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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원평가제는 실시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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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저는 교원평가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교사들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며 제 생각만을 주장하기 위해 이 글을 남기는건 아닙니다.
개중에 좋은 교사도 많이 있지만 일부 교사들이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우선적으로 그 누가 보더라도 잘못된 가치관을 갖고 있는 교사들을 교원평가제를 통해 엄히 다스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신문이나 TV방송등 여러 매체에서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촌지가 문제 된 것이 발단으로 일어난 사건이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교사의 사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인격이 바로되지 않았다면 그 가르침을 받고 자라나게 되는 학생들은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올바르지 못한 길로 향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실성에 문제가 있는 교사들 또한 문제입니다.
사실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며 실력이 없다면 현실적으로 교사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교사의 지적능력이 일정 수준 이상임을 쉽게 예상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을 보면 실력이 부족해서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단지 성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할수있는 판서를 생략하거나 조금 더 깊이 알려줄 수 있어도 넘어가 버리는 것이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저하시키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사교육에만 의존하여 공교육은 죽어나가게 하는 근본적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일부 추악한 횡포를 일삼는 교사들 때문에 좋은 교사까지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따라서 양심이라곤 눈꼽만치도 찾아볼수 없는 교사들을 교원평가제를 통해 조속히 정리해 나가야 할 것이며,
어떤 사회적 문제보다 '학교'를 깨끗하고 고귀한 배움의 터로 만들어 나가는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일 것입니다.
(*저는 토론을 좋아하는 예비고등학생인데요..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보시고 많은 생각 나누어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유몽님의 댓글
유몽 작성일
더이상 교육을 공공재로 받들어 변화를 멀리하게 놔두어서는 안됩니다. 교직이 철밥통으로 인식되고 학생이 교사의 자질을 의심하는 현 상태는 변화가 적은 현 시스템때문이 큽니다. 물론 교사가 주변 환경이 갖추어 지지 않은체 혼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가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교육관료도 평가대상에 포함시켜야 하겠죠. 또한 수업시수를 점차적으로 감소시키는 것도 중요하고요.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지금 교육부가 내논 교원평가제입니다. 교원은 평가되어야 하지만 지금 교육부의 교원평가제도는 교원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듯 싶군요. 교원단체의 반대를 이익단체의 반대로만 밀어붙이고 그들을 끌어들일 만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동학년, 동교과 방식의 평가는 실효성을 의심하기에 문제가 없죠. 교원평가제의 미비한 부분을 속히 보완한 후 교원평가제는 실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마트H님의 댓글
스마트H 작성일
학교교육은 교사들의 생계 수단이 아닙니다.
교육은 장차 나라를 이끌어갈 재목을 길러내는, 국가 주도의 사업중에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사업입니다. 심한 말이 아니냐 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교사들 중 일부 정말 자질없는 쓰레기라고 불릴만한 인간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한 교사들이 있음으로 해서 장차 직업세계에서 겪어나갈 사회생활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연습하는 장이 되어야 할 학교에서 학생들은 지도자에 대한 증오와 환멸부터 배우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자질없는 교사가 있어서 생기는 부작용은 모두 학생들이 떠맡게 됩니다. 교원평가제를 도입해서 정기적으로 그런 문제교사들을 걸러 내고, 그 자리를 교사로써의 자질이 충분한 능력 있는 분들로 교체시켜야 합니다. 나아가서 기존의 교사들의 각성시켜 양질의 수업을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학교도 하나의 기업입니다. 문제교사는 해고시켜야 마땅합니다. 예산에 비해 성과가 지극히 낮은 우리교육, 기형적인 구조의 사교육이 널리 퍼진 우리나라, 교육부의 책임보다 어쩌면 철밥통을 끼고 있는 문제교사들의 책임이 더 큰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육이라는 사업의 특성상 교원평가제를 반대하는 문제교사들은 크게 보면 국가를 상대로 크나큰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교원평가제를 반대하는 교사들이 당당한 대한민국. 저는 이 나라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파렌하잇님의 댓글
파렌하잇 작성일
목적은 좋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제대로 평가를 할까요?
분명 몇명 개념있는 모범생 빼고는 자기가 좋아하는선생님 점수주고, 잔소리 많이하고 숙제 많이 내주는 선생님은 점수 적게 줄것입니다. 교원 평가제 의미가 변질되는것이죠.
차라리 안하는것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상위 몇%만 하게 하던가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안한다면 아에 안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상위 %로만 교원 평가를 하게 한다는 것은..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적수준이 높다는 평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또한 인간으로 감정적으로 평가를 하수 있습니다.

파렌하잇님의 댓글의 댓글
파렌하잇 작성일개념있는 평가를 못할거라면 안하는게 훨신 좋은거죠.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그래서 교원평가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데요?
학생이 교사를 평가하나요?
교사 하나 제대로 평가할 시스템이 없어서 학생들한테 그것까지 맡기나요?
정부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요?
제대로 된 검증시스템을 만들어낸다면 교사들이 평가제를 마다할 수가 없겠지요.

모스뎁님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교원평가제가 공교육실종문제에 관한 적절한 해결책이냐에 관해서 저는 그것이
핵심이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선생님의 질적 수준이 높아야 사교육 부담을
줄일수도 있겠지만 현교육시스템을 그대로 둔채로써는 본질적인 해결책으로써 작용하기
힘들겁니다. 지금 체제에서 교사만을 탓해서 공교육의 위기를 이야기하는건 아니라고 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교원평가제로 공교육교사들의 수준을 높일수 있다라면
할수있다고 봅니다. 교사로서나 학생으로서나 공정해 지니까요. 다만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대해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합의할수 있어야 하는데요. '교사 하나 제대로 평가할 시스템'이
과연 무얼까,,? 저는 학생들의 의사가 표출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가령 대학교식으로
학기가 끝날때 학생들에게 무기명설문조사를 한다던가 해서 교사 평가에 참고하는 것이죠.
학생에게 교사를 평가할 약간의 권한을 준다는것은 권위주의적 교단 분위기에도 혁신의
가능성을 열어주게 될것이라고 예상해보게 되네요.
다만, 이는 학생측 교사측이 서로 동의할수 있을 정도로 토론된 후에 이루어져야 하고,
지금의 공교육 위기는 교사의 책임으로 몰아가기보다 더 본질적인 시스템을 개선하는쪽
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의견하나님의 댓글
의견하나 작성일
글쎄요.. 전 교원평가제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교사 실력은 분명히 좋겠지만..(시험으로 선발하니..) 그 교사가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교사 자격이 있을까요?? 이런 것은 학생들이나 학부모가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학생들이 자기 취향따라 착한 교사에게 점수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학부모가 함께 평가함으로써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모두 포용할 수 있게 가르치는 선생님이야말로 잘 가르치시는 거겠죠..

파렌하잇님의 댓글의 댓글
파렌하잇 작성일
학생들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딱 생각이 들지않습니까?
예쁜 여선생님은 높게, 잔소리많이하시는 할머니선생님은 낮게...
농담재밌게하시는선생님은 높게, 따분하게 수업만하시는선생님은 낮게
숙제 덜내주는 선생님은 높게, 많이 내주시는 선생님은 낮게

모스뎁님의 댓글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파렌하잇님, 제 생각엔 그렇게 볼 정도는 아닐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너무 무시하는
발언이시구요. 예를 들어 학생인격을 무시하는 언행을 일삼는 교사에 대해 학기말에
무기명 설문으로 평가를 하는식으로 해서 그런 교사를 견제할수도 있죠. 또한 학생
들이 존경하는 선생이 당연히 높은 점수를 받을수도 있고, 그것이 잘못되어 보이진
않습니다. '따분하게 수업만 하시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분이 되기 힘들
다는 것이 오히려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교원평가의 결과를 섯불리 적용시켜서
열심히 했던 선생님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봐선 안되겠죠. 제도를 적절히 활용하자는
겁니다. 학생이 교사를 평가하는 약간의 권한이 있게 되는것은 교사가 학생들을
더 배려하게 만드는 책임의식을 일깨울수있게 하리라고 봅니다.

파렌하잇님의 댓글의 댓글
파렌하잇 작성일
과연그럴까요.. 농담많이하고, 재밌는 선생님은 점수가 높고, 농담은 안하시고 수업만하시는 선생님은 점수가 낮다.
솔직히 거의 당연할겁니다. 인간의 심리가 그렇죠.
그리고, 점수 낮게 나오신 선생님은 분명 소문이 나겠죠.
정말 수업못하시는 선생님이라면 옳은것이겠지만
수업내용은 비등비등한데 못생겼단이유로, 농담을 안한다는 이유로 숙제를 많이 내준다는 이유로 점수가 낮게 나온다.
의미가 변질되는것입니다.
물론 몇몇 개념있는 학생은 수업의 질로만 평가하겠죠.
허나 사람심리가 보통 그렇게 되는게아닙니다.
그러무로 의미가 변질되는 교원평가제는 안하는것만도 못하다는게 제주장입니다.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하아.. 부모님과 함께 평가함으로 달라진다는 말에 반박하고 싶네요. 예전에도 나온 말인거 같긴 하지만, 부모님은 학교에 계시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선생님을 평가하기위한 기준은 직접 만나거나 서로 친하다거나 해야하지만 그런 여건은 전혀 없고, 부모님께서 선생님들을 직접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관점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학교생활에 대한것이 전부 다입니다. 그러한 정보 부족에서 부모님 또한 재대로된 평가를 할수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파렌하잇님의 댓글의 댓글
파렌하잇 작성일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들은것과 아주 가끔 담임선생님과 대화라던지가 전부겠죠.
부모님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niceday님의 댓글
niceday 작성일
교원평가제의 문제점은 아직 학생들이 완전히 인격이 완전되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그런 상태에서는 인기 test로 밖에는 안됩니다.
좀더 재미있게 하는 분은 좋은 평가가 나오지만 엄하게 하시는 분들에게는
분명 악영향이 있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분명 능력이 있는 분들이고 학생들은 사랑하시는 분들일텐데 말이죠

해벌쭉님의 댓글
해벌쭉 작성일
안녕하세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써 저의 의견을 내봅니다..
저희학교에 미친개라고 불뤼우는 학생들을 단속하시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머리길면 따귀
수업시간 졸면 따귀 장난치면 따귀......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꺼 같습니까???? 그당시에는 아 저개xx 별것두 아닌데 또 개xx야 ㅡㅡ..
이러면서 욕할꺼같다고 저는 보고 또 경험해보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희학교가 50년이넘어가는데 어떤줄 아십니까?? 그렇게 때리고 욕하는선생님을..
막 선배님들이 감사하다고...막 술사오고 꽃사오고....
이렇게 좋은선생님과 나쁜선생님은 그사람의 행동입니다.....
서두가 길어졋지만 위에 파렌하잇님 말씀보면서 공감을 느꼇습니다..
방금같이 미개란분들 과연 그당시에 좋은점수 받을수있을까요???
하지만 지나고보면 좋은선생님.....이런분들 과연 교원평가제로 평가기에는 너무도 훌륭하신분입니다..

학생이라님의 댓글
학생이라 작성일세상에서 가장 힘들다는 단어가 '공정성' 입니다. 정치인들도 못해서 나라 말아먹는 실정에 이제는 유치원생들과 같아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사를 판단할 수 있는 권리는 준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그럴만한 훌륭한 의식이 밑바탕이 된다면 말을 안하겠지만 그 밑바탕의 반의 반은 커녕 예전보다도 밑바닥으로 추락한 이기적인 아이들한테 교사가 아닌 그 누구라도 판단할 권리를 준다면 끝날겁니다. 모든게. 자격조건 판단 기준자체가 모호한데다가 아예 사람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날카로운 사안임에도 불과하고 아무 생각없이 권리만 주장하면 그것이 맞는 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