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에서 내기를 해도 되는가? > 주제토론방

오늘 영화 '타짜'를 봤습니다...
내기는 다른 말로 놀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기를 하면 언제나 돈 같은 것을 걸기 때문이죠...
게임을 해도 학생들은 내기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재미 있게 게임으로 끝나면 다행인데...
무엇을 걸고 하는 내기 게임은 찬성할 수 없군요...

요즘 학생들은 무슨 내기를 하고 무엇을 거는지 궁금합니다.
조금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겨하는데요. 다양한 종류 (젠가 부터 부루마블, 심지어 화투까지...)를 즐깁니다. 거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내기" 라는 것이지요. 인간의 욕구심리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그것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낙이 바로 내기 인것이지요. 그래서 어떠한 일에도 내기라는 것은 따라옵니다. 시험 등수 올랐나 안올랐나 내기하는 것부터, 오늘 급식은 스페셜메뉴라든가 등입니다. 뭐 어떤 내기냐에 따라 그 목적과 내기의 벌칙이 다르겠지요. 중요한건 내기는 놀이가 아닙니다. 내기라는 것은 언제나 상대방과 자신의 말과 물질적인 것(흔히 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다양함.)을 걸면서 하는 약속입니다. 즉, promise보다 훨씬 강한 의미이죠. 만약 내기가 단순히 서로의 유희를 위한 피해가 없는 내기라면, 장난에 그칠수 있겠지만, 사소한 내기라도 내기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써야합니다. 혀는 굉장히 무섭거든요. 내기도 잘못하면 학교 떠나야 합니다.

어떤분들은 학교안에서 도박을하면 나중에커서 큰도박꾼(일종의타락한사람)이 될수도있다고하는데,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학생으로서 전문용어로 판치기라고하죠 판치기도 하고 그냥 말로 내기해서 얼마씩 걸고합니다. 근데 그냥 잃으면 아무생각 안들더군요, '잃으면 그냥 잃엇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저녀석걸 반듯이 되찾아 오겠어'라고 생각합니다.저만 그런것일 수 도있겠지만요 ㅎㅎ 머 간혹 심한내기가 오고가기도합니다. 판치기하는데 1천빵(제생각엔 심함)등등 하는데 이거가지고 막 싸움나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냥 재미로 하는건데요뭐.. 학창시절 추억으로 간직할수도있고요 전 해도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로 끝나면 좋겠지만, 간혹 큰 돈이 걸려서 판치기로 만원이상을 땄다는 학생이 있어서 학교에서도 논란이 빚어지더라구요. 그러니 어느정도 심한 것은 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기 =/= 도박

내기는 도박이 아닙니다

내기에 돈을 걸고 하느냐 돈을 걸지 않고 하느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거 같네요

내기도 때로는 도박이 될 수있습니다.
경마장 같은곳에서도 내기 이지만 거의 도박과 같은 수준이니까요
그러니까 내기도 가려서 해야한다는.....ㅡㅡ? 뭐지

친구들끼리  엄지손가락 이마에걸고 찍었다~ 라고하면서 내기하던 때가 기억나네요 ㅎㅎ 고스톰도 5천원빵 이하면 도박이 아니듯이 내기도 집문서걸고(?) 하거나 자기 지갑돈 다걸고 하는건 문제지만,
"내말이 맞으면 넌 조낸맞는거다 -_-+"<--이정도 내기는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이는게 ^^;;

내기는 재미 삼아 하는경우가 많지만 때때로 도박으로 변하는 경우도 더러있죠
수학여행갔을때 버스 맨뒷자리에 앉아서 짤짤이 라던지 걸리면 동전 다뺐겼죠 ㅋㅋㅋ

그 내기의 수준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루니님의 말씀처럼 재미삼아 하는 경우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내기를 하면 해도 되는 가라... 으음.. 내기라는거..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되는 것 아닌가.. 어떻게 통제 할수도 없는 것이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오락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