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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연예인을 모방해도 바람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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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나나
댓글 5건 조회 4,091회 작성일 06-10-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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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토론 대회를 주체하길래...
논제가 '연예인을 모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미 끝나긴 했지만, 왠지 더 깊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을 따라하는 것은 개개인의 취미이며, 어느세 활성화 되어 하나의 문화로 인정 받을 수 있을 만큼의 크기가 되었습니다. 굳이 뭐낙 문제가 있다고 해서 연예인을 따라하면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해야 할까요?

그리고, 연예인을 따라하면 자신만의 개성을 없앤다고 하더군요.
전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예인들의 패션을 전부 따라하는 게 아니라 부분적으로 따라해서 자신만의 개성을 또 하나 만드는 것 아님니까? 일본도 남의 나라 물건을 모방해서 자신들만의 물건을 만들어서 잘 팔고 있지 않습니까?

또, 연예인을 모방한다고 해서 꼭 정서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저희 학교는 연예인들의 행동과 패션등을 따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따라하는 것 아닙니까? 또, 그를 통해 상대에게 관심을 나타낼 수 있는 계기를 어떻게 만들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댓글목록

프로즌좀비님의 댓글

프로즌좀비 작성일 06-10-02 11:04

연예인 모방이 바람직한가는 따질수 없는것 같습니다.
모방도 일종의 그 사람의 개성입니다. 모방한다고 해서 나쁠것이 없다면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06-10-03 00:23

연예인을 모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아닌가에 대하여는 할 말이 없습니다.
연예인은 우리가 tv에서 자주 접하는 인물들로 그들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이
많다고 할수있기때문입니다. 괜히 돈 주고 물건 협찬이나 티비 광고에 연예인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거지요. 연예인을 모방한다는 거 그리 나쁘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도 어렸을때는 우리의 우상인 [아버지]의 행동을 따라한적이 있었던것 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병적으로 집착하며 현실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기가 않좋겠지요.

...님의 댓글

... 작성일 06-10-04 09:32

무엇을 모방하든지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그 대상이 연예인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과 수준을 보여주는 행위인데,(그 수준이 낮다고 하지는 않겠다. 물론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뜻하는 뉘앙스는 당연 아니지만), 많은 학생들에게 그러한 경향이 일고 있는 것으로써 중고생들의 정서와 가치관의 흐름을 알 수 있고, 그것은 학생들만의 차원을 넘어 이 지상에 자리잡고 있는 루키즘의 영향력을 느끼는 데에 무리가 없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