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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뿌띠꾸숑
댓글 24건 조회 3,881회 작성일 07-01-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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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 (GMO)식품 : 한 종으로 부터 얻은 유전자를 다른 종에 삽입하는 기술이 성공함으로써 어떤 생물의 유전자 중 특정 유전자만 빼내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에 붙여서 새롭게 만든 것을 유전자 조작 생물체라 함. 유전자 조작 식품이란 유전자 조작 농작물로 가공한 제품을 일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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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식품에 대한 세계 각국의 입장
전세계적으로 GMO 식품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임. 유럽의 경우 90년대 중반부터 농민, 소비자. 환경. 사회단체들이 줄기차게 GMO 식품에 대해 반대운동을 펼쳐 식품회사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GMO 작물을 자사제품과 매장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함. 일본의 경우, 2001년부터 표시제가 시행되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지만 일본에서는 생협을 중심으로 반대운동을 꾸준히 펴온 결과 된장등의 장류는 비 GMO로 만들게 되었고 유수의 회사들 (기린. 아사이. 삿포르)과 식품 회사들이 GMO작물을 사용하지 않기로 선언함. 미국의 경우 전혀 문제로 부각되지 않고 있따가 미국 소비자들이 점차 GMO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상황. 우리나라의 경우 1996년 이래 아무런 조치나 표시없이 콩, 옥수수 등의 GMO 식품을 먹어 왔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 인식이 낮고 정부의 대응도 미흡한 형편이라고 함.

GMO 옹호론자 - 식량위기와 환경문제의 대안이라 주장
GMO반대론자- GMO식품은 수처년 동안 검증된 먹거리와 달리 처음 먹어보는 식품이라 근본적인 위험성이 내재해 있다는 점
-GMO작물로 인해 돌연변이와 저항성이 강한 유전자를 가진 슈퍼잡초. 슈퍼 해충이 출현으로 생품 다양성이 파괴되
되고 획일화됨으로써 자연 생태계의 순환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는점.

aa8.gif 여러분은 찬성이십니까.. 반대이십니까..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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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식량위기와 환경문제의 해결책이라...
내가 볼때는 그저 많이 많들어서 돈 많이 벌으려는 수작에 불과한 것 같은데......
과학이란 분야에는 여러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SF에 나오는 암울한 미래세계에 사는 사람들도 아니고...
유전자기술이 아닌 다른 방법을 개발한다면, 농축산물의 생산성을 충분히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는 GMO는 그저 크고 많이 만들어서 저개발국에 싼값으로 대량으로 공급하고 이익을 챙기려는 얄팍한 생각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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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저는 기아를 보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GMO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식량부족을 느끼지 않는 세계 선진국에서는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아프리카나 인도나 동남아시아 기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나 싶군요. 시민단체나 소비자단체에서 충분히 반대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택은 소비자에게 맡기는 것이 좋지 않나 싶군요.

다만, 기근으로 시달리는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의 경우 1차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서 슈퍼 감자와 같은 것들이 있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쪽 지방은 아직 1차 산업이 발전하지 않아서 작곡의 수확량이나 열매의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그리고 농약, 비료, 농기구 등의 지원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개량된 식품종이 필요합니다. GMO로 병충해가 덜 끼고 우량한 품종을 개발할 수 있다면, 개발해서 그런 국가에 저렴하게 지원할 수 있겠지요. 개발은 하되 소비자에게 맡기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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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이얼린님, 오랜만입니다.
이얼린님의 의견에 태클을 걸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반박의 여지가 없는 이야기니까요.

문제는 GMO의 유해성일 것입니다. 아직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GMO는 유전자조작을 했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해충이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를 만을어 낼 수 있구요,
또 생태계에 심각한 폐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국 발등의 불을 끄고자 자신의 등에 붙은 기름불을 못보는 격입니다.

정말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국가는요......세계 선진국들이...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보다 폭넓은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먹을게 없어서 못주는 것 아니잖습니까?
이제 우리나라도 먹고살만 해졌습니다.
경기야 안좋지만, 그래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북한에 보내는 쌀의 절반만이라도 아프리카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아이를 위해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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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최근 FDA에서 복제된 소의 우유의 시판을 허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논란이 상당히 많았죠. 부작용은 모를 일입니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겠네요.

세계 선진국들이 주면 고맙겠지만, 못 주고 있으니 아쉽군요.
북한의 경우 '한민족', '동포'의 이미지가 강하고 머지 않아 '통일'하여 국익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정도의 지원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달리 전혀 딴 나라인 아프리카에 지원한다는 게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어느 사업이든지 사업성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가능합니다.
유전자 조작이 가해진 식품군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저 국가적 양심에 따라 식량을 지원해주길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어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가 이루어지겠죠.

이와 달리 식량 공급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게 더 좋지 않나 싶군요.
그 중 하나가 우량품종의 씨앗이나 모종이겠지요. 척박한 땅에서도 자라날 수 있는 채소나 과일이 있다면, 기아에 크게 시달릴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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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어디를 보느냐의 관점의 차이인 듯 합니다.
저는 지구상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의 사람들이 자원이 없어서 굶어죽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끊임없는 내전과 정치적 갈등의 희생자들일 뿐입니다.
그들을 구해내야 합니다.

식량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 뿐입니다.
님말씀대로 쉬운일이 아니지요. 왜 쉬운일이 아니냐면, 그럴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할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기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그러나, 고기잡는 법을 가르치는데, 다이나마이트를 줘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고기뿐만 아니라 연못 자체를 망쳐버릴 것입니다.

GMO는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고, 인류가 두려워할만한 또 새로운 종류의 질병을 만들어낼지도 모릅니다.
계속 연구는 해야겠지요.
그러나 그것의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일단 보급은 보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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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끊임없이 내전으로 희생되는 나라도 있고, 기아로 허덕이는 나라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내전과 정치적 갈등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구해내야 한다고는 하지만, 다소 추상적인 주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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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인류에게 위험한 새로운 질병이 두려워서 현실적으로 기아로 허덕이든 사람들을 도외시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만, 완벽한 연구는 있을 수 없습니다. 가장 권위적인 FDA에서도 식품으로서 인가를 해 주었다면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더불어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 식량 공급을 하겠다고 하면 아마 거센 여론의 반발이 있을 게 분명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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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내전과 정치적 갈등이 전부여야만 이야기가 통하나요?
기아의 원인이 어떤 것이 더 큰가에 따라 해법은 달라집니다.
구해낸다는 것은 추상적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유엔의 인권결의안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질병을 각오하더라도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을 도외시 할 필요가 없지만, 아프리카에 식량공급은 여론의 반발이 있을까요?
완벽한 연구를 해야만 안정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닙니다.
FDA에서 인가해 줬다고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위험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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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아프리카에 식량공급은 어렵다 하면서, 유전자조작 식량은 공급해 줄 수 있다는 논리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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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기아의 원인이 가뭄이 될 수도 있고, 쓰나미 같은 자연재해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가 본 곳은 자연적인 이유와 교육의 부재이었던 것 같습니다. 르완다나 동티모르 같은 곳과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내전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유엔의 인권결의안이 멋지기는 하지만, 사실 그런 곳일수록 법보다 주먹이 훨씬 가까워서 문제기는 합니다.
앞서 이야기하신 것과 같이 유전자 가공 식품은 이익이 나는 사업입니다. 이익이 나기 때문에 기업에서 투자를 하고 개발하고 있지요. 원재료보다는 기술의 가공으로 인해 수익을 얻는 산업입니다. 수익이 난다면 손쉽게 제3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이유가 되겠지요. 만일 동일 가격대 씨앗보다 높은 효율을 지니고 있다면, 당연히 소비자는 유전자가공식품군을 찾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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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아프리카에 식량공급은 저의 이상이기도 합니다만, 워낙 주변으로부터 반발이 많기 때문에 차선책이 있다면 차선책을 택하는 것도 좋겠죠. 유전자 조작 식량이 아니라, 유전자 조작 씨앗과 모종, 나아가서 식량을 배급해 주면 매우 좋겠죠. 일반 식품을 배급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언제나 현실을 고려해야겠지요. 지금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미래도 비슷할 것입니다. 만일, 유전자 가공 품종이 질이 뛰어나다면 아프리카에서 기존 크기의 2~3배의 옥수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전자 가공 기술이 존재한다면, 이를 보급하자는 뜻이지요. 물론 좋은 쌀을 무료로 아프리카에 지원해준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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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일단 저 같은 경우 만일 지금 그와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면, 유전자가공식품이든 정상 식품이든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먹을 게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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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내전의 문제는 기아 문제보다 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입니다. 일단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수반하는 수많은 폭력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정부의 세력을 등에 엎고 행해지는 경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요. 이를 막고자 강제하는 경우 정부에 대한 간섭이 되어 그에 수반하는 문제들이 또 발생할 여지를 남게 됩니다. 인권결의안을 통과한다고 하지만, 그 인권결의안을 해당 국가가 비준하지 않으면 될 뿐이지요. 결국 접근하는 방법은 식량 원조가 가장 쉽습니다. 물론, 내전 지역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지요. 평화유지군 파견도 그렇고, 쉽지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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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다른 토론방에서도 이야기햇지만,
자신이 먹을 수 있다는 것과, 그걸 남에게 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다른 이야기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같다는 말씀으로 알아듣고 거기에 대해서는 반론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어디를 보느냐 관점의 차이일 뿐이니까요. (님과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군요.)
다만, 아프리카 식량공급은 우리나라의 여건상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줄게 없으니 유전자식품을 주겠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유전자 식품을 주겠다는 발상보다는, 당장 내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장이라도 유네스코에 기부하는 발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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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아프리카 식량공급은 우리나라 여건상 충분히 되지요. 안 하니까 문제지요. 한말씀님의 뜻이 그러하시니 유네스코에 기부를 하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마음가짐이십니다. 재작년에 5만원 정도 기부를 했는데 요즘 국제단체 쪽에는 기부를 안 했군요. 여력이 없기도 하거니와 조금 큰 돈을 모을 생각이기도 합니다. 다만, 방안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오지에 가보시면 유전자 공학이나 일반 식품이나 그게 그거 같습니다. 온 주변에 대장균이 득실득실 거리는 식품도 열심히 먹어 줘야 살 수 있지요. 글쎄 유전자 공학이냐 일반 식품이냐 논쟁은 신선놀음 같아 보이는 것이 제 관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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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우리가 줄 게 없으니 유전자 식품을 주자는 게 아니라, 개발을 해 놓고 소비자 선택에 맡기자는 것이지요. 즉, 아프리카가 원하면 좋은 쌀이든 유전자 가공 식품이든 가릴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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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저 역시 애매한 것 마찬가지입니다. 아프리카에 원조를 해야 한다. 일응 타당한 말이지만, 현실은 또 그렇지 않으니까 말이죠. 이상에 맞춘다면 '아프리카에 좋은 쌀을 보내야 한다. 그러므로 위험한 식품은 보내지 말자'에 동조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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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내전 문제는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것보다는 '내전 문제도 식량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사족을 풀다 보니 서론이 더 길어져서 주장이 함몰되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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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우리는 한가지 과학기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전자공학은 앞으로 더 발전시키고, 또 안전성이 확보될때까지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식량문제는 유전자공학만이 방법은 아닙니다.
다른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식량문제에 있어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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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여러 해결방안이 있다면 좋은 것이지요. 해결책이 있다면 어느 것이든 좋습니다. 유전자 공학이든 다른 과학 기술이든 상관 없습니다. 제 목적은 기아 퇴치일 뿐입니다.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가능하다면 좋겠지요. 문제는 지금 현재까지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해결책이 있다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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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여기서의 논점은, 그 식량문제의 해결책으로 GMO를 택할 것이냐 말것이냐의 문제입니다.
효과가 적지만 부작용이 없는 방법을 택할 것이냐
부작용이 우려되지만 효과가 큰 방법을 택할 것이냐의 문제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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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생산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방면의 기술입니다.
이를테면 (이론상의 이야기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설명을 하기 위해 예를 드는 것 뿐입니다.)
품종개량 (유전자조작이 아닌)을 통해 더 맛있고 영양가높은 농산물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또는 경작시스템을 바꾸어 더 많은 생산량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비닐 하우스도 그 한 예입니다.)
또는 인력관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바쁠때는 한참 바쁘고 한가할때는 또 한가하지요? 그런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품앗이도 그 한 예입니다.)
즉, 우리가 흔히 생산기술 하면 품종개량만 생각하기 쉽지만,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사회학도 하나의 훌륭한 기술인 것입니다.

다른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연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생각을 해볼 문제라 생각됩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그 연구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으니까요.
물론 유전자 공학이 더 쉽고 단시간 내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은 그것대로 연구를 진행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말이지요.

예를 들어 광우병이라는 것이 사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런 예를 생각한다면, 유전자 조작 식품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두렵습니다.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면 미국산 소고기라도 얼마든지 고맙게 먹을 수도 있겠다 생각되지만
그것을 먹겠다고 하는 것과
그것을 제공하는 입장의 문제는 별개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은 "내가 죽을까봐 안먹는 거지만 배고프면 이거라도 먹을래?" 하며 내미는 손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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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린님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제 자신은 "내가 죽을까봐 안먹는 거지만 배고프면 이거라도 먹을래?" 하며 내미는 손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농업산업 개선을 위한 시도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럼에 언급하신 내용들은 매우 다른 나라에 유익하리라 봅니다.

안전성이라는 것은 쉽게 판명할 수 있지는 않겠지요. 분명히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유전자 조작 식품에 의해 인간의 몸이 적응할 수 있는지도 많은 임상실험이 필요하겠지요.

저로서는 '필요하면 다 주자' 쪽이니, 접근하는 방법이 다를 뿐입니다. 대체로 다른 내용들은 공감하는 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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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yan님의 댓글

Narayan 작성일

지구상엔 유전자조작식품이 없어도 식량은 남아 돕니다.
미국이 최근 유전자 조작식품을 먹지 않겠다는 나라가 생기면서(중국, 인도 등.. 인구가 많은 나라) 수출에 곤란을 겪고 있는데요, 그래서 아프리카에 공급하기로 했답니다.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해 아직 아무 것도 판정이 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프리카사람들에게 공급한다는 것은 시험해보겠다는 의미같아요. 그리고 수입도 약간이나마 남겨야 하구요.
음.. 물론 아프리카 사람들은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조건을 받아들였는데,, 글쎄요..
생태도 교란시키고 후손들이 어떤 기형으로 변할지 모르는 GMO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생각하기힘들군요.
아무리 돈이없고 가난해도 말입니다. 남아도는 음식물을 어떻게 그쪽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좋을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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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22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7일(목)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2일(토)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0월 1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0월 10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4일(토), 25일(일) 일기(다이어…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1일(수), 22일(목), 23일(금…
2022년 9월 20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9월 19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7일(토), 18일(일) 일기
2022년 9월 18일(일) 일기(체중변화 기록, 20…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5일(목), 16일(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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