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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달마는 동쪽으로 가다가, 왜 멈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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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무
댓글 5건 조회 4,115회 작성일 06-11-16 02: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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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에 들렸다가, 밖으로 나오면서, 앞에서 가훈을 팔고 있길레,
여섯번째로 '佛'이란 가훈을 하나 샀다.

달마를 그리는 어떤 놈이, 내가 가훈을 사러 다니는 것을 보고,
'消道黃龍'란 것을 쓰더니, 앞으로 내 놓는다.
消道黃龍(소도황룡) : '도가 소멸하니 용을 누른다'

나도 처음에는 '消'와 '淸'를 구별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消'자에 개새끼를 그려 놓았고,
'道'자에 걷고 있는 사람위에 개새끼를 그려 놓았고,
'黃'자는, 다리 부러진 '龍'을 누르고 있었다.

나는 이 가훈을 잘못된 것이라면서, 10000원 주고 사왔다.
사람들은 '淸道黃龍'이나 '淸道皇龍'을 산 줄로 안다.
淸道黃龍(청도황룡) : 맑은 도가 용을 누른다.
淸道皇龍(청도황룡) : 맑은 도의 큰 용.

집에 와서 자세히 보니, 더러운 글이라는 것이 판명이 났다.
消道黃龍(소도황룡) : '도가 소멸하니 용을 누른다' '개새끼들이 용을 누른다'


<<<그래서, 종묘에 망치를 들고 가서, 무슨 뜻으로, 왜 썼냐고 물었더니,
'성인군자의 덕목으로'라 대답하였다.
대갈통을 쳐 죽이려다가 참았다.

그래서, "내 말에 절대 복종하라" 했다.
자식 대가리를 끄떡끄떡였다.

그래서,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하였다.
'착하게 살고'라 대답하였다.
대갈통을 쳐 죽이려다가 참았다.

그래서, "앞으로 이상한 글씨 쓰지 말라"하였다.
자식이 대가리를 끄떡끄떡하였다.
대갈통을 쳐 죽이려다가 참았다.

다시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는 것 같아서,
발로 차고 대갈통을 망치로 쳐 죽이려고 하니,
복종한다고 한다.

나에게 복종한다고 했으니,
좋지 않는 마음을 품고, 글이나 말과 행동을 한다면, 쳐 죽을 것이다!
자식들은 내 말에 절대 복종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어떻게 해서,
착하게 살고.
모든 사람들이...
두가지는 받아왔다!>>>

기분이 나뻐서, 가훈을 '淸道興龍'으로 바꿨다.
淸道興龍(청도흥룡) : 맑은 도는 용을 흥하게 한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달마그림을 찢어 버리기를 권합니다.

아래에 참고자료를 퍼 왔으니, 참고하세요.
다 설화입니다. 역사에 기록된 것은 별로 없고요.

역사에 기록된 것중에, 양무제가 불교의 대의를 알고 있나고, 물어 보았읍니다.
달마는 모른다고 하였읍니다.
양무제가 군사를 보내어, 잡아 죽이려고 했는데,
달마는 도망을 갔읍니다.
양무제가 달마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달마는 죽는 것이 무서워, 양무제한테 가지를 못했읍니다.

달마의 스승은 분명히 북쪽으로 가라고 했는데, 동쪽으로 갔읍니다.
소림무예 18무예를 하는 달마가, 왜 동쪽으로 가다가 멈쳤을까요?
우리나라에서 24무예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나 봅니다!
더불어 달마보다 훌륭한 사람들이 있어서, 더이상 동쪽으로 가지 못하고, 멈쳤나 봅니다.
지금도 교수중에 제자의 글로, 논물을 작성하는 인간이 있었는데, 달마도 그중 하나입니다.

서산대사나 사명대사가 달마의 제자라고 하는데, 전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불교는 호국불교입니다.
국가에 위험이 있으면, 중생을 위하여, 칼을 들고 일어서는 대승입니다.

인도의 아래지역은 소승입니다.
중생의 제도보다는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것들이죠.

인도의 어떤 멍청한 놈이,
길바닥을 몇 일 동안, 길바닥을 데굴데굴 굴려서, 성인 대접을 받고 있는데,
덜 떨어진, 인도의 정신수준을 보는 것 같읍니다.
그런짓은 굼벵이도 합니다.
차라리, 테레사 수녀처럼, 사람들을 위하는 사람이, 성인대접을 받아야죠.


............................................................................................

딴절일보 퍼옴


달마가 동쪽으로 간까닭은?



달마는 산스크리트어 'Bodhidharma'를 소리말 적기한 보리달마를 줄여서 이른 것이다. 보디(bodhi)는 깨달음'을 뜻하고 '다르마(dharma)'는 법(法)을 의미한다. 중국 당시대의 선 문헌과 돈황본 자료에서는 澾摩라고 표기하였는데 보통 역사적인 인물로서의 달마는 達摩로 쓰며 중국 선종의 시조로서의 인물은 達磨라고 쓰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선종 문헌에 나오는 달마는 보통 보리달마를 지칭하지만 사실 달마는 문헌에 따라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선 문헌에 근거하면 각 시대에 따라 달마의 모습이 부단하게 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선종의 개화기 이후 중국 선종의 시조로서 완성된 달마는 송 대 이후부터 설화적인 색채가 짙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달마라는 역사적이고도 설화적인 인물은 시대마다 그리고 역사 기록자에 따라 선종의 발전과 더불어 변화되고 각기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왔다. 각각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달마는 각기 다른 사람이며 달마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 아니라 후대에 만들어진 인물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갖고 있다. 반면에 후대에 역사 기록자가 달마를 신비적인 인물로 묘사하기 위하여 스토리 전개를 다소 확대한 면도 있을 수 있으나 달마가 실존했던 인물이었다는 점에는 의문이 없다는 설도 대두되고 있다.

어느 종교에서나 시조를 보통의 인간과는 다른 모습으로 성인화(聖人化)시키곤 한다. 선종에서도 달마를 색다른 인물로 크게 부각시키고자 했을 것이며 이렇게 하는 데에는 많은 설화가 필요했을 것이다. 여기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은 달마라는 스타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사상 역시 선종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달마에 관한 설화는 어느 정도의 역사성과 사실 속에서 추출되었을 것이므로 전혀 근거가 없는 허구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후대의 선 문헌인 {조당집}에 보이는 달마는 일개의 서역승이 아닌 천축국 왕자의 신분으로 나타난다. 그는 인도 남천축국 국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석가모니처럼 왕위를 버리고 출가한 비법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여기서 달마는 영축산에서 시작된 석가모니의 정법안장(正法眼藏), 그 가르침의 핵심을 전하고자 했던 서역승들과는 다른 신분으로 중국 불교 개척의 사명을 띠고 정통 불교의 전도사로서 중국 땅을 밟은 최초의 인도 28대 조사로 승격되어 있다. 달마는 4-5세기 동안을 거치며 점점 더 신비화되어서 현재 전해지는 정형회된 모습으로 정착되었는데 이것은 달마를 중국 선종의 시조로 하는 선종의 계보설을 만들기 위해서 달마를 이상화할 수밖에 없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달마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그는 낙양에 왔다가 중산 소림사로 건너가 수행하며 혜가에서 법을 전했던 실제의 인물일 수도 있고 어쩌면 당시의 국제 도시였던 낙양에 건너온 많은 보통 서역 승려 중 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분명 보통의 서역 승려들과는 다른 비범하고 뛰어난 인물로 , 아마도 당시 승려들에게 유행하고 서민들에게 인기 있던 신통자재를 보이는 일 보다도 오로지 수행만을 하였던 외곬의 승려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달마이지 않으면 안 되었을까? 옛 선 문헌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달마라는 인물을 선종의 시조로 만들어 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달마라는 완전히 자격을 갖춘 인물의 창작을 통해 선종이 보여 주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여기에서 우리는 당에서 송대로 들어서면서 전성기를 맞은 선종이 당시의 변화에 부응해야 했던 시대적 요청과 완전한 면모를 갖춘 뒤에 시조를 만들기 위해 달마의 설화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인 배경을 간과할 수 없다. 이것은 선종이 한 시대를 풍미하게 됨에 따라 선종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말도 된다. 중국인들의 상상력이 설화에 가미된 후에 당시의 시대적인 요구가 첨가되어 새로운 달마가 탄생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달마라는 시조를 설정함으로써 선종 교단의 결성이 가능하여 선종의 역사가 엮어질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중국 선종의 불길이 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설화에 관한 서문


달마에 관한 설화는 모두 후세에 내려와서 허위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지만 종교적인 차원에서 전승된 신앙으로 볼 때 설화로서의 의의를 갖는다. 설화에서 보이는 달마는 확실히 보통 사람과는 다른 비범한 사람이었다. 때로는 제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다정한 스승이기도 하고 때로는 고독하게 오로지 벽을 향해 정진하는 끈질긴 수행자의 모습으로도 비친다. 달마는 당시 중국에 온 서역 승려들처럼 신통력을 부려 왕실의 귀의를 받거나 주위의 눈을 끌거나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이색적인 스님이었다.

선 문헌에 근거한 이야기들은 많은 그림의 주제를 제공하기에 충분하였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는 문헌으로 전하기도 하나 구전으로 전하는 설화도 있다.

달마는 제목이나 화제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부처님 귀처럼 기다랗게 늘어진 귀를 뚫어 커다란 귀걸이를 하고 있고 매부리코이다. 이것은 인도에서 온 서역 승려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머리는 벗겨진 대머리에 텁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두건을 쓰고 있기도 하다. 대체적으로 윤곽이 뚜렷한 얼굴을 하고 입을 모질게 다물고 있어서 무뚝뚝해 보이나 눈이 살아있어서 그 뒷면에 무언가 꿈틀거리며 살아있는 정신을 느끼게 해준다. 먹으로 종이와 비단에 그리는 수묵의 달마가 주류를 이루고, 채색한 달마는 보통 장삼을 입고 있으며 인도인 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몸체가 짙은 살 색이나 고동색으로 칠해져 있다.

현대의 달마도를 보면 달마의 얼굴이 달마를 그린 사람의 얼굴을 많이 닮아 있다. 옛 달마도를 그렸던 사람들은 이미 가고 없고 그림만 남아 있으니 그들의 얼굴과 그들이 그린 달마의 얼굴을 비교해 볼 수는 없으나 달마도는 곧 스스로 무상한 자신의 본래 모습인 만큼 실제 그들의 용모와 많이 닮았으리라 짐작된다. 달마는 원래 신분이 왕자였던 만큼 매우 수려한 용모를 지녔었다고 하는데 지금의 달마 얼굴과 연관된 재미있는 구전 설화가 전한다.



1. 달마의 생김새


어느날 달마가 한 마을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고약한 냄새가 풍겨 나오고 있었다. 다가가 보니 커다란 뱀이 죽어서 썩어가고 있었다. 바로 이 냄새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고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달마는 자신의 몸을 벗어 놓고 썩어 가는 뱀 속으로 들어가 뱀의 몸을 움직여 바다로 나갔다. 뱀을 바다에 버리고 자신의 몸을 벗어 놓은 곳으로 돌아와 보니 웬일인지 자신의 몸이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어느 못생긴 신선이 신통을 부려 달마가 벗어 놓았던 몸 속에 들어가 달마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달마는 하는 수 없이 신선이 벗어 버린 몸 속으로 들어가 못생긴 신선의 얼굴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까닭에 우리가 보는 달마의 얼굴은 본래 달마 스님의 얼굴이 아니라 인도 신선의 얼굴이라는 설화이다 . 선행을 한 달마의 자비 정신을 보여 주려는 의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시조로서 성스럽지 않고 어울리지도 않는 얼굴을 하고 있는 달마에 대한 설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2. 양 무제와의 만남 "무공덕"


선 문헌에 전하는 달마의 첫 중국 등장은 당시 최고의 불법(佛法)천자였던 양 나라 무제와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달마에 의해 시작되는 새로운 불교의 특성을 단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이 설화는 사실일 수도 있다. 만약 조작되었다면 달마가 가져온 선이 당시 중국불교의 흐름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리라. 왜냐하면 이 설화는 왕이 이룬 모든 불사(佛事)의 업적이 무공덕이 되는 그런 새로운 불교하는 점을 분명히 하고 달마가 중국에 온 목적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달마가 적어도 당시의 최고 거물을 대했고 또한 왕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할 말을 하는 강직한 사람이었음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아래의 대화를 끝내고 달마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 갈대를 엮어 타고 양자강을 건넌다. 공덕만을 내세우는 양 무제를 만난 후 양자강을 건너 숭산 소림사로 향하는 달마의 심정은 어땠을까?

양무제 : "나는 수많은 절을 짓고 경전을 출판하고, 불교 교단을 후원해 왔는데, 나의 이런 업적은 어떤 공덕이 있겠는가?
달마 : "공덕이 없습니다."
양무제 : "그렇다면 어떤 것이 성스러운 진리의 제일 원칙인가?"
달마 : "진리는 확연하여 아무 것도 성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양무제 : "도대체 나를 대하는 그대는 누구인가?"
달마 : "모릅니다"

양무제와의 대담을 화제(畵題)로 삼는 경우에 양무제의 모습은 묘사된 예가 없고 앉아 있는 좌선 면벽도에 달마의 마지막 한마디 "모릅니다(不識)"만 적혀 있다. 이것은 내가 나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것의 실체가 없다는 오온개공(五蘊皆空), 즉 무아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단지 세 마디의 대답으로 둘의 만남은 끝났고 달마는 양무제가 꿈에서 깨어나도록 해 준다. 이것은 단지 양무제 한 사람만이 아니라 공덕주의에 빠져 있는 중국의 모든 불자들에게 하는 말이었을 것이다. 달마의 진면목이 여기에서 확실해진다.

이런 말을 뒤로 하고 달마는 곧바로 갈대를 엮어 타고 양자강을 건너 숭산 소림사로 들어간다. 깨끗하게 인연을 떨치고 일어어는 달마의 결단과 우직성이 돋보인다. 홀로 갈대를 탄 모습에서 앞으로 펼쳐질 달마의 활약이 예견된다. 이 이야기는 노엽달마(蘆葉達磨), 달마도강도(達磨渡江圖)또는 달마절로도해(達磨折蘆渡海)라는 제목으로 가장 흔히 다루어지는데 달마가 파도 위에서 갈대를 타고 우측으로 서있는 전신상으로 그려진다. 파도를 배경으로 발 밑에 갈대가 그려진 한국의 달마도 가운데는 도교의 신선과 혼동될 수 있을 듯한 달마 그림도 다수 있다. 이런 입상의 달마도는 몸의 일부가 아닌 전신을 그려 내므로 전체적인 달마의 분위기를 가장 잘 읽을 수 있다.





3. 구년면벽좌선(九年面壁坐禪)


갈대 타고 양자강을 건너온 달마는 소림사에 자리잡고 면벽을 시작한다. 문헌을 보면 달마가 무려 구 년 동안이나 오로지 벽만 바라보고 좌선하고 있었기에 사람들이 그를 '벽관 바라문'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 면벽은 몸소 자신의 벽관 가르침을 행하는 달마의 실천 정신을 상징한다. 또한 인내와 각고의 수행을 대표하는 모습으로 비치기도 한다. 달마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달마가 앉아 좌선을 하고 있는 "면벽도"는 달마도 가운데 가장 흔히 다루어지는 주제이다. 다른 달마도에 비하면 간결하여 군더더기가 없고 한두 번의 붓질로 그려 내는데 앞, 옆, 뒷모습을 그린 반신상이다.





4, 제자 혜가와의 만남(慧可斷壁求法)


소림사에서 면벽중인 달마에게 '신광(神光)'이라는 이름을 가진 구도자가 나타났다. 쉽게 제자로 받아들이지 않는 달마 앞에서 그는 눈 속에서 자신의 왼팔을 끊어 내놓았다. 이러한 사생결단의 입문 의지를 보여 준 후 신광은 '혜가(惠可 또는 惠可)'라는 이름으로 달마의 첫 제자가 되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심전심 전하는 선종의 전등 릴레이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시조 달마에 이른 제2조 혜가가 탄생하여 중국 선종의 싹이 트게 되었고 전법의 긴 여정이 면면히 이어져 나갈 수 있었다. 달마가 혜가에게 자신이 가져온 법을 전하는 전법계가 있다.

오본래자사(吾本來玆土) 내가 본래 이 땅에 옴은
전법구미정(傳法救迷情) 법을 전하여 중생을 구제하려 함이니
일화개오엽(一花開五葉) 하나의 꽃에 다섯 잎이 피어서
결과자연성(結果自然成) 열매는 자연히 이루리라.

이렇게 하여 혜가에게로 전해진 법은 중국화되는 과정에서도 확실한 기반을 닦고 튼튼히 커 갔다. 이 설화는 혜가가 구법의 의지가 확실한 구도자였음을, 달마의 법을 받을 만한, 달마의 첫 제자가 되기에 충분한 인물임을 부각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혜가단비도(慧可斷臂圖)"라는 제목으로, 달마와 혜가가 같이 등장한다. 조로 앉아있는 달마의 옆 모습과 한쪽 팔이 잘린 채 다른 손으로 자신이 자른 한쪽 팔을 들고 있는 혜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전라북도 보성 대원사와 경북 청도 운문사 비로전 벽에서 볼 수 있다.





5. 안심문답


제자 혜가와 스승 달마의 문답이 있는데 이것은 후에 선문답의 원형이 되었다. 혜가가 달마에게 다음과 같이 여쭈었다.
혜가 : "저는 아직 마음의 평화를 얻지 못했습니다."
달마 : "그러면 그대의 마음을 가져오너라."
혜가 : "마음을 찾아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달마 : "찾아진다면 어찌 그것이 그대의 마음이겠는가? 나는 이미 그대의 마음에 평화를 주었느니라."
이 문답을 주제로 하는 달마도에는 달마와 혜가 두 사람이 등장하는데 혜가가 팔 자르는 장면이 아닌 그림으로, 달마와 혜가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다. 달마도 가운데는 드문 소재로, 해인사 퇴설당과 통도사 응진전 천장벽의 "달마혜가도"가 있다





6. 차의 유래


달마의 "면벽좌선도"에 얽힌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달마는 소림사에서 밤낮없이 쉬지 않고 9년 동안을 정진하던 중 잠이 올 때면 잠을 쫓기 위해 자신의 눈썹을 뽑았다. 얼마 후 그의 눈썹이 버려진 곳에 차나무의 싹이 돋아났고 달마가 이 차잎으로 처음 차를 끟여 마셨다고 한다. 차의 기원자로서 달마의 모습이다. 여기에서부터 차와 선이 깊은 인연을 갖게 된다.

차는 선방에서 정진 중에 잠을 쫓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데 현대의 과학적 분석으로 보아도 차가 각성제의 역할을 한다고 하니 당시 이런 설화를 만들어 낸 선사들의 눈 밝음이 놀랍다. 옛 그림에서는 차와 달마를 주제로 한 달마도를 볼 수 없으나 근래에 보이는 달마는 차를 주제로 한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달마가 앉아서 졸고 있는 모습도 있고 차를 한잔 앞에 놓고 좌선하는 모습도 보인다. 달마 역시 현대에 맞게 친근하고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 가까이 다가와 있다.





7.사인부법(四人附法) 서귀달마(西歸達磨)


달마가 독살되었다는 설에 근거하여 순교자적인 달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설화이다. 달마에게는 혜가를 포함하여 모두 4명의 제자가 있었는데 달마가 혜가에게 법을 전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다른 세 명의 제자들이 함께 음모하여 스승인 달마에게 독을 마시게 하고 땅에 묻어 버렸다. 달마는 아무런 저항없이 죽었으나 그로부터 3년후 달마가 지팡이에 짚신 한 짝을 매달고 히말라야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 세 제자가 이것을 듣고 놀라서 달마를 묻었던 곳을 파 보니 그 안에는 짚신 한 짝만 남아 있더라는 달마 부활설이 이 설화의 내용이다.

이 설화는 신발 한 짝의 달마라는 뜻의 "척리달마(隻履達磨)"라는 제목으로 그려지는데, 달마가 짚신 한 짝 매단 지팡이를 둘러 메고 있는 모습이다





8.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기원 후 1세기경 중국에 불교가 전해진 후 약 400년이 지난 470년 중국 양나라 때 달마는 중국으로 건너 왔다. 28대 조사인 달마가 중국으로 옴에 따라 석가모니로부터 마하가섭에게로 이어진 마음이 중국으로 이식되었던 것이다. 인도에서 일어난 대승불교는, 중국의 현장 스님처럼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이 인도로 유학을 가서 배워 오거나 역경에 참여하는 서역의 역경 승들이 중국으로 건너오면서 전래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선종의 경우에는 인도인 달마가 직접 중국에 건너와 그 시조가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달마의 선이 점차 중국 선종으로 발흥해 가면서 달마가 선종의 시조로서 자리를 잡는 일은 중국 조사선의 확립과 함께 자연히 이루어졌다. 달마가 뿌린 씨앗이 곧 퍼져 나가기 시작하여 바톤을 이어받은 2조 혜가(惠可)에게 계승되고 3조 승찬(僧璨), 4조 도신(道信), 5조 홍인(弘忍)등으로 전승되면서 기라성 같은 역대 조사들로 인해 이심전심되어 온 마음의 전법이 조사선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선종은 6조 혜능(惠能)에 와서 남종과 북종으로 분리되기는 하였으나 완전 중국화되어 조사선으로 정착되고 마침내 모든 골격을 갖추고 완성되었다.

이러한 중국적인 배경에 힘입어 선종은 당을 거치며 송대에 와서는 승가에서만이 아닌 재가거사를 중심으로 하는 거사선도 일어났고 당시 유행하던 사조의 흐름에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절정의 시기를 맞았다. 이런 여세를 몰아 선종은 중국화된 모습으로 변모하며 중국 불교사를 종합 정리하고 마지막 장을 장식하여 주었다.

달마가 가져온 인도의 선이 중국에서 중국화되었다는 것은 곧 중국인들이 달마가 전한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체질 개선을 위해 중국 현지의 토착적인 사상을 가미하였다는 뜻이다. 중국인들은 인도인의 발상을 중국식 논리로 변형시키는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 고유의 도가사상이라는 거름을 배합시킬 수밖에 없었다. 인도의 선은 중국에서 이러한 풍토적응을 위한 수혈을 거친 후에, 기본의 뿌리는 같으나 열매가 다른 종자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것이 중국 선종으로서, 그것은 인도의 피와 중국의 피가 반씩 섞여 있는 혼혈아적이면서도 정통을 이은 중국불교의 핵심이 되기에 이르렀다.

달마의 선이 중국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울 수 있던 것은 바로 달마의 사상과 가르침이 뛰어났음을 증명한다. 이색적인 면을 지니고 있었던 새로운 선의 전래에 중국인들은 곧 자극되었고 서서히 그 가르침을 이어 나갔다. 달마가 중국에 전한 종교로서의 선종이 갖는 뚜렷한 종지(宗旨)와 선종의 메시지는 다음 네 구절로 귀결된다.

불립문자(不立文字) 말이나 문자를 세우지도 않으며
교외별전(敎外別傳) 교리 밖에서 따로 전하며
직지인심(直指人心) 사람의 마음을 똑바로 가리켜
견성성불(見性成佛) 본성을 보아 부처를 이룸이다.

이 메시지가 중국인들에게 석가모니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며 그들로 하여금 체험에 눈뜨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오로지 깨달음 하나로 향하는 달마의 수행 법은 경전에 크게 의존하지 않으니 문자의 풀이에서 찾아지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사람의 마음속으로 단번에 들어가 자기의 본래모습을 보고 부처가 되는 일이다. 이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으로 제시된 것이 두 가지 수행 법으로"벽관법(壁觀法)"과 "이입사행론(理入四行論)"이다.

달마의 궁극적인 선의 가르침은 실천에 있어서 종전의 불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종지를 가지고 있었다. 벽을 향하는 면벽은 이 수행의 주요 핵심이자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행해졌다. 달마 선 사상의 핵심은 안심(安心)인데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벽관이다. 이것은 벽을 향해 앉아 모든 인연을 멈추고 청정한 자기의 본래 마음을 보는 일이다. 달마의 안심벽관은 곧 안으로 마음에 근심이 없으며 모든 번뇌나 망상이 들어갈 수 없도록 마음의 긴장과 통일을 유지하는 것이다. 미혹을 모두 떨치고 눈앞의 진리를 향하는 사람에게 벽을 보는 것만큼 좋은 수행은 없다. 벽관은 단지 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 세계를 반영하고 있는 그 벽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벽은 밖으로만 치닫는 우리의 마음을 잡아서 묶어 주므로 일단 외부 경계에 의한 끄달림을 차단시켜 준다. 간화선(看話禪)에서 화두에 모든 정신을 집중하여 온갖 망상을 가지쳐 내듯이 달마의 벽관 역시 바깥 경계에 동요치 않고 은산철벽(銀山鐵壁)을 뚫을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마주하고 있는 그 벽이 무너지는 순간 벽 뒤에 숨어있던 진정한 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달마는 안심벽관과 함께 도를 향해 가는 구체적인 수행의 실천 덕목을 추가하였는데 이것이 이입사행(理入四行)이다. 도에 들어가는데에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이치로 들어가는 이입(理入)과 실천행으로 들어가는 행입(行入)이 있다.

이입은 이치에 따라 경전의 가르침에 의거해 불교의 참뜻을 깨달아 결국은 중생, 범부와 성인이 모두 참된 성품을 갖고 있음을 알고 무릇 살아 있는 모든 거의 평등한 본성을 믿는 일이다. 나아가 범부의 마음이 객진에 뒤덮여 있으니 허망을 버리고 진실로 돌아가서 마음을 통일하고 벽과 같이 조용한 상태로 스스로의 마음을 관하여 자신과 상대가 둘이 아님을 깨닫는 일이다. 행입으로 들어가는 데는 네 가지의 실천행이 있다. 첫 번째의 보원행(報怨行)은 생활 가운데 일어나는 원망과 증오, 고통과 번뇌는 모두 자신이 지은 과거의 업보이므로 참고 받아들이며 본래의 도에 힘쓰는 일이다. 알고 보면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결국 모두 내가 지은 행위에 대한 인과응보이니 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원망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의 수연행(隨緣行)은 글자 그대로 인연에 순응하며 사는 일이다. 우리는 인연에 따라 고통과 기쁨을 경험하기도 하나 인연이 다하면 모두가 결국은 무로 돌아간다는 것을 관하여 인연에 순응하며 산다. 모든 것은 잠시 인연을 따라서 일어났다. 사라질 뿐이니 인연에 역행하지 말 일이다. 아무리 좋은 일도, 또 아무리 나쁜 일도 그때뿐, 곧 다 사라지고 만다. 그러니 무엇이 고통스럽고 그 무엇이 슬프겠는가?

세 번째의 무소구행(無所求行)은 만물이 모두 공(空)하므로 구할 것이 없으니, 밖에서 추구하고 집착하는 것을 그치고 구함을 없애는 데에 철저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의 고통은 밖에서 구하기 때문에 오는 것임을 직시하여 밖으로만 치닫는 집착을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알고 보면 이 세상은 구해서 얻어지는 것도 잃는 것도 없는 공의 세계이다.

네 번째의 칭법행(稱法行)은 일체 중생이 모두 본래 청정함을 믿고 끊임없이 자리이타의 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먼저 구체적으로 육바라밀과 같은 수행으로 자기를 닦은 후 남을 위하는 보살의 정신으로 깨달음을 향한 도를 닦아 나가는 철저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천적인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 달마선의 출현은 중국 불교의 구조와 형태를 새로운 양식으로 변화시키며 진정한 깨달음을 체험케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달마의 선은 불립문자를 종지로 하는 만큼 글자나 언어에 의존하지 않고 세상을 등지지도 않으며 일상 생활 속에서 '깨어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 냈다. 종래의 중국불교는 진리의 체험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았으나 조사선은 종교와 생활이 분리되지 않으므로 선을 일상 생활 속의 일거수 일투족으로 끌어들여 자아의 인격 완성과 더불어 시시각각으로 평상심 속에서 유희하며 현재의 내가 있는 곳인 이 곳, 차안에서 새로운 감동과 자극을 주며 삶 속에서 진리를 체험케 하였다.

시대적인 배경을 보면 당시 중국 불교의 흐름은 달마의 출현을 고대하며 기다려 왔다고 할 수 있다. 달마라는 파격적인 인물의 출현은 당시의 시대적 요청이었던 것이다. 당시 중국 불교는 전반적으로 교학에 치우쳐 있었고 탁상 공론적인 것으로 큰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여서 모두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 있었을 뿐 정작 달은 쳐다보려 하지도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달마는 당시 학문적으로만 치우쳐 기형아처럼 돼 버린 종래의 생명력 없는 중국 교학 불교에 도전장을 내고 틀 지어진 교리주의에서 벗어나 실천하고 체험하는 새로운 불교의 출발을 가져다 준 것이다. 그는 기존의 불교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직접 진리로 들어가는 길을 제시해 주었다. 달마가 가져온 선의 씨앗이 깨달음의 체험과 실천적인 수행으로 바뀜으로 인하여 교학에만 치우쳐 있던 당시의 불교에 균형이 잡혔고 비로소 진정한 자가의 종교로서의 불교의 면모가 갖추어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즉 달마는 이런 처방을 내리러 중국으로 온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달마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온 까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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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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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우선, 내 말이, 헛튼 소리라 취급하지 말고, 논박을 합시다.

우선 내가 쓴 글 '성경속에 담긴 진실과 거짓'에 대하여,
'worst'란 평을 한, 인간들의 편협한 생각들을 보았읍니다.

예수님이 왜 '나를 보내신 분은, 일곱계단 가장 높은 곳에 계신 분이다.'란 말을 했을까요?
제가 주장한데로, 아기 예수는 동방박사(동이족)에게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동이족 고유사상 가운데, 천부경이란 것이 있읍니다.
81자로 되어 있어서, 사람들은 뭔 말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천부경에서 가장 높은 곳이 일곱계단입니다.
즉, 예수는 동이족 제자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예수는 동이족 한얼님을 모신 것이지, 하훼인지 여호와인지를 상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유대인에게, 이단 취급을 받고, 도적놈 대신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서역마계'란 말이 있읍니다.
과연, 동이족 제자를 죽여야 했을까요? 그것도 도적놈(조폭두목)을 살리면서요?
더 이상, 하늘도 참지 않으리라 봅니다!

달마의 어록이나 주장을 보았읍니다.
모두 허망한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제 글에, 불만이 있는 분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주장하세요.
내가 논박을 통하여 깨줄테니, 결코, 저번처럼 말장난하지 말아요!

저도 위와같은 것들을,
쓸데없는 잡념이라고 생각하고, 묻어두고 살아왔읍니다.
하지만, 잘못된 세상과 싸우기로 결심하고, 꺼냅니다.

인도의 정신적 지주란 놈들,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도 안되는 것들이, 진리라고 떠들어 대고 있읍니다.
어떤 놈은, 5분도 안돼는 시간에, 생각하다가 버린 것을, 진리라 주장하는 병신들도 있읍니다.

저도 마찮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도 마찮가지 입니다.
쓸데없는 잡념이라 취부해 왔읍니다.
오히려, "자연을 사랑하자" "공공질서를 잘 지키자"란, 사람들의 구호를 더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종교인들이 '믿으란' 소리보다는, 시민들의 '지키자'란 행동을 우선시 했읍니다.
그래서, 노자보다 공자가 삼대성인에 속한 것이고요.

제 글에 불만이 있는 분은,
이렇다 저렇다, 뒤에서 속삭이지 말고, 직접 토론실에 쓰세요!
논박을 해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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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10년도 더 된 시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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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사피엔스님의 댓글

호모사피엔스 작성일

다리가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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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달마를 옹호하는 것들은
'송나라 엄우의 창냥시화'에서 잔소리가 많다.
달마를 옹호하고자 이론들을 많이 세웠지만

간단하게 깨준다.

시의 외재적 표현, 시의 언어를 이용하여
선가에서는 자신들의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려 한다.
즉, 선가는 시에 의존한다. (시에 빌 붙는다.)

선가는 시인의 시에 의존하려 한다.
시를 이용하여,
선가는 자신들의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려 한다. (기생충 같이 시에 빝붙다.)

시인은 창작과 감상을 통하여 시를 만들어
유한한 문자로 무궁한 의미를 표현하지만
선승은 도에 대하여 아무런 말을 못한다. (시간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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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쓸데없이 기생충 같은,
달마그림 벽에 걸어놓지 말았으면 한다.
자신들의 조상의 사진을 걸어 놓으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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