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시인의 사회. 이 시대를 말한다. > 주제토론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제토론방Home>토론게시판>주제토론방


학교 죽은시인의 사회. 이 시대를 말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동혁군
댓글 6건 조회 3,716회 작성일 06-10-14 17:50

본문


 
                                      a004800.jpg
 
죽은 시인의 사회. 1989년 작품으로 그 여파가 현재까지도 미치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처음 선생님의 소개로 영화를 보게 되었고, 또 개인적으로도 자주 접한 영화였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영화를 평하는게 아니라 그 영화가 무엇을 끄집어내서 지금까지 여파가 남은건지 말하는 겁니다.
 
  처음 명문고등학교라 칭하는 "웰턴 고등학교"에서 시작을 합니다. 명문고라 칭할 만큼 대단한 학적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오고, 또한 학교의 규칙도 그만큼 엄숙하지요. 학생들은 제각기 기숙사에서 밤낮 공부를 하고, 또 수업을 들으면서 이 사회의 구조를 배워나갔죠. 하지만 그 사회를 깨뜨리는 사람이 한분 계십니다. 바로 키팅선생님이시죠. 키팅선생님도 웰턴 고등학교를 졸업하셨고, 영어교사로 부임을 하신겁니다. 키팅선생님은 자칭 "캡틴"이라 칭하고, 여직까지의 수업의 틀을 깬 추동자이시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학생들은 그런 선생님의 모습에 빠져들지만, 한편으론 학부모와 교사의 우려가 적지않죠. 결국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조직이 발탁되며, 비밀리에 학생들은 자기들 무리끼리 문학활동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닐은 원하던 연극의 꿈을 접게되고, 아버지의 뜻인 의사가 되라는 말도 무시한채 권총자살을 하고맙니다. 그것을 빌미로 죽은시인의사회라는 조직은 들통이나고, 그것을 추모한 키팅선생을 파직시키고, 학생들은 학부모 소환령을 내립니다. 학생들은 서명을 하게 되고, 그 일은 다시 잠잠해지죠. 그러다 영어시간, 키팅 선생님이 자신의 물건을 되찾으러 교실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그 울분한 마음에 책상 위로 서서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지요. 선생님은 그때 "Thank You Boys, Thank You" 라 하시며 교실을 나가십니다.
 
  영화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이 중 알아볼 것은 우리 사회의 학교는 지금 어떠한가 입니다. 동아리의 활동이라든가 선생님들의 교육방침이라든가. 모든 것이 누구 중심적인지. 생각을 해보아야 한단 겁니다.
  현재 모든 고등학교엔 제각각 동아리가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준도 다양하지요. 하지만 그 수많은 동아리중 참된 동아리가 얼마나 되나 생각해보십시요. 모여서 토론을 하거나 시를 돌려짓거나 하는 삶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동아리가 얼마나 되는지. 단지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동아리란 존재는 단순히 친목과 취미의 어울림으로 만나는 곳만은 아닙니다. 인생의 보탬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기도 하고, 또 자기 삶의 바탕이 되는 만남이지요. 이런 중요한 점을 잊은채 그냥 안면만 보는 그런 동아리가 된 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가 마찬가지지만, 야외에서 수업을 하거나 학생들이 수업에 개입해서 서로 가르치고 받는 수업은 없을 겁니다. 있더라도 그것은 극소수일뿐 전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키팅선생님의 수업은 상당히 파격적이였습니다. 싸구려 지식이나 알리는 책따윈 필요 없다며 책을 찢고, 보이지 않던 시각을 넓히기 위해 교탁을 올라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내면을 자각 시키셨죠. 물론 이런 수업으로 모든게 이루어지는건 아닙니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건 점수를 위한 수업이지. 나의 마음을 위한 수업은 아니지요.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수업으로 학생들의 인격을 망가뜨리고 있습니까? 이와 비슷하게 헤르만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라는 책을 들수 있습니다. 천재가 될 수 있던 소년이 결국 친구로부터 지금까지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공부로부터 멀어지다 죽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 공부를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공부하는 건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학교를 나와서 자신의 뜻으로 가는 세상이 아닌 부모님의 의지대로 사는 사람이 되버리는 겁니다. 닐의 모습을 보아도 원하는 연극을 하고싶었어도 아버지는 의사가 되길 바라셨고, 어머니는 그저 아버지 말대로 따르라 충고 합니다. 이것이 학교를 가는 이유입니까! 학교를 가는 것이 의사가 되기 위함이라면 전 당장 퇴학 하겠습니다. 아무리 물질욕이 있더라도 자기가 원하지 않는 삶을 사는건 사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일의 시작은 키팅선생님의 “캡틴“이란 것입니다. 자신을 캡틴이라 불러라. 나는 너희를 이끌 선장이니. 라는 것은 일종의 믿음이지요. 선생과 제자간의 믿음이 없다면 어찌 원활한 수업이 되겠습니까? 결국 키팅 선생의 교육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교육이 아닌 순전히 학생을 위한 교육이였습니다. 그런 모습이 대학을 가는데 지장이 있단 이유로 막는 선생들을 보면 참으로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이 참된교육을 실시하는 선생님이 몇분 계십니다. 학교는 그 몇분의 힘의 여파로 학생들까지 미치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제가 서두 없이 쓰면서 말하고 싶은 것은 "교육" 이란 겁니다. 이 영화에서도 궁극적으로 이 교육이 부패성을 말하고 싶었을 겁니다. 기숙사 방을 보더라도 침대와 책상이외엔 자리가 비좁잖습니까? 게다가 선생님들은 항상 엄호령을 내리시죠. 그것을 통해 과연 우리가 이젠 무얼 해야할지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세상은 단 1%의 착한 사람이 있더라도 99%가 반대라면 반대가 되버리는 세상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참된 교육이라는 것의 가치가 어느 정도라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profile_image

배춧잎님의 댓글

배춧잎 작성일

저도 글쓴이님의 의견과 비슷한 입장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어쩔수 없이 형평성을 버려야 한다고 하죠. 고등학교의 등급을 매기고, 내신도 등급을 매기고, 한마디로 능력을 수치화 시켜서 그것을 학생의 점수를 매기는 잣대로 쓴다는 것입니다. 웰턴고등학교처럼요. 사실, 평준화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통계를 보면 후자가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제 무식하고 짧은 소견(이마저도 교과서와 문제집을 풀면서 생각해오는 것들이지만)으로 우리나라는 항상 형평성과 균형성 면에서 제도적인 차원의 접근이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경제를 예로 들면 60년대부터 오랫동안 성장 거점개발 방식을 채택해왔다든지, 우리나라 공업의 이중구조라든지가 보여주는 것처럼요. 물론 후진국에서 출발하는 방식이 전부 그렇다손 치더라도, 지금은 어느정도 수준에 머무른 단계이니 거시적 관점에서 전체적인 수준의 향상을 고려한다면 역시 집중보다는 형평성을 위해 분산 효과를 노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점은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느나라가 안그렇겠냐만 '죽은 시인의 사회'의 웰턴 고등학교처럼 우리나라에도 일반고교와는 차별화된 특수고등학교, 명문고등학교, 영재고등학교 등등 많이 있습니다. 이런 학교들의 설립 자체를 비난할수는 없는일입니다. 훌륭한 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런 특수고가 아닌 일반고까지도 수준 격차를 만드는 등급제를 실시한다는 것이죠. 이건 개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돈 문제와도 관련되겠지만 이런 수준차이는 결국 최종목표인 대학 입학으로 가는 출발점부터가 서로 달라져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등급이 낮은 학교는 공부를 못하거나 노는 학생들대로 모이게 되고, 등급이 높은 학교는 자기들끼리 경쟁이 치열해 서로 이를 갈게 되는 약육강식의 구도가 만들어지겠죠. 성장거점, 빈익빈부익부, 이중구조, 고교등급제... 공통점은 양극화 현상입니다. 전체적인 수준 향상을 고려한다면 이게 과연 효율적일지 의문입니다.

여기까지오니 핀트가 완전히 빗나갔네요.
수레바퀴 아래서, 죽은시인의 사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들이 나와서 잠시 흥분했어요--; 각설하고..
'수레바퀴 아래서'에서는 이런 학교문제들을 주로 다루죠. 전 항상 이 책을 읽으면 화가 납니다. 헤세는 1870년대 사람입니다. 저는 87년생입니다. 헤세와 나 사이에는 100년이라는 세월이 있습니다. 하지만 100년이나 지난 지금조차 내가 이 책에 대해 완벽하게 공감할 정도로, 세상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십대들의 마음을 잘 읽는 만화가 천계영 씨의 인터뷰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자기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겪었던 불합리한 점이나 제도들을 만화에 그대로 반영했다고. 언젠가는 자신의 만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런 날은 아직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것 같습니다.

제도적인 차원의 접근은 매번 새로운 대안을 내놓는다한들 더이상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육자 차원의 접근은 어떨까요?
키팅 선생님처럼 선각자 의식을 가지고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선생님들만 계시면 오죽 좋을까요. 하지만 모든 선생님들이 다 그렇진 않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스타일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스파르타식, 주입식이라 불리는 방식들도 사실 어찌보면 그것이 잘 맞는 사람이 있고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학교에 자기 방식의 완벽한 선생님만이 있을수는 없는 법이죠. 사회성이란 것도 나와 다른 사람들, 내가 싫든 좋든 함께 공존해야만 생겨나는 법이듯. 요즘은 학원에서 멘토링 시스템이란 것을 도입하던데, 전 이것이 참 괜찮은 교육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재능을 잘 발굴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죠.
이건 제가 헤세를 참 좋아해서 그냥 하는 이야기인데요..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말고도 '지와 사랑'이라는 책에서 보면 주요인물들의 관계가 멘토링 비슷한 구도로 되어 있어요. 나르치스라는 조교사가 골트문트라는 학생의 예술가적인 재능을 정확하게 간파해서 그의 능력을 120%발휘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인물로 등장하는데요. 또한 지와 사랑 말고도 중년기 저서 '데미안'에서도 주인공 싱클레어의 자의식을 각성시켜주는 스승과 같은 인물로서 데미안이 등장하는데 이 또한 멘토와 비슷한 개념이죠. 헤세의 소설이 다분히 자전적이라 글쓴님도 아시겠지만 거의 모든 배경이 엄격한 학교 (거기다 우리나라같은 학교도 아니고 중세 서양식 수도원 학교) 에서 주입식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의 참 재능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학창시절의 이야기가 많이 다뤄지잖아요. '수레바퀴 아래서'가 끝까지 그걸 극복하지 못한 채 비극적인 결말로 끝난다면, '데미안'과 '지와 사랑'에서는 주인공이 자기자신을 깨닫고 그의 재능을 고차원적으로 승화시킵니다.. 저는 그 책을 읽다보면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교육의 제도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기보다, 내가 과연 내 재능, 내 능력, 곧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도무지 아는 것이 무엇이냐? 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것들이 말년기 저서라 그런지 나름의 해답도 함께 보입니다.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이상하게 두서없는 말이 많아지네요. 일단 결론....;
저도, 지금의 교육 방식보다 산 교육, 참 교육, 열린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싶습니다. 다만 분명하게 못박고자 하는 것은 교육을 시키는 선생님이나 제도가 어떻다 가타부타 거론하기 전에, 교육을 받는 '자기 자신'부터 먼저 똑바로 아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선생님들 중에서도 분야분야 여러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자기 재능을 알아주고, 격려해주시고, 또 그 재능의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아시는 분, 나와 코드가 맞는 분들이 계시죠.
아놔 결론....--;

키팅 선생님께서도 결국은 그...누구더라?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그 죽은 아이가 자신의 꿈을 부모님에게 설득시키지 못한 채 스스로 권총 자살을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지요. 그 아이가 원하던 가장 이상적인 선생님이었는데도 말이지요.
결국 참된 교육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나 할까요?
자기 삶을 위해 교육을 수용하는 것은 결코 훌륭한 선생님에 의해서도, 완벽한 제도에 의해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점수를 위한 수업이 아닌, 나의 마음을 위한 수업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러려면
너 자신을 알라 이거죠.

profile_image

Lamikar님의 댓글

Lamikar 작성일

공부를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공부하는 건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부분에서 가슴이 확 찔리네요.. 가끔은 너무 당연한것도 모르고 살지요..하하
ㅠ.ㅠ

profile_image

동혁군님의 댓글

동혁군 작성일

저도 현 고등학교 때, 데미안을 잠깐 들춰보았지요. 중학시절엔 참으로 딱딱하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젠 알겠더라구요. 자신의 꿈을 단순히 공부와 힘센 아이 때문에 억누룰수 만은 없다는 걸요. 전 개인적으로 키팅선생을 두면으로 봅니다. 하나는 참된 교사로서의 실력이고, 하나는 아이들을 선동하여 결국엔 자아의 박탈까지 내몬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의 실수가 아니라 봅니다. 근본은 그 키팅선생에게 있지만, 닐을 죽게 한 것은 키팅 선생님의 교육이 아닌 키팅 선생님의 교육에 맞지 않은 학교였지요. 학교가 사람을 죽인다. 무섭지 않습니까?

  가끔 이런 교육영화나 책을 볼 때마다 느낍니다.  "난 왜 살까?"
어차피 돈 많이 벌어봤자 인생에서 얼마나 가치가 있느냐고요. 단지 학생으로서의 망각이 아니라 이 문제는 모든 학생이 품고 있는 문제입니다. 왜사는지 모르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닌 살아가면서 사는 이유를 깨닫는 겁니다. (말이 어렵네요.) 근본적으로 CD 한장도 안되는 지식을 구하기 위해 공부합니까?
 
  결국 저 혼자서 아무리 주절하더라도 이 사회가 바뀌긴 힘듭니다. 단지 사람들에게 자각만 깨닫게 해 준 후, 그들이 잘못된 걸 알았을 땐 저같은 존재는 이미 떠난 후 겠지요.
  배춧잎님. 전, 데미안을 읽으면서 왜 이 세상엔 데미안 같은 존재가 없을 까 생각합니다. 그 결론을 저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내립니다. 우리 교육이 데미안 같은 인물을 만들지 못하도록 가르치고 있구나. 하고 말입니다.

  제가 너무 주절댄듯 싶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출발점을 대학시절 부터 라고 생각하는 데, 그건 오해입니다. 또한, 참된 교육이란 것도 잘못된 교육에서 학생들을 환심을 끌기 위한 교육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한가지만은 확신 하고 싶습니다.  그나마 더 나은 교육으로 변화하기 위해선 단 1%의 참여가 아니라 99%의 참여도 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즉, 키팅선생의 가르침을 단지 1%에 속했기에 우리가 아직 99%의 편을 든겁니다. 더이상 잘못된 가르침에 넘어가는건 불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이런말 하지 않습니까? 인성교육을 하자고 말입니다.

profile_image

은비무영님의 댓글

은비무영 작성일

요새 학교들이 "입시"를 위한 교육을 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교육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학생들 의견은 거의 무시하곤 하죠.
이유는 부모님들은 당신의 자식이 좀 더 좋은 곳에서 편하게 일하며
쉽게 살아가길 원하시기 때문이죠.
실질적으로 우리들의 부모님들 세대가 바뀌지 않는 한,
우리나라의 학교는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님들을 바꾸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

profile_image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요즈음, 그래서 여러가지 시도를 한다고 알고 있읍니다.
사회봉사 점수도 신설하였나 봅니다.
점수를 따려고 억지로 하는 학생도 있지만, 참여하여서 보람이라는 것을 느끼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문고에서 공부가 적성에 맞지않아,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하여,
직업교육을 한다고 들었읍니다.

profile_image

토달이님의 댓글

토달이 작성일

저도 글 쓴 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우리가 하는 공부는 사는데 배우는 공부인가 아님 입시 위주의 공부인가 참 공교육 현실이 비참합니다
오죽하면 저희학교 가정선생님께서 우리나라 공교육 현실은 썩었고 그 책임은 강남의 학부모들이 져야 한다고 말씀하셨겠습니까?
 학생의 학생을 위한 공교육,참신한 공교육현실이 되어야 하는데.......
 가정선생님께서는 우리 청소년들이 하는것은 공부가 아닌 훈련이라고 말씀합니다. 입시 대비 훈련
 공부는 배우면서 그걸 실천하고 오늘 하루를 반성하는것이랍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공부가 아닌 훈련을 하는 셈 입니다. 훈련은 인간한테 시켜서는 안됩니다. 훈련은 개,돼지나 받는것이고 인간은 배움을 실천하는 공부를 해야한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공교육 현실이 굉장히 비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제토론방Home>토론게시판>주제토론방
Total 1,995건 96 페이지
주제토론방 목록
제목내용
570 기타
여성에게 짓밟힌 한국군인들 
JW토론 hit:3600 11-04
댓글11
569 가정
한국은 남자에게 X같은 나라다? 
The_Zephyr hit:3846 11-03
댓글50
568 생활
끊나지 않은 과자 논쟁 
당갈 hit:3026 11-02
댓글2
567 학교
학생은 관리의 대상이다아니다!! 
유년기 hit:2926 11-02
댓글5
566 공지
햇볕정책은 과연 실시되어야 하는가? 
교육사랑 hit:3417 11-01
댓글9
565 생활
크리스마스 지킬 이유가 있는가? 
버드랑자 hit:3846 11-01
댓글11
564 공지
563 생활
호주 이슬람 성직자 발언, 틀린 말 아니다. 
클레비닛# hit:3238 10-29
댓글5
562 기타
561 생활
여성 경찰 치안불안? 
루니 hit:3131 10-23
댓글14
560 생활
공공장소에서 윗옷을 벗을 권리! 
토돌이 hit:3440 10-22
댓글20
559 학교
학교 안에서 내기를 해도 되는가? 
앤디 hit:3288 10-15
댓글10
열람중 학교
죽은시인의 사회. 이 시대를 말한다. 
동혁군 hit:3717 10-14
댓글6
557 학교
556 기타
순결교육? 피임교육? 무엇이 우선인가 
이지수 hit:3611 10-12
댓글2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운영자 SNS커뮤니티


https://www.facebook.com/groups/1987117991524411 https://www.facebook.com/acetraveler12 https://www.facebook.com/FlindersUniversityDebatingSociety https://twitter.com/acetraveler1

https://story.kakao.com/_d36z15 https://band.us/band/72550711 http://cafe.daum.net/acetraveler http://blog.daum.net/acetraveler

https://pf.kakao.com/_xocRxjK https://story.kakao.com/ch/toronsil2001 https://toronsil.tistory.com https://m.post.naver.com/acetraveler

https://blog.naver.com/acetraveler https://cafe.naver.com/toronsilsince2001 https://timeline.line.me/user/_dZVn8dOub0-9zubHJ-7LNDBubziVSzUT0jK3hn0 https://open.kakao.com/o/ghmiAdpc

https://www.instagram.com/acetraveler12 https://www.instagram.com/acetraveler12/channel/ https://www.tumblr.com/blog/toronsil https://www.youtube.com/channel/UChSQEwnxoTgesALkVkL_PKA

https://ameblo.jp/firest12/ http://acetraveler.blogspot.com/ https://www.reddit.com/user/acetraveler12 https://ok.ru/profile/585384389039

https://www.pinterest.co.kr/firest12/%ED%86%A0%EB%A1%A0%EC%8B%A4-%EC%82%AC%EC%9D%B4%ED%8A%B8/ https://vk.com/id614494296 https://vk.com/public198641212

https://tv.kakao.com/channel/3743718 https://www.linkedin.com/in/min-seob-lee-9a1b1729


사이트 정보

대한민국 토론커뮤니티-토론실 대표: 이민섭
☎ TEL 010-7670-7720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12길 37-5, 401호
Copyright © 2001 ~2024 토론실(toronsil.com) All Rights Reserved.
Mail : acetraveler@naver.com

여럿 빠뜨리고 벼락치기로 몰아서 몇 개 올리는 챗 GP…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12일 아침 …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10일 정리 …
미국 연방 대법원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리…
프랑스 헌법재판소 (Le Conseil constitu…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9일 정리 결…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6일 정리 결…
2024년 6월 1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정…
2024년 5월 30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6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
2024년 5월 23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펌글)법무부, ′24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
(펌글)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로 ‘18년보다…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 개최…
(펌글)장애인고용공단-아이티센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펌글)신직업 및 유망산업 분야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
(펌글)인공지능(AI) 시대의 청년취업, 「고용24」와…
(펌글)(참고) 고용률ㆍ경제활동참가율 3월 기준 역대 …
(펌글)(설명) 환경부는 기후적응법 제정을 추진한 바 …
(펌글)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펌글)(동정) 제2의 볼티모어 교량 충돌사고 대비한다
(펌글)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대문 화면
(펌글)2024.4.12. 대한민국 법원 대국민서비스 …
(펌글)발코니 벽 해체에 아랫집 소송···대법원 "위험…
(펌글)전세금 돌려준다 속이고 점유권 이전한 집주인, …
[펌글]국적 잃을뻔한 다문화 남매...대법 "주민등록증…
[펌글]2024. 4. 10. 각급법원(제1,2심) 판…
2022년 12월 9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2월 2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28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22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7일(목)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2일(토)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0월 1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0월 10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4일(토), 25일(일) 일기(다이어…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1일(수), 22일(목), 23일(금…
2022년 9월 20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9월 19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7일(토), 18일(일) 일기
2022년 9월 18일(일) 일기(체중변화 기록, 20…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5일(목), 16일(금) 일기
Copyright © toronsil.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