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 주제토론방

우리의 가치를 생각해 봅시다...
꾸기고 밟아도 여전한 20달러의 가치!!!

어떤 세미나에서 한 강사가 20달러 짜리 지폐를 높이 쳐들고 말했다.
"여러 분은 이 돈을 갖고 싶겠지요?"
그리고는 갖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강사는 계속해서 말했다. "저는 여러 분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만 그전에 먼저 여길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쳐들었던 20달러 짜리 지폐를 마구 꾸겼다. 그리고 "아직도 여러 분은 이 지폐를 갖기 원하십니까?"라고 물었는데, 역시 동일하게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그 강사는 "좋아요"라고 말한 다음 이번에는 그 20달러 짜리 지폐를 바닥에 떨어뜨려 발로 밟고 더럽게 했다. 그리고 마구 꾸겨지고 더러워진 그 20달러 지폐를 집어 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 물었다.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는 뜻으로 손을 들었다.

그런 후 그 강사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여러 분은 여기서 한 가지 가치있는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제가 아무리 이 20달러 짜리 지폐를 가지고, 마구 꾸기고 발로 밟고 더럽게 했을 지라도 그 가치는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0달러 짜리 지폐는 항상 20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에 있어 여러 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지는 일이 있다.

잘못된 결정에 의해서건, 환경에 의해서건 우리는 그런 일을 실제로 겪는다.
그리고는 마치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건, 또 무슨 일이 일어나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당신은 자신의 가치를 결코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Brett and Penny Kays)

아아.. 저도 알고있는 이야기중 하나이네요..

아.. 그리고 저는 존재의 가치를 물어보고자 이런 글을 쓴게 아닌데..
글을 잘못썻네요 ;ㅅ;
원래 취지는 이러한 반복의 끝[결과]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누군가에 의하여 이런 반복이 시작되었는지.. 그런걸로 적으려고 했었던건데...
다음에 다시 생각이 정리되면 올려봐야겠..

존재의 이유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시를 소개합니다.

시 제목: 그대 있음에
시인: 김남조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내 맘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의 외롭고 고단함
그대 있음에
사람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철학을 논하는 사람은 시와 가까이 지내야 합니다.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시 속에 우리의 삶과 철학이 숨어있습니다.

철학을 알고싶다면 책을 읽으심이빨라요,
여긴토론실이라,,

네에 ;ㅅ;

존재 하는것이 존재 이유예요.

존재하기위해 존재하죠.

그러므로 존재함을 가치있게 생각하고 소중히 해야합니다.

굳이 존재의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지금 존재하고 있고, 수르카 님도 존재하고 계시죠?
존재의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세상 어딘가에 있을 뿐이죠.

바나나님의 말씀대로라면
존재의 가치는 없는 겁니다. 무가치지요.

그렇지만
저는 힘들고 우울하고 허무할때가 있지만,
분명히 행복할때도 있거든요.
(힘들고 우울하고 허무한 상태도, 절 위해서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 다 필요한 과정이더라구요)

이런 행복함이 이유없는 무가치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존재는 존재 자체만으로 이유있고, 가치있습니다.

전 과연 제가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때가 많더군요.
if라는 가정이긴 하지만
만약 제가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면(오감+육감까지)
전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지금 제가 느끼는 모든 것이 허구라면(지금 이 글을 쓰는 것까지 포함해서)
과연 무엇이 제가 "존재한다"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걸까요..?

이 인류가 존재한다는 것보다
왜 우주가 생겨났고 그 빅뱅이라는 것은 왜 일어났고
빅뱅 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부터 다 생각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러한것을 묻기위해 적은 질문이었는데 쓰다보니 요점에 많이 어긋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