이걸 건드리면 용이 폭주한대영~
그리고 삼무님 개돼지닭으루 비교하지말아주센 ㄱ-..좀보기 그렇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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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삼무님 앞에서 한 마디 할께요 ^^* 표준어 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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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노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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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쟁이님의 댓글

토론쟁이 작성일

저도 래리킹의 대화의 법칙을 읽었는데요. 그 부분에서 가장 맘에 와 닿는 부분이 상대방이 관심있어하는 것이나, 말 하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대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다들 자기 관심사항에 대해 얘기 하고 싶어합니다. 그럴때 자기 얘기만 하다보면 대화는 단절되죠. 먼저 배려하는 맘에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얘기도 하면서 대화 하다보면 서로의 공감대도 형성되고 좋은 대화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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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이님의 댓글

사발이 작성일

대화를 테니스와 비교하였습니다. 테니스에서 공이 가고 오고 하듯이 대화도 말이 오고 가고 합니다.
삼성전자 이건희회장의 가장중요한 인생방침은 경청이라 합니다. 사람을 만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좋은점은 바로바로 자신에게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삼성전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화의 기본은 듣기 말하기 입니다. 특히 듣기가 중요합니다. 집중해서 들어야 상대의 생각을 파악할수 있습니다.
다음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말해야 합니다. 말하기는 생각잡기 라고 합니다.
평소의 생각이 말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키우기 위해서 독서를 생활화 하여야 합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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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벌쭉님의 댓글

해벌쭉 작성일

난 대화할떄 정말로 아줌마들을 이기고 싶은데.............
동생이 맞구와서 그아이좀 혼냇더니 엄마불러와서 눈부릅뜨고 말좀 논리적으루 펼칠라니까
꼭 이말나오던데 -_- 어린새끼가 어딜대들고 지x야......

제발좀 깔보지말자구요.... 님네들이 자식생각하는거만큼 나도 동생 생각하그등여??
잠시샛네여 ㄱ-......


그런데여 제가 여자만 보면 땅보고 걷는데 ㅋ 말도 거의못하고 이유가 몰까여~
또 어떻게 고쳐야할까여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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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문양님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전 삼무님과 정 반대의 의견이네요;

대화는 " 배려 " 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실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조금도 없는 말은 말이 아니라 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려가 없는 대화는 협박이고 강요가 될 수 있고 타인에게 상처를 입힐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진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진실위에 배려를 덧씌우는 것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극단적인 예를들면 언론에서 특정인의 사생활을 전혀 동의 없이 그대로 노출시킨다면? ( 이것도 제가 생각하는 대화 즉 커뮤니케이션의 한 종류입니다. )
진실입니다. 하지만 배려는 전혀 없습니다.
그 특정인은 상처받고 심할경우 사회생활에서 격리되거나 자살까지도 일으킬수 있습니다.


대화에서 배려가 있다면 진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배려가 없는 거짓이 위험하고 배려가 없는 진실또한 위험하지만
배려가 있는 거짓은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실패한 미래가 불투명한 친구에게 " 너는 잘될꺼야 " 라는 말과
" 넌 안될꺼야 " 라는말..
하나는 거짓이지만 배려로 가득찬말이고 하나는 진실이지만 배려가 없는 말입니다.(직설적인 배려일수도 있겠지만 그부분은 배제 하겠습니다.)


물론 대화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대화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오고가는 모든것이 대화이기 때문이죠.
말뿐만 아니라 몸짓, 글, 행동, 물건등... 모든 것이 대화입니다.


인간이 하는 대화의 거의 대부분이 잡담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잡담은 정보의 교류가 목적이 아닌 여가 생활의 일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한 여가 생활의 일종인 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무기가 배려가 아닐까요?

배려가 들어가 있는 말은 진실만 담겨 있는 말보다 훨씬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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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붉은문양 님 ,
대화에란 소중한 것입니다. 오랜(랫)만에 '배려'란 말을 들어 보네요.

10년전에 나에게 꽃뱀과 같은 짓을 하려던 여자가 있었읍니다. 또 듣네요. '배려'.
나는 누구를 만나던 상대에게 듣기 좋아하는 말만을 하지 않읍니다.

상대가 듣기 좋아하는 말만하면,
상대에게 좋은 감정(쉽게 말해서 꼬신다고 하죠)을 일으키고,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읍니다.

하지만 나는 좋은 말만 하지 않읍니다. 먼저 인간이 되라고 상처주는 말을 합니다.
결국 나중에 '사랑한다' '사귀자'란 말 한마디 안해준, 나에게 고맙다고 하였읍니다.

진정 상대를 위한다면, 좋은 말만해서는 안됩니다.
상처를 줄지라도 상대를 위한, 충고나 말한마디가 소중한 것입니다!

그여자는 감정과 배려를 이야기 하면서,
법 질서 예의 등등, 뭔 지켜야 할 것이 그리 많은지...라고 했읍니다.

나는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그 여자가가 '잘 나가는 여자'라고 해서,
나는 '니가 나가요걸 보다 잘 나가겠냐?'라고 했읍니다.
가슴에 비수를 팍팍 지르고 상처주를 주지만, 그래야 인간답게 살 수 있읍니다.

개새끼들은 여자 꼬시려고 좋은 말만 하지만, 꼬신 다음엔 개차반 만듭니다.
이런 소리가 있읍니다. '잡은 어항속에 물고기에 밑밥주지 않는다'

상대에게 좋은 말만하는 개새끼들 보다는,
상대에게 상처를 줄지라도 인간답게 살라고
충고하는 것이 더 상대에 대한 '배려'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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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꽃뱀을 예로드신건 전혀 맞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경우에는 처음부터 상대방을 속여서 무언가를 갈취하기 위해서 대화를 하는것입니다.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대화와는 100% 다릅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예를 들어서 진실만이 옳고 배려는 필요 없다라는 듯이 말하시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상대를 속이기 위한 목적의 대화에서 배려라는게 있을까요?
말로 배려 한다라고 하면 배려하는게 아닙니다.
또한 듣기 좋은 말만 한다고 해서 배려하는것이 아닙니다.
앞에서 예를든 친구에게 희망을 주는것또한 배려일수도 있고
현실을 직시하게 도와 주는것도 배려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진실을 알려주기 위한 "넌 안될꺼야" 라고 말하는 것은 배려가 없고 진실만 있다고 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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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이러한 경우에는 배려가 있냐 없냐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에 달렸고
듣는 사람은 그 말속에 배려가 있는지 없는지 알기 힘듭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니 상당히 자주 그런 직설적인 말이 대화의 단절 즉 교류의 단절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가진 대화가 무조건 진실은 없고 듣기 좋은 말로 치장된것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이고 특수한 경험을 모든 경우에 적용시키는 오류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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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붉은문양님 의견이 부분 동의 합니다.
...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대화가 많이 있읍니다.
상대가 목표를 향하여 가는데, 실수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격려를 합니다.
너는 열심히 해야 하고, 다음에 잘 해야지, 이런 것은 격려입니다. 또한 상대를 배려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상대가 목표를 잘못 설정하면, 격려보다는 충고가 바람직합니다.
상대에 대한 잘못을 따끔하게 질타해야 하는 것도, 상대를 배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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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저도 삼무님 의견에 상당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직선적이고 어떻게 보면 공격적이라할수 있는 충고보다는 격려가 도움이 될때가 있고
보편적이고 현실적인 인간 생활에서는 따뜻한 격려가 좀더 도움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시각의 차이이기 때문에 간격을 줄이기 힘들겠지만
무조건 적인 충고, 무조건적인 격려보다는 두가지를 어떻게 조화시켜서 써야 하는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요?
그리고 진심어린 충고 또한 배려의 한 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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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지금끼지 살아오면서
진심어린 충고를, 따스하게 말하거나 좋게 말하면 듣지 않읍니다.
상대를 배려하여 듣기 좋게 말하면
너가 뭔 상관인데 하면서 기어 오릅니다.
...
예를 들어서 학교선배나 선생님이 좋게 말하면 듣지 않읍니다.
선배나 선생님을 쉽고 가볍게 보고, 우습게 여깁니다.
그러한 경우를 허다하게 보았읍니다.
...
때론 상대의 잘못이 확연하게 드러났을 때에
심한 말을 합니다!
좋게 말해서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게 말하면 지들이 잘못한지 모릅니다.
...
그래서 상대가 나에게 좋지 않는 감정을 갖게 되더라도
심한 말을 합니다.
그래야, 상대가 한 번 더 생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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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붉은문양님 제가 핫이슈방에서
체벌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쓴 글이 있읍니다.
내가 욕을 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서 그러는 것입니다.
좋은 말도 듣지 않고, 제 멋대로 하려하고
욕도 듣지 않고, 제 멋대로 한다면
굳이 더이상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외면합니다...
다음부터 체벌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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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님의 댓글

PhiloSophy 작성일

책에서 대화 중에 자신이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는 경우, 듣고 있다는 증거(?) 정도로..
"그래?" 라던가, "그렇구나"  하는 그에 맞는 반응을 한번씩 나타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 말을 해주면, 말하는 사람은 듣고 있는 사람이 '지금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이에 대해 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제 얘기를 하고 싶은 충동이 자꾸
상대방의 얘기를 막더군요..저도 대화를 할때는 기본적으로 배려하는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제 얘기를 하고 싶은 만큼 상대방도 그런 마음일테고,
잘 들어주고 반응도 보여줬으면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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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붉은문양 님 , 핫이슈방 체벌에 대하여 답변한 것중에 일부 입니다. 참조하세요.

--------------------------------( 발 췌 글 )-----------------------------------

누가 보면, 제가 폭력주의자인지 알겠읍니다.
저는 비폭력주의자였읍니다.

학교에 다닐 적에, 선배들은 재학생연합회장을 하라고 했지만,
가정형편상 할 수가 없었고, 동기들이 군기반장을 하라고 했읍니다.
동기들이 후배들이 말을 안듣는다고, 기합이나 체벌을 하자고 할 때에,
말로 해결하자고 했고, 대부분 말로 해결하였읍니다.

졸업을 하고,
어떤 후배가 싹아지 없이 '같이 늙어가는 처지...'이런 소리를 했읍니다.
그 때도 말로 했읍니다. '넌 니 아버지랑 같이, 나이 먹는다고 반말하냐?'

저 역시, 체벌만을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1차로 경고를 합니다. 좋은 말로 3번까지 타이릅니다.
2차로 외면을 합니다. 말로 해서 듣지 않으니, 더이상 말을 하지 않습니다.
3차로 욕을 합니다. 좋은 말로 해서 듣지도 않고,
                        앞에서 경거망동을 볼 수가 없으니, 욕을 합니다.
4차로 또 외면합니다. 말해도 듣지 않고, 욕해도 듣지 않고, 더이상 상대 안합니다.

대신 선배가 말하는데, 덤비는 것은 용서 못합니다.
일예로, 후배가 선배를 때린 적이 있는데, 그 후배는 제명당하였읍니다.
선후배간에 규칙조차 모르는 후배는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저역시 10년전에
선배와 '후배를 대하면서 말과 기합'이라는 것에 대하여 토의한 적이 있읍니다.
선배는 '후배들이 일을 제대로 않고, 빈둥될 때에 기합이 좋다'고 말을 하였읍니다.
저는 '일을 하는데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것이고, 기합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했읍니다.
하지만 저 역시 성질이 있어서, 선배가 후배한테 일을 시켰는데
'눈 앞에서 빈둥거리고, 남에게 미루는 것을 보면' 참지를 못하고 한마디 합니다.
후배가 선배한테 좋지않는 행동을 하면, 위와 같이 순서를 밟아서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후배가 선배한테 '야' '자' 이런식으로 덤비고, 싹아지 없이 행동을 하면,
기합을 주려하며, 기합을 받지 않겠다고 하면, 관두라고 하면서,
더이상 후배로서 취급을 안합니다.

일예로 이런 일도 있었읍니다.
잘해주는 선배한테는 반말하는 1기 후배가 있었는데,
제 동기나 1기 선배한테까지도 반말을 하려고 했었읍니다.
동네 양아치한테 길에서 머리를 박고 '형님'하고 있었읍니다.
제가 한심해서 그냥 나두려다, 그래도 후배라고 구해준 적이 있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배는 저를 모함하였고, 좋지않는 전화를 받았읍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말로해서 듣는 사람과,
말로는 안되고 체벌을 받아야, 듣는 인간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생각이 다소 바뀌었읍니다.
인류의 적에게는 '한치의 양보도 없을 것입니다'
인류의 적에게는 폭력을 행사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제 자신을 보면서, 씁씁한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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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드막써님의 댓글

네카드막써 작성일

나는 3無를 이런데서 잡소리 할시간에 반월공단 도금공장에서 일좀 했으면 좋겠다 아님 염색공장도 좋구 아님 프레스 기게같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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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네카드막써
전에 30Kg 넘는 보빈 많이 들었다.
근데 열심히 일하고 살려는데 덤비는 것들이 있어서 나왔다.
그리고 토론실에서 단순히 놀고 있는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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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빠뜨리고 벼락치기로 몰아서 몇 개 올리는 챗 GP…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12일 아침 …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10일 정리 …
미국 연방 대법원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리…
프랑스 헌법재판소 (Le Conseil constitu…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9일 정리 결…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6일 정리 결…
2024년 6월 1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정…
2024년 5월 30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6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
2024년 5월 23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펌글)법무부, ′24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
(펌글)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로 ‘18년보다…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 개최…
(펌글)장애인고용공단-아이티센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펌글)신직업 및 유망산업 분야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
(펌글)인공지능(AI) 시대의 청년취업, 「고용24」와…
(펌글)(참고) 고용률ㆍ경제활동참가율 3월 기준 역대 …
(펌글)(설명) 환경부는 기후적응법 제정을 추진한 바 …
(펌글)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펌글)(동정) 제2의 볼티모어 교량 충돌사고 대비한다
(펌글)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대문 화면
(펌글)2024.4.12. 대한민국 법원 대국민서비스 …
(펌글)발코니 벽 해체에 아랫집 소송···대법원 "위험…
(펌글)전세금 돌려준다 속이고 점유권 이전한 집주인, …
[펌글]국적 잃을뻔한 다문화 남매...대법 "주민등록증…
[펌글]2024. 4. 10. 각급법원(제1,2심) 판…
2022년 12월 9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2월 2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28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22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7일(목)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2일(토)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0월 1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0월 10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4일(토), 25일(일) 일기(다이어…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1일(수), 22일(목), 23일(금…
2022년 9월 20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9월 19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7일(토), 18일(일) 일기
2022년 9월 18일(일) 일기(체중변화 기록, 20…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5일(목), 16일(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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