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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성형도 투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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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명
댓글 32건 조회 4,025회 작성일 06-10-08 15:19

본문

미용성형에 대하여 토론을 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게 미리 밝힙니다. 치료목적이 아닌 미용성형입니다.

저의 입장을 밝히자면 반대입니다.
이유는 미용성형은 조금 과격하게 말하자면 "사기" 입니다.
사기란 다른 사람을 속여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미용성형은 법에 저촉되지 않을 뿐, 이와 다를게 없습니다.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생물이든 자신의 유전자(자손)를 세상에 오래 남기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러려면 이성에게 끌리는 면이 있어야 합니다.
A가 B의 외모에 끌린다는 것은,B가 가진 유전자 중 A를 끄는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A는 B의 "타고난" 성질에 끌렸다는 것이죠.
미용성형은 자기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유전자를 마치 있는 것처럼 속임으로써 이성에게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하는 행위입니다.

성형은 투자가 아니라 유전자사기입니다.
논리적인 반론 기다리겠습니다.

(본문에는 미용성형의 일부 성격만을 언급했지만, 미용성형에 대한 찬반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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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님의 댓글

아담 작성일

성형은 "<의학>외과적(外科的) 수단으로 신체의 어떤 부분을 고치거나 만듦."입니다.
즉 현대 과학 기술로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 것을 말하죠.
'별명'님 말처럼 성형은 "자신의 유전자에 포함되지 않은 유전자를 마치있는것처럼 속임수로써 이성에게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하는 행위"로 볼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미용)성형이 나쁜걸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외모에 어느정도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자신을 좀더 예쁘고 이성에게 호감을 가질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력하죠. 마치 사람들이 좀더 멋져 보이고 싶어 옷을 입는거와 마찬가지로 성형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런데 옷을 사는건 얼마정도의 돈이있어야 합니다. 그 돈을 얻기위해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옷을 삽니다. 성형도 돈을 들여 자신이 좀더 예뻐지게 한다는 점에서 옷을 사는것과 비슷하죠. 다만 그 돈의 액수가 옷보다는 훨씬 많다는 것이 다르죠. 하지만 그것은 예뻐지고 싶다는 자신의 욕구가 그 만큼 크다는것 안닐까요?
그만큼 자신이 예뻐지고 싶어 많은 돈과 시간 그리고 위험부담까지 가지면서 성형을 해서 예뻐졌다면 그건 '사기'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이 일구어낸 '노력의 결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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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Re》아담 님 ,
한마디로 요약하면 욕구를 위해 인간을 재화화 한다는 이야기군요.
님이 주장하신 대로라면, 인간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단순히 돈을 주고 사면 되는 겁니다.

미용성형의 본질은 예뻐지기 위한 욕구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로부터 나오는 이득에 있습니다.
냉정히 보면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타인을 기만하는 행위이죠.

일반적으로 미용성형을 하는 이유는 인간관계를 위함인데, 화무십일홍이라고 외모는 쉽게 변하는 가치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다른 여러 가치중 가장 쉽게 변질되는 것중 하나인 외모에 집착하는 현상도 바람직하지 않은데, 거기서 더 나아가 미용성형까지 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판단할 때, 여타 다른 가치를 깨달을만한 여력이 없거나 쉬운 길, 단기간에 결과가 도출되는 것에만 집중하는 얄팍한 사람이라 판단해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또 흔히 미용성형을 마치 예뻐지기위하여 겪는 고통, 나비가 되기위한 번데기라 비유하는 분이 많습니다. 번데기 비유는 상향된 가치를 추구할 때 쓰는 비유입니다. 외모에 집착하는 것이 과연 상향된 가치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까? 결과적으로 그러한 비유는 단순한 자신의 집착을 상향된 가치를 추구하는 양 치장하려하는 자기변명에 불과합니다.

돈,시간,위험감수를 한다고 하셨는데 집착이 생기면 그보다 더한것도 할 수 있습니다. 투자란 말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더 나은 것을 얻고자 할 때 쓰는 말입니다. 단순히 돈,시간 등을 들인다고 모두 투자가 아닙니다. 또 노력의 결실, 그 자체에 옳고 그름의 개념은 없습니다. 쉽게말해 은행강도가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은행을 턴다면 그것도 노력의 결실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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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님의 댓글

이지수 작성일

별명 님의 의견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용 성형은 자신에게 주어져 있지 않은 아름다움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별명 님은 미용 성형이 있지 않은 유전자를 있는 것처럼 속이는 행위이며 미용 성형을 하는 사람은 다른 가치를 깨달을만한 여력이 없어 단기간의 결과가 도출되는 것에만 집중하는 얄팍한 사람, 상향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여기 나열한 주장들만을 읽어 보더라도 비판의 기준이 너무나 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외모는 높은 가치가 아니라는 주장의 이유로 쉽게 변질되는 것이기 때문이라 하셨는데 그 가치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예를 들어 연인간의 사랑은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는 약2년이 유효기간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변질될 수 있다고 해서 과연 쓸데 없는 가치일까요? 가치라고 하는 것은 사람마다 모두 그 기준이 다른 것입니다. 빨리 변하든. 변하지 않든,그것은 개개인의 가치관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가치를 잴 수 없다는 말입니다. 마치 ' 나는 빨간색이 좋은데 너는 왜 파란색이 좋다고 하니,파란색은 쓸데 없는 색이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외모에 관심을 쏟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른 모든 가치에 눈과 귀를 닫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많은 가치들 중에서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귀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 뿐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윗 글에서 말씀하신 '상향된 가치' 라는 말은 토론에서 언급하기에 적절한 단어가 아닙니다.

 별명 님께서는 성형이 남을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별명 님의 말씀대로라면 멋진 옷을 입은 이성을 보고 끌렸는데, 그 이성이 초라한 옷을 입고 나타났을 때 멋지지 않았다면 그것도 그 이성이 사기를 쳤다고 볼 수 있겠군요. 성형을 하는 것은 옷을 입어 자신을 꾸미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전자에서 멋있고 예쁘지 않았다고 해서 평생 멋있고 예쁘게 살아서는 안되는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성형으로 인해 외모에 만족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이 그 외모에 '반한다' 라고 해도,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인지는 언급하시지 않았군요. 그럼 질문하겠습니다. 유전자가 어찌 되었든 지금의 모습을 보고 끌린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투자란 말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더 나은 것을 얻고자 할 때 쓰는 말이라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아름다움' 또는 '아름다움을 얻음으로서 생기는 이득' 을 위해 성형 수술을 하는 것은 바로 더 나은 것을 위한 투자 입니다. 따라서 저는 성형 수술이  상대를 속이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사기라는 의견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형 사실을 당당히 알리고 있고,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점점 더 성형을 단지 자신을 꾸미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겁니다.귀를 뚫어 없는 구멍을 만들어 귀걸이를 꼈다고,그래서 더 예뻐 보인다고 유전자 사기는 아니지요. 성형 수술은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닙니다.
개개인의 가치가 모두 다르듯이 성형수술도 개개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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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이지수님//
비약을 심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쉽게 변하는 가치가 상대적으로 추구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어떻게 쓸모없는 것으로 바뀝니까? 그리고 비판의 근거가 모호하다고 했는데 어디가 모호한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뭉뚱그려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의 매도는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상향된 가치란 보편적 가치로 볼때 영향이 미치는 범위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류적 가치를 생각-예수,석가모니등 국가-윤봉길의사등' 이겠죠. 그 범위가 넓을 수록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님은 가치를 단순히 개인적 차원으로 보기때문에 우를 범하고 있는 것 입니다. 님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토론하기 적절치 못한 것은 아니겠죠.
성형을 하는데 재화를 소비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이는 자신만의 쾌락을 위하여 재화를 소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재화의 소비가 기회비용 차원에서 봤을때, 다른 상향된 가치를 포기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토론장 같은 공적인 장소에서 정당성을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내돈 내가쓰는데 뭔 상관이냐 할 수 있습니다만, 그건 이미 토론을 하자는 태도도 아니나 인정하고 반박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A라는 사람이 만원을 벌었습니다. 그것을 A 혼자 이룬것이 아닙니다. 그 환경을 만들기위해 우리 아버지세대가 고생했고, 같은세대가 고생했고, 자식세대가 고생해야 합니다. 이런 면만으로도, 미용성형은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담님 답글에도 언급했지만, 옷이나 귀걸이를 미용성형에 비교하는 것은 비판받기 쉽습니다. 인간을 재화화하는 것이니까요.
인간의 재화화를 찬성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가정하고 반박해 보겠습니다. 사람을 판단할 때, 옷입은 것을 보는 것은 옷자체의 기호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지위, 센스 등을 보는 것입니다. 단순히 옷자체의 기호만을 본다면 제정신이 아니겠죠. 옷은 가치를 빛나게 해주는 부차적 존재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옷입는 것은 다이아몬드반지를 예쁘게 포장하는 것이고, 성형은 유리를 다이아몬드처럼 보이게 꾸며, 속이는 것 입니다. 주와 부를 혼동하지 마세요.

"평생 멋있고 예쁘게 살아서는 안되는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이건 반론이기보다는 고민상담 수준의 글이네요.

"유전자가 어찌 되었든 지금의 모습을 보고 끌린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지금까지 제가 한 말은 모두 한귀로 흘리셨네요.

요새는 다수 인정하는 분위기라 뭐 어떠냐고 했는데, 다수가 괜찮다고 인식하면, 문제가 없는걸까요? 중우정치는 아실테죠. 인식의 문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꾸 성형을 아름다움 추구로 포장하려고 하시는데, 개인적 선호는 토론꺼리가 안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단순한 아름다움 추구라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자신의 욕구를 위해 남을 기만하는 등 문제가 많으니까 토론꺼리가 되는 겁니다.
미용성형이 개인의 선택의 문제 차원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언급한 내용입니다.

님의 주장과 근거 가치관등이 전체적으로 개인적차원에 국한되며, 날카로움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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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100%님의 댓글

자신감100% 작성일

저는 성형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성형이란 것은 선택에 관한 문제겠죠 ..
성형을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하는 미용입니다.
성형을 함으로써 컴플렉스를 보완할수있고, 더구나 자신감도 생길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기라고 한다면, 부정적인 측면에 선 사람들은 아마도 ..
성형을 선택 안하는 사람일뿐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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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성형의 부정적 측면도 한 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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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님의 댓글

이지수 작성일

별명 님께서 제가 님의 글 일부를 비약했다고 지적하신 부분 인정합니다.

 제가 별명 님이 언급하신 상향된 가치 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견은 단순히 님이 반박하신 그런 것이 아닙니다. 별명 님께서는 님이 말씀하신 상향된 가치 라는 말의 의미를 님의 가치관대로 정립하고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가치가 미치는 범위가 넓을수록 더 가치있는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주관적인 것이라는 겁니다. 그 말은 님께서 이 토론에서 언급하신 내용이며 진리로서 존재하는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주관적으로 설정해 놓은 기준에 비추어서는 토론이 되지 않는다 라는 것이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고 해서 진리는 아닙니다. 그런데 바로 아래에 님께서도 인식의 문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네요. 모순이 아닙니까?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저는 개인적 가치를, 님께서는 상대적으로 포괄적인 가치를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토론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상향된 가치 라는 것은 토론에서 언급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하여 토론의 초점이 빗나간 것이 아니라 개념 자체가 정립되어 있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토론에서 언급할 만한 사항이 아닌 것이죠. 개개인이 생각할 때마다 모두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제가 님의 비판의 근거가 모호하다고 한 것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아시겠나요? 님께서는 성형에 대한 비판의 근거로서 상대적으로 상향된 가치를 추구하지 않는 점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상향된 가치라는 말이 주관적인 정의를 통해 나왔기 때문에 비판의 근거가 모호하다는 얘기였습니다.

 님께서는 님이 말씀하시는 상향된 가치의 예로 예수와 석가모니 윤봉길 등을 드셨습니다.그리고 재화를 소비하는 데 기회비용으로 상향된 가치를 포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하셨습니다.그런데 여기서 모순이 생기지 않습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상향된 가치는 분명 재화로서 소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 재화의 종류의 용도 중 어느 한 편을 포기할 경우, 포기 안 했다면 얻을 수 있는 이익의 평가액중 가장 큰 것이 기회비용입니다. 성형을 함으로써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돈으로 선택할 수 없었던 것은 포기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선택할 수 없었던 겁니다. 예수의 인류적 가치와 성형. 님의 말씀대로라면 두 가지 중 성형이라는 것을 재화로 소비했으니 (예를들면 인류적 가치라는) 상향된 가치를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재화로 살 수 있었지만 (기회비용으로서)포기했기 때문이라는 근거를 내세우신 겁니다.
정리하자면, (포기할 수 있었던 가치만을 기회비용이라 하는데)성형을 하는데는 돈이라는 비용이 듭니다. 돈으로는 그 님의 '상향된 가치'를 애초부터 포기 할 수 조차 없기 때문에 잘못된 근거라는 겁니다. 여기서 그 상향된 가치가 인류적 가치라고 국한하지 않더라도 님이 말씀하시고자 한 그것은 개인적 차원이 아닌 가치이기 때문에 돈으로 살 수 없었다는 것은 여전합니다.
기회비용이란 개념을 좀더 정확히 이해하셔야 했습니다.


 재화를 소비하는 목적은 만족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이 재화를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철저히 개인의 만족을 위한 것입니다. 설마 개인의 소비가 사회적 만족을 위한 것이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신가요? 그건 이미 시장경제체제를 벗어납니다. 시장에서의 구입은 자유의지로 최대 만족을 최소 비용으로 얻기 위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소비를 할 때에 전후 세대를 신경 쓰는 것은 정부의 재정 정책입니다. 이것은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에 있는 뻔한 내용인데, 잠시 헷갈리신 것 같습니다. 여러 세대가 재화에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 재화를 성형에 쓴다는 것이 좋지 않다는 근거는 논리적인 전개가 아니지요.

 별명 님께서는 제가 사람을 재화화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어떤 부분에서 인간을 재화화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저는 그런 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 폄하된 요약은 받아들일 수 없군요. 오히려 님께서 인간을 재화화 하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지요. 님께서는 인간의 외모를 재화로 보고 계십니다. 인간의 외모가 유리처럼 정해져 있었는데 성형이 그것을 다이아몬드처럼 꾸민다고 비판하고 계신 겁니다.
유리를 다이아몬드로 바꾸는 것은 분명한 사기행위입니다. 그것은 재화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재화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것입니다. 외모를 바꾸었다고 그것이 다른 사람을 기만한다고 하셨는데 유리가 다이아몬드처럼 꾸민 것은 원래 유리이기 때문에 사기라는 겁니다.외모는 재화가 아니기때문에 '속이는'것이 아니고 바뀐것 뿐입니다.
사람이 성형으로 외모가 바뀌는 것은  다이아몬드처럼 꾸미는 것이 아니고 원석을 다듬어 멋진 다이아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원래 유리였고. 다이아몬드처럼 꾸민다는 생각. 이것이 바로 외모를 재화화하는 것입니다.

성형이 개인적 선택 문제 차원이 아니며 다른 문제가 많다고 하셨는데
님꼐서는 '있지도 않은 유전자로 남을 기만한다'는 문제 외에 다른 문제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문제로는 어떤 많은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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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이지수님//
님은 진리를 가지고 토론하시나요? 만약 진리를 아신다면, 저한테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저뿐만 아니라 진리를 알고 싶어하는 많은 학자 분들이 있으니 그 분들께도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진리는, 신이 아닌 이상 알 도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박할 거리가 없는 진리를 가지고 토론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그리고 주관적으로 설정한 기준이라면서 어물쩡 넘어가는데, 어느 부분이 틀렸으면 정확히 지적을 하세요. 이미 말했지만 뭉뚱그려서 '그건 좀 아닌데?' 식의 답은 무시하겠습니다.

상향된 가치를 인류보편적가치에 기대어 설명을 했는데도 인정을 못하시네요. <예수-아가페, 붓다-자비, 윤봉길-애국심> 이런 인류 보편적인 가치도 인정 못하시겠다면, 토론 대상을 잘못 찾으셨습니다. 저 말고 수많은 책들을 읽거나, 권위를 가진 학자들과 토론하세요.

님 마음대로 문장을 짜집기해서 다수의 우에 대한 지적과 인류보편적가치 언급 부분을 연결해 놓고 모순이라니요. 다수의 우와 인류가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해놓고 모순이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토론의 기준이 모호한게 아니라 님의 시야가 좁은 탓 입니다. 사회문제를 접근하는데 당연히 사회적측면도 고려를 해야지, 님처럼 개인적 차원으로만 접근하면 안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그것이 토론의 기준이 모호하다로 어떻게 연결되는지요? 또 재차 말하지만 인류보편적가치를 인정할 수 없다면, 저 말고 수많은 권위를 먼저 부수고 오시길 바랍니다.

기회비용 차원에서 상향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요? 그럼 반문하겠습니다. 교육은 어떻습니까? 불우이웃돕기는요?
그리고 상향된가치를 구입하는게 아니고 추구하는 겁니다. 님은 지금껏 소비를 단순히 재화를 구매한다는 측면으로 이해했나봐요?
또한 소비를 할때 제약이 따르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그것을 보답하는 행위라고 이해하는 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네요.

님은 인간을 재화화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제가 재화화했다고 하시는 군요.
성형을 함으로써 인간의 외모를 변형하며, 그로 인한 인간관계등의 여파를 옷이나 귀걸이와 동등한 지위로 생각하는 것이 재화화가 아니고 뭐죠? 단순한 비유라고 하지 마세요. 님이 말한 것은 물질주의에 따르는 폐해의 한 예니까요.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혹시 자기가 주장하는게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 지도 모른고 말하진 않겠죠?

성형을 다이아에 비유한 것은 말 그대로 비유입니다. 성형의 속성을 다이아에 비유한 것을 외모를 재화로 인식했다는 것은 비약이군요. 그리고 밑도 끝도없이 성형이 원석을 가공하는 것이라고 우기면 설득력이 떨어지죠. 설명해 드리죠.
원석을 다이아로 바꾸는 과정-"원래가진 속성"을 절차탁마하여 다이아로 가공.
성형- "원래 없던 형질"을 있는 만드는 것.

'있지도 않은 유전자를 있는 것처럼 속여 남을 기만한다' 이것이 단순히 한가지 예라구요? 핵심입니다.
성형의 부정적측면을 모르십니까? 기본적으로 토론을 할 때 숙지해야 할 것은 숙지하고 토론 하세요. 앞으로는 어거지나 때쓰기 식의 답변은 받지 않겠습니다. 글에서 문제에 대해 지려해 본 흔적이라고는 찾아보기도 힘들군요.

개인적으로 하는 말입니다만, 다음에 만약 답글을 달려면 체계적인 생각과 논리를 통한 글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비약, 폄훼, 짜집기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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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님의 댓글

이지수 작성일

저는 토론에 그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참여합니다.
그런데 님은 아닌 것 같군요. 토론을 감정적으로 이끕니다.
토론을 하시려면 좀 더 글에서 감정을 배제하세요.
그래야만 반박 당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논리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님의 논리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감정에 가려 있으면 그 논리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주제에서 뿐만이 아닌 다른 님의 글에서도 감정이 배제 된 글은 찾아 볼 수가 없군요. 이런 상대는 토론을 물론 여타 다른 대화의 상대로도 좋은 상대로 여겨질 수 없습니다.
님과의 토론은 문제의 새로운 측면을 알아가는 가치있는 토론이 아니라
감정으로 말꼬리를 붙잡으며 하는 말싸움에 불과하니 더이상 님과 토론 할 가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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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Re》이지수 님 ,
제글에 감정적인 부분은 없습니다. 충분히 논리적인 답이었구요. 오히려 논리적으로 헛점이 많고 마구잡이 식이었던건 님의 글이지요. 그래서 댓글을 안달고도 싶었지만, 토론장이므로 성의 껏 답을 했습니다. 감정적으로 나가는 것은 오히려 이지수님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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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님의 댓글

이지수 작성일

예 제가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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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님의 댓글

아담 작성일

이건 사기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형수술이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수단으로 사용될수 있지만 얼굴을 먼저보기전에 봐야할건 상대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아름답지 몹하면 아무리 얼굴이 아름답다고 해도 쉽게 호감이 가질 않습니다. 성형수술이 물질주의의 폐해라 볼수도있겠습니다만, 성형의 의미는 그것뿐만아니라 자기만족 또는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수있게하는 원동력으로 볼수있습니다. 성형이 사람을 재화화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좀더 자신을 가지고 세상을 좀더 당당하게 살아가게 할수있는 방법으로 볼수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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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아담님//마음을 봐야한다는 것은 논점일탈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면 남에게 피해를 줘도 상관없다는 주장이십니까? 그런 논리라면 친일파마저도 옹호하실 수 있겠네요. 반론의 근거는 없고 무조건 아니라고만 하시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추신. 요즘 성형이 마치 하나의 현실구제의 도구로 생각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쉽게말하면 여자들이 성형을 하면, 자신들의 인생이 180도 달라질거라고 생각하는 경우 등)
요즘 사람들은 논리적인 글을 싫어하시니, 감정적인 글을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성형기술의 한계.
마이클 잭슨은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술로 성형을 받은 사람입니다. 부작용이 있었죠.

2.성형을 구매 할 경제력.
소위 연예인급의 성형은 일부 강남등 고가성형을 시술하는 곳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성형이 만연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면 많은 여성들은 이제 외모 컴플렉스에 더 이상 고통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산입니다. 성형을 하여 제대로 득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많은 여성들이 아니라, 돈있는 일부의 여성일 뿐 입니다.

3.외모의 등급.
성형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다고 해도, 외모에 대한 가치판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10명의 여자가 있어 10명이 모두 성형을해서 기존 외모보다 나아졌다고 칩시다. 그 안에서는 등급이 매겨지지 않을까요?

4.미의 기준.
현재 우리나라의 미의기준은 어디에 있을까요? 한국적인 미를 추구합니까? 아니죠. 서양적인 미를 추구합니다. 높은 콧날, 큰 눈(쌍커플, 앞트임, 뒤트임, 상대적으로 작아진 눈동자 보완을 위한 써클랜즈), S라인. 요즘 여자들 명품 좋아하죠? 짭퉁이 아무리 정교하다고 명품됩니까? 우리는 우리만의 명품으로 승부하면 되는 겁니다.
1)높은 콧날-한국인의 얼굴 골격에 맞지 않아 코만 툭 튀어 나와보이며 어색합니다. 일례로 높은 콧날이 자연스러우려면 골상학적으로 골상이 동양인처럼 가로로 길지 않고, 세로로 길어야 합니다. 진정 미를 추구한다면 옆 두개골을 과감하게 깎아버리세요. 예뻐지는데 그 정도 고통쯤이야 대수입니까? 서양적인 미의 관점으로 볼때 훨씬 아름다울 겁니다.
2)S라인-한국인중에 S라인이 어디있습니까? S라인은 서양적인 골격에서 나온 것입니다. 한국인 중에 있다면 튀기겠죠.

5.좁은문.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외모를 우선시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도 이제 성형이 어떠냐 이쁘면 된다라는 식의 인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 현상이 여자들한테 얼마나 불리한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외모가 우선시되는 사회분위기는 여타의 가능성을 다 막아 넓은 문을 좁은 문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전에는 성품, 외모, 재력, 지혜, 가치관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과할 수 있던 문이 이제는 외모, 재력 등만 통과시키는 문이 되었단 말입니다.

6.말초적 만남.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은 호르몬 지속기간이 짧아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만남을 방해합니다.

7.남자들의 가치관.
여성분들이 찾는 재력있고, 학벌좋고, 준수한 왕자님들. 성형한 여자 찾는 줄 아십니까? 그런 여자는 원나잇스탠드로 밖에 생각 안 합니다. 간혹 눈먼고기들이 그런여자한테 물리긴 하지만 관계는 오래 못 갑니다. 성형이 만연할 수록 자연적인 미가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일례로 일본 연예인 중에는 자연미인이라고 대접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일본의 예를 든것은 우리나라가 일본 똥물 그대로 받아먹는 것은 아실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은 생략하겠습니다.
문화라는 것은 공급자가 있기마련입니다. 공급자들의 의도대로 휘말려서,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지지해주는 여성분들의 사고를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성형외과 의사나, 연예업계 사람들이나 이 사회에선 모두 기득권입니다. 아무 이익도 없으면서 그들을 지지해 주는 분들은 성인군자들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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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님의 댓글

아담 작성일

어느면에서 성형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지 설명을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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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제 글을 읽어보긴 하셨는지. 굉장히 당황스럽군요. 글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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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아담 작성일

죄송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었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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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아담님 다시한번 언급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때문에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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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님의 댓글

천재 작성일

자기 얼굴과 몸은 부모님이 주신 것 이니까 성형수술은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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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짱님의 댓글

수학짱 작성일

자기 얼굴은 자기가 함부로 쓰면 부모님께서 슬퍼하니 성형 수술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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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Zephyr님의 댓글

The_Zephyr 작성일

성형에 부정적이긴 한데, 별명님의 주장 중 '미용성형의 본질은 예뻐지기 위한 욕구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로부터 나오는 이득'이라는 것이 있었는 데, 저는 두 부분다 성형의 본질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성형을 하면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고쳐서 더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인데 본인의 욕구가 어찌 없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본인의 외모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겠죠. 한마디로 남 앞에 더 당당해질 수 있다는 것이겠죠. 뭐 단지 그 부분에서만 별명님의 주장에 반대하는 것이고요. 전체적으론 성형에 반대하는 편입니다. 성형이 필요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너무 많이 하고, 여자들이 한번씩은 얼굴을 성형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실정이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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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성형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본질입니다. 예뻐지기 위한것은 성형의 개인적 이유정도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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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핸드릭스님의 댓글

지미핸드릭스 작성일

지나가는 말이지만요, 별명님이 하신 말씀중에 '토론의 기준이 모호한게 아니라 님의 시야가 좁은 탓 입니다.' 이런식의 공격성 발언은 하지 않는 게 좋을 실 것 같아요. 다른사람을 존중하면서 토론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말은 상대방을 감정적으로 만들지 않나요.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보기 않좋아서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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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해야 할 토론이 있고, 공격적으로 해야할 토론이 있는 것입니다. 가치관의 대립이 있는 상황에서의 토론은 후자쪽입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는 549번 글의 답글에서도 언급을 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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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핸드릭스님의 댓글

지미핸드릭스 작성일

별명님 그리고 '튀기'라뇨-_ -;;;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시나요. 혼혈인 이라고 하시는게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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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튀기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던데 튀기는 혼혈을 칭하는 순수한 우리말인데요. 한자로 말한다고 말이 순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나라의 문자를 빌림으로써 직접적으로 사물을 떠올리기 힘든 것 뿐 입니다.(해석이라는 사고의 과정을 한번 더 거친다는 이야기) 잡종견이 어감이 좋지 않다고 믹스견으로 부르는 것도 한 맥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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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에이러보이님의 댓글

스크에이러보이 작성일

글 제목을 읽고 생각한것이 성형은 사기다 하며 들어왔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화상으로 인한 상처나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면 몰라도 얼굴을 뜯어고치고 사기치는것은 정말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형이 불법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니.. 뭐 사기를 안 당하려면
가족얼굴도 한번 보고 옛날 사진도 보고 그런 방법이 있겠죠. 가장 좋은 건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고요..
성형한 사람들이런 사기를 안 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옛날 사진을 들고다니면서 나 예전엔 이랬어~ 하면서
before & after 비교 해주고 그래야겠군요. 성형수술을 한사람이 자신의 과거를 숨기지 않고 어디 어디 했어
뭐 이런 말들은 듣기엔 뭐하지만 그나마 이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원래 이뻣다. 쌍커플이 원래 있었다
뭐 이런 사람들 말은 정말 듣기 싫죠. 그래서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런 솔직함으로 어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 보기에도 좋고 자기 만족도 되고.. 저는 과거를 숨기지 않는다면 사기라고 보지 않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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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에이러보이님의 댓글

스크에이러보이 작성일

튀기라는 말이 순전히 우리말이라고 해도 억양이 듣기 싫은 것은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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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는사람님의 댓글

따지는사람 작성일

저도 성형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문제점을 몇가지 지적하고 싶습니다.

1. 성형의 기술의 한계
  부작용을 언급하셨습니다. 부작용에 관해서 주장하시려면 부작용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부작용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부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가 성형으로 인해 생기는 장점보다 크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약품, 화장품 등 심지어는 어떠한 정책에 까지 모두 부작용은 있습니다. 문제는 어느 것이 더 크고 중요한 것인가가 문제가 되겠네요 ^^

2. 성형을 구매할 경제력
 이 부분에서는 제가 묻고 싶습니다. 화장품, 의류, 악세서리의 경우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화장품, 의류, 악세서리의 경우에도 현재 빈,부에 의해 차이가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정말 효험있는 화장품의 경우에는 엄청 고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비약하는 면도 크지만, 돈을 들여 꾸미는 것, 전체에 대한 부정인 것은지 묻고 싶습니다.

3. 외모의 등급..
 이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4. 미의 기준
 이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5. 좁은문..

 이 부분은 님의 말이 논점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사람을 판단하는 데 외모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것에 대해 문제 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성형으로 인해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美라는 것은 예전 부터 추구되었던 가치이며, 앞으로도 중요시 될 가치라고 보여집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등과 같이 예전부터 아름다움을 부정적으로 생각된 것은 아닙니다. 이왕이면 아름다운 것은 고르는 것, 아름다움에 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미라는 가치 때문에 다른 가치를 배제하는 것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면))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6.말초적 만남
 말초적 만남.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말초적 만남'만!'을 가지면 문제가 되겠으나, 말초적 만남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말초적으로 美를 추구하면서도, 충분히 내면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가 되면 하나는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충분한 근거를 대어 주세요.

7. 남자들의 가치관.
 이 부분은 무슨말을 하고 계시는 지 파악하기 힘듬니다만, 주장하신 내용과 미용성형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마치 여자분들에게 성형하지 말라고 그냥 하신 말 같군요.

-전체적인 오류.

1. 예가 너무 극단적이십니다. 7번의 경우도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얼굴예쁜여자는 원나잇스탠드이다 라고 하셨는데요. 그것은 그 여자분의 인격은 완전 배제된 상태에서 생각하신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를 생각해 볼때, 일반적인 인격을 지녔다고 생각해 볼 때, 더 아름다워 지면 충분히 남자분들에게 관심 받으며, 관계도 지속되리라 봅니다.(남자친구도 좋아하겠죠?)

2. 약정적 정의, 귄위에 의존하는 호소를 하고 계십니다. 님이 사용하시는 몇몇 단어는 스스로 정의하시고 계시는 데요.. 밑에 다른 분의 말들을 보면,(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습니다.) 간접적으로 다른 분들은 다른 정의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정의를 내림으로서 정당화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권위에 의존하는 오류? : 이 부분은 애매모호 한데요. 인류보편적 가치?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냥 그렇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은 님이신것 같네요. 물론 우리는 교과서에서 그러한 가치를 주입받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받아들여서는 않되며, 상대방의 주장을 오직 그 이유만으로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적 가치를 인정해야 하기도 한다고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직 도덕적인 면에서만 절대적, 인류 보편적 가치를 적용 시킬 수 있다고 저는 공부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주장은 반박하는 것이 아닙니다.(제 주장의 근거가 상당히 부족한 것을 압니다. 그래서 저는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저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맞다고 생각하시면 부분을 보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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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따지는 사람님이 언급한 부분은 감정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글을 써 본 부분 입니다. 논리적인 글을 써놨더니 요지도 파악 못하고, 꼬투리만 잡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것에 답도 할겸 저도 감정적인 부분에 치중하여 글을 써 본 것입니다. 그런 글에 본인이 동감 못하겠다고 하면 그냥 그걸로 끝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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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5,6번에 대해서만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5.5번의 초점은 사람판단의 기준이 아닙니다. 성형의 유행은 외모지상주의, 물질주의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 우리사회의 한 측면입니다. 그러한 배경을 갖고 나온 의견임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6.확률상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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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전체적인 오류에 적어 놓은 의견에 대하여.
1.말의 의미를 잘 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든 예가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2.오류지적에 대한 부분은 님이 잘못 생각하셨습니다. 그리고 인류보편적인가치를 인정하든 말든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적어도 글에서 정당성을 얻으려면 인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도덕적 측면이라는 것은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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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영이님의 댓글

쏘영이 작성일

(토론실)
주제: 성형도 투자라구요??????????!!!!!!

의견: 요즘 들어서 인터넷기사나 뉴스에 성형이 정말 개인을 위한 것 인가 라는 기사가 난무하는 가운데서 많은 옌예인들이 자신의 팬들과 자신의 충족을 위해서 얼굴에 칼을 데는 자살행위들을 하고 있는걸  저는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21세기는 많은사람들이 외형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소수족들만 내면적인 것을 중요시 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모 프로그램인 ㅁㅁ 추적에서는 직장인이 알바생을 뽑는 경우 얼굴과 몸매등을 우선시로 본다는 결과와 요즘 취업서에서는 남자는 170이상 여자는 160이상 이라는 조건 및 학력 표시 아래 몸무게 적는 란이 생겼다고 합니다. 만약 한사람이 학력은 완벽하지만 얼굴이 이쁘지않고 몸매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취업에서 떨어진다면 정말 억울하고 분해서라도 성형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과연 우리의 성형의혹이 자신의 감정 때문에 생긴것 보단 사회가 성형의 세계로 빠지게 시키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항상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간단한 성형으로 해서 만져준다면 그사람은 자신의 콤플렉스 하나가 없어졌을뿐인데 사회에서 소외받고 우울증이 사라질수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성형 수술에 관한 정의가 잘못 되있는걸 바로 잡아야한다. 성형 수술이 얼굴을 고치는 것만이 아니라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나 큰화재를 당해  피부 이식 및 봉합 수술 같은 것도 성형 수술에 포함된다 .우리는  한쪽으로 치우친 성형수술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볼 필요가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성형은 인조인간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할수록 성형의 거부감은 줄어들것이며 더욱더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될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성형 수술로 버려진 사람들을 나쁜 시선으로 보는 것을 긍적적으로 볼 필요가 있으면서 성형 수술에 관한 나쁜 유언 비어를 모두 진실로 받아 드리지 말아야 하며 개인의 만족감을 충족하는 점을 좋은 생각으로 받아 드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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