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는 방법 > 주제토론방

전국민의 공부벌레화....그다지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행복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토론의 내용이 공부하는 방법인 만큼......
암기를 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반복하는 방법이고, 또하나는 연상하는 방법입니다.
그 두가지 방법을 적절히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합니다.

집중력이 좋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산만해 보이는 사람도 공부를 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종합적 분석능력이 뛰어난 사람인데, 어지럽게 널려져 있는 내용들을 보면서 그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즉 남들이 볼때는 그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듯이 보이지만, 그 사람의 눈에는 어떤 질서가 보이는 경우입니다.

세째, 건강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지요. 운동도 좋고, 영양가의 섭취도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요 자신이 체력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체력에 맞는 공부스케쥴을 짜는 것입니다. 5시간을 공부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구요, 한시간을 공부해도 능률이 오르면 대단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게으르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한 공부입니다.

공부 잘 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공통점은 한 번 앉으면 일어서지 않는다. 무거운 엉덩이면 족합니다.

무거운 엉덩이 집중력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죠.^^ 하지만 좀 더 구체적인 다른 방법들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효율적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한 가지 더 말하겠습니다. 학생때는 공부만 하니까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공부를 할 수있습니다. 지겹도록 할 수 있죠. 하지만 직장을 잡았을때도 공부해야 합니다. 그땐 일도 해야 하고, 회사 회식자리에도 나가야 하고, 가정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그땐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도저히 자기가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토론쟁이님....그렇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냥 좋아서 하는 공부라면 몰라도......토익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써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절대 태클은 아닙니다.)

님에게 쓴 저의 쪽글이 취업에 관한 거였네요. 토론주제의 폭을 좁히는 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말 잘하는것은 면접을 말한거고 글은 논술을 말한거였습니다. 단어선정 부적정했네요.ㅡㅡ;
제가 쓴글은 취업을 위한 공부방법을 말한게 아니였는데 약간 빗나간거 같습니다.

공부성과 = 집중력 * 시간, 이 공식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ㅎ.

그러니까 어떤 과목 상관없이 성과를 높이기 위한 일반적인 공부법은 집중력과, 그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의 관리로 나눠서 생각해도 될 것 같네요.

보통 집중력은 그냥 집중하면 되는 듯이 말하지만, 이것도 꽤 많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먼저 능동적인 공부 그러니까 읽고 이해하는 것이나 쓰면서 창작하는 것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반면에 수동적인 공부 강의를 듣고 받아적는 것이나, 영어 listening, 노트정리 등은 그다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지는 않죠.
그러니까 처음 집중이 잘 될때에는, 능동적인 공부에 집중하고,
나중에 머리가 어질어질하거나 더 공부가 안되면, 강의등을 들으면 그래도 능률을 유지할 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집중력이 다시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짧은 잠이나, 운동등으로 잠깐 휴식을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중력의 절대량을 높이려면 자꾸 상기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집중력도 공부처럼 노력할수록 올라간다 이거지요. 예를 들어, 집중하면 실수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수학 문제를 푸는 중에 예로, 분수 통분하는데에서 실수를 했다, 하면 그 다음부터는 통분할때마다 그 실수를 상기하는 것입니다.  항상 이렇게 다시 돌아봐야 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 사용한다면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이고, 이것은 집중력 높이는 것입니다.

시간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유는 이것이 하루하루에 할 양을 정해주기 때문이죠. 먼저 공부 해야할 것(모든 과목, 문제집, 교과서...)을 모두 체크한 후에, 그것들의 중요도와 걸리는 시간을 일일히 체크한 다음에야, 하루에 공부해야 할 양이 나옵니다. 그럼 그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하루에 5시간 꾸준히... 이런 기준은 정말 쓸모없습니다.. 이 하루에 공부해야 할 페이지와 시간이 나오면, 한시간에 어디부터 어디까지 끝내야 한다는 목표가 정해집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목표를 가지고 하는것과 그냥 어느정도 지겨워질때까지 하는것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제대로된 시간관리는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하는 양이 확실할때 가능합니다.

건강과 암기력도 중요합니다. 암기력이 시간에 비례하는 것은 뭐 당연하지만, 암기를 하는 방법은 몇가지 있지요. 한말씀님이 말하신것 처럼 연상도 있고, 반복도 있습니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분류를 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실 분류만 잘해놓으면 연상이 저절로 되기 때문에 암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냥 부담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겠습니다.
수능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토론쟁이님이 말씀하신 직장인을 위한 공부방법입니다.
공부는 가르칠때 가장 머리속에 남습니다.
스터디 그룹을 짜서 세미나를 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온라인으로 만나도 좋고, 여유가 되면 오프라인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면 이해할 수 있을지, 또 굳이 따로 공부안해도 될 정도로 그것을 다른 사람 머리에 주입시켜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연구하는 과정에서
그것은 이미 자기 것이 됩니다.
가르치는 것 만큼 좋은 학습이 없습니다.

저도 한말씀님 처럼 스터디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르치는 만큼 좋은 학습이 없다. 이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이해도가 높아야만 남을 가르칠 수 있고, 이해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데는 목표에 대한 성취욕과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는 목표가 없으면 이것저것 막 공부를 하게 되지만 목표과 확실히 있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공부를 한다면 싫은 공부가 없을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룬 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리고 집중력이 없으면 공부한 시간의 의미는 없습니다. 정리는 되지 않고 그냥 주입만 된다면 자기것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집중을 하게 된다면 머리 속에 정리가 되면서 주입이 아니라 이해를 할 수가 있어 자기 것으로 만들기가 유용할 것입니다.
아..그리고 자극 역시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비단 앉아서 하는 주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거 같습니다. 토론 주제를 주실때 앉아서 공부=책보기 와 같은 식으로 되어버려서 다들 앉아서 하는 공부에 대해서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운동을 배우는 것, 기술을 배우는 것, 모두다 공부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자격증 공부 할때 스터디를 했었는데, 그때 많은 도움을 받은거 같습니다. 스터디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다른 사람은 알고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잘 모르거나 이해도가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가르쳐 주므로써 공부의 효율이 더욱 좋아 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하다보면 단점도 몇몇 나타납니다. 여러사람들의 의견 조율이 쉽지 않다거나, 같이 진도를 나가야 하는데, 스터디원 중 한명이라도 결선을 하면 스터디 진행에 어려움이 생기겠죠. 이런것들에 대비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스터디의 성과가 판가름난다고 생각합니다.

1. '수준 맞는 스터디 그룹 결성' 을 체계화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학교에서 같은 수준의 아이와 시간을 맞춰 스터디 그룹을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공공기관이 도움을 받아 좀더 체계적이고 확실한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2. '공교육 강화 및 심화'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서 공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사교육에 대해 언급하면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데 뭐하러 사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학교 공부에 충실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 그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은 그렇게 쉽지 많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공교육을 좀더 체계화 하고 심화 학습과정을 통해 강화 한다면
        사교육을 50% 잠재울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로 인해 절약되는 돈만해도 어마어마할 것 입니다.
        그리고 좀더 체계적인 학교 수업을 통해 처음부터 차곡 차곡 생각을 정리 할수 있는
        생각의 서랍장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3. '사교육 통일화 혹은 배제'
        사교육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생각을 통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A내용을 배우고 학교에서는 A,B내용을 가르친다면
        당연히 개념이 잡혀가는 과정에서 해깔리게 됩니다.
        이 말은 개념이 잡혀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말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사교육도 통일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획일화가 불가능하다면
        위에 내용대로 공교육을 체계화 및 심화학습과정으로 강화하고
        사교육을 배제 해야합니다.

당장 위에 3가지 내용을 실천해서 공부 잘하는 방법만을 추구하는것이 아닌
우선 바탕을 깔고 그림을 그려가는 그런 순서가 되야 합니다.
바탕을 깔지 않고 그림을 칠하는 방법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환경을 만들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공부를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자 적절한 효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 하려면 우선 근면이라는 기본 베이스가 깔려 있어야 다른 공부 잘하는 방법을 찾던지 하지 열심히 공부 해보지도 않고 공부 잘하는 방법만 찾아서 공부하면 시험 졸라 망합니다. 우리나라의 공부의 목적이 99.9%가 시험이지 않습니까. 시험을 위한 공부는 우선 열심히 하는 버릇부터 들여야 합니다.

며칠전 책에서 본 내용인데요. 평상시 공부할 때 시험을 보고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평상시에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본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할수 있느냐가 문제이죠.

학생때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같은 경우에도 수업시간엔 집중을 해서 공부했고,
그 외 시간에는 놀았습니다.(실제로 고3때도 이렇게 했죠)
같은 반 친구들 중 대부분은 수업시간엔 딴청피우고,
야자시간이나 집에서 문제집 쌓아놓고 푸는데에 열중하더군요.
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제 쪽이 성적이 더 잘 나왔습니다.(상대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은 그것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은 물어볼 수도 있고,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없습니다.
(물론 기초, 즉 초등학생 때부터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만.)
혼자 공부하면, 이해가 안 될 경우엔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그다지 없습니다.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아닌 한 질문에 완벽하게 답해주는 사람도 드물죠.
(선생님들 중에도 버벅이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제 공부방법은 "선생님이 가르쳐 줄 때" 집중해서 잘 듣는 것입니다.
예습복습 철저히 해가면서 배우는것만 잘 소화해도 학교시험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은비무영님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부를 잘 하려면 수업을 잘 들어야 한다고 느꼈었습니다. 자기가 공부하려는 과목의 원리나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본들 그것은 암기에 불과한 것이되고, 다른 응용된 문제는 풀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공교육의 한계가 드러나고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으로 사교육과 경쟁하려면 아직도
고쳐야할 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