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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BOOK(전자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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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전자사전이나 MP3플레이어에 추가된 기능인데,
말 그대로 전자 기기의 화면(스크린)을 통해서 책을 읽는 방법입니다.
최근에 그 이용량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미국의 APPLE사는 E-BOOK 만을 위한
플레이어를 상품화해서 팔고 있습니다.
E-BOOK(전자책):
데스크톱·노트북·팜톱·인터넷 TV·각종 단말기 등을 통해 읽을 수 있는 디지털화된 책.
여러분은 E-BOOK이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훌륭한 의견 기대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컨텐츠에 대한 규제가 가장 먼저 선행되야 합니다. 음반시장에 대한 책임은 가수들의 음반의 질에 가장 근본적인 영향이 있지만 불법복제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제는 규제를 하려고 해도 워낙 불법 컨텐츠, 공유사이트가 늘어났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유료화로 전환해도 음반에 드는 돈에 비해 10%로 안되기 때문에 이용하게 되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그렇습니다. 소장할 음반이 있으면 당연히 사겠지요. 하지만 그런 음반들은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돈이 아깝습니다. 따라서 불법다운로드를 받는 것이구요. 소량의 돈은 내지만요.
e-book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느냐보다는 음반과 같은 경우를 얼마나 더 피할 수 있냐에 중점이 있습니다. 불법 다운로드가 이루어진다면 책 또한 싸게 읽는 것이 저렴하겠죠.
음반은 한번 사면 계속 듣지만 도서는 한번 읽고 더 이상 읽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도서의 특성 또한 그렇구요. 따라서 음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book의 다운로드 사이트, 컨텐츠에 대한 보호와 검열을 처음부터 강력하게 실시해서 정해진 사이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국가정보진흥원 수준이 관리하는 사이트가 존재해야 하며 철저한 관리와 감시만이 e-book이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인터넷의 생명은 자유로운 자료 공유와 이용에 있습니다. 그리고 유료화로 전환했을 때 내는 그 '소량'의 돈이 저작권이 있는 창작자에게 온전하게 가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것이지, 대체로 작가에게 돌아가는 평균적인 원고료가 책값의 15%정도라고 봤을 때, 님이 낸다는 그 '소량'의 돈이 컨텐츠 제작자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만 하면 과연 '소량'일지 의문이 갑니다. 그리고, 시장의 가장 중요한 법칙은 수요가 있으면 공급은 당연히 존재한다입니다. 가수들의 음반의 질이 나쁘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우리와 같은 수요자들이 이 정도 돈과 시간을 투여해서 얻어낸 상품의 질이 현 수준이면 대체로 만족하기에 성립합니다. 공급자들은 당연히 인터넷의 특성을 고려해서 광고 수입을 나눠먹는다든지 등의 또다른 수익 대책을 세워 시장의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책과 상품을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도서를 한 번 읽고 더이상 읽지 않는 것은 책읽는 문화가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발생한 또다른 문제이지, 도서나 음반이나 같은 '문화상품'으로써 특정한 도서에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면 당연히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e-book의 규제는 핸드폰 문자메세지 규제와 같이 "몇 권당 몇원" 씩으로 정해두면 되지, "e-book의 다운로드 사이트, 컨텐츠에 대한 보호와 검열을 처음부터 강력하게 실시해서"와 같이 e-book만 이렇게 규제하려고 하면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의 생명인 자유로운 자료 이용을 제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나그네님 어떤 주장을 하고 싶은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시장의 논리? 공급자들의 의무?. 제가 말하는 건 그부분이 아닌데요. 공유사이트가 웹하드를 제공하는 댓가로 받는 즉 인터넷 사용자들이 내는 비용 그리고 그것은 어찌되었건 잘못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디 한 장 10000원을 다운받는데 필요한 돈은 500원 또는 그보다 더 아래입니다. 500원이라도 그 제작자가 받게끔 관리해야한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500원 받는 것부터가 잘못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그 500원도 공유사이트가 받는다 하는 것 역시 잘못되었다는 얘기구요. 그래서 그러한 사이트에 대한 운영을 확실히 관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500원으로 전체 mp3파일을 다운받는 것과 10000원으로 cd를 구매하는 것과는 수입이 차원이 다른 액수인데요. 소량이라도 여러사람이 사면 소량일지 의문이 가신다고 했는데 500원으로 오십만명이 다운받는 것과 10000원으로 오십만장이 팔린 것과 같지 않다고 저는 말씀드립니다. 당연한 거 아닐런지요. 제가 주장하는 것은 일부 제작자들이 불법 다운로드룰 핑계로 음반이 망했다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그 영향이 있겠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건 아니라는 겁니다. 음반이 좋다면 그 음반을 소장하겠죠. 팬으로서 말입니다. 이것또한 당연한 것 아닐런지요. 지극히 상식적이 내용입니다. 따라서 굳이 인터넷의 불법성을 탓하고 소비자들의 인터넷 다운로드를 탓할 것이 아니라 제작자들이 먼저 노력해라 라는 겁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이것이 님이 말한 공급자의 의무에 속할 수도있겠죠. 그리고 그러한 의무가 부족 하기에 소비자들이 소장할 가치가 있는 음반이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음반 제작자들이 소비자들의 다운로드 탓만 하는 거보면 웃깁니다. 좋은 음반이 없는데 누가 돈을 쓴단 말입니까? 저는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거구요.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님은 그런 습관을 가지실지 몰라도 일반적으로 음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시, 여러번, 재차, 반복해서 읽히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음악보다 더 위험한 일회성으로 e-book이 가지는 도서저장력, 도서가 가지는 특징, 그리고 음반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규제가 없다면 "자유로운 인터넷 문화와 정보공유"에만 맡기기에는 그 위험성이 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라는 거죠. 형평성 말씀하셨는데 e-book의 컨텐츠에 대한 규제는 형평성이 아니라 공급자 보호의 측면입니다. 하나만 보호하고 다른 건 안한다의 차원이 아니라 이전에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로 이러한 폐해가 있었으니 공급자들, 그리고 서적이라는 지적재산권을 보호하자의 의미이지 형평성이라 함은 음반처럼 자유시장에 내던져져라 함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실패를 했는데 보완을 해야지 실패를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차원의 규제가 없다면 개인사용자들의 불법복제 및 해킹으로 한번 받은 도서를 다른 사이트에 무료로 또는 제가 말한 "소량의 돈"을 요구하면서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죠.
그 소량의 돈이 도서의 지은이한테 돌아갈 수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소량의 돈"으로 팔리고 있는 위험성 자체가 문제라는거죠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그리고 한가지 더 지적하겠습니다. 지적재산권의 보장 의의는 창작 욕구를 북돋워 사회에 더 공헌하라고 법이라는 임의적 수단으로 권리를 규정한데 있습니다. 즉, 그 "소량의 돈"이 지은이에게 돌아가고 지은이가 그 돈으로 만족할 수준이라면, 지적재산권의 보장으로 얻고자 하는 바는 다 얻은 것 아닙니까?(모호한 단어를 좀 썼습니다. 지적해주시면 답변하겠습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지적재산권은 어렵게 설명할 필요없이 한 사람이 가진 생각과 사고 자체에 대해 값을 매기는 것입니다. 광고,책,음악,예술 모든 것이 사람의 사고에서 나온 것이기에 모두 지적재산권에 속하는 것이죠. 소량으로 만족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그건 지나친 예라고 보이네요. 일반 지금의 토론실의 저처럼 비전문가가 아닌 자신의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상업용으로 글을 쓴 작가가 500원에 만족할리는 상식적으로 없지 않습니까? 예를 너무 극단적으로 설정하셨네요. 그럴바에는 책을 내서 인쇄비들이지 않고 처음부터 인터넷에 쓰면 되겠죠. 그런데 왜 책값은 10000원 이상을 매길까요? 500원의 가치에 팔 수는 없다고 소위 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 모두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우리가 e-book으로 볼 수 있는 수많은 도서중에 똑같은 내용이 시중에 나와있는 책의 정가가 500원인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저는 이것을 묻고 싶네요. 두 개의 가격이 같다면 님이 말씀하신대로 만족하겠죠. 하지만 절대 찾지 못할 것입니다. 세상 어느 글쟁이도 500원짜리 책을 쓰지는 않습니다. 무료 팜플렛 제외하구요 ㅋ 님도 인정하시겠죠.
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자유로운 자료이용에 대해서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자유롭게 이용해야하지 무분별한 이용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특히 무조건적인 자유로운 이용은 해커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적재산권의 관심이 증대된 현실에도 아직까지 그것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료로서의 가치와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다릅니다. 이 북은 하나의 상품이며 우리는 그것을 구매해야하는 소비자의 입장에 있습니다. 상품의 가치가 현물에서 디지털물로 옮겨갔을 뿐인데 사람들의 인식이 그것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상품임을 알수 있는 것에는 명확한 법과 이용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저도 e-book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쇄매체에서 주는 느낌과는 좀 다르네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또는 e-book을 읽는 경우가 틈나는 시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좀더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사실 종이에 인쇄된 활자를 보는 것과, 모니터를 보는 것은 그 인지도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전문가가 나서서 연구해 주면 좋을 것 같은데...)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구요, 느낌보다는 그저 정보만 들어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꽤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문고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워낙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고, 출퇴근 시간에 전철안에서 할 일이 없으니까, 책을 읽습니다. 큰책을 불편하니 그래서 웬만한 소설책은 손바닥안에 쏙 들어오는 문고판으로 나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책은 크고 화려하지요. 종이도 아주 좋을 것을 씁니다.
책이라는 것은 적혀있는 내용이 중요한 것인데,
정작 중요한 알맹이보다는 겉모습에 치중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심리가 드러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가꾸기 보다는 너도나도 명품가방 하나에 목숨을 거는 모습과 다를바 없지요.
뭐...이런 저런 잡다한 얘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e-book이 여러 단점은 있지만,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때문에 e-book은 매우 편리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e-book 이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전히 책을 읽지 않는 습관은, 시간이 남아도 책을 읽기보다는 PMP 나 DMB로 동영상을 볼 테니까요.
그렇다 하더라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e-book은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전교일등님의 댓글
전교일등 작성일
자투리시간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서 어디에서나 E-BOOK (전자책)을 사용할수 있다는것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교육에 관한 관심이 더욱 더 집중되면서 교육이 화제로 오르고 있는데, 이 때에 어디에서나 공부할수 있는 전자책을 활용할수 있게 된다면은,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이나 또는 시험때에 적절히 이용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출문제집등을 E-BOOK에 넣어서 풀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논술이 중요한 이 시기에 다양한 분야별의 책 또는 간단한 설명문과 같은 글을 전자사전이나 MP3플레이어에 넣어 본다면은 어디에서라도 간편히 독서를 할수 있을 테니 무척이나 편한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하나 단점이 있다면은 전자기기에 너무 오래매달려 있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하지만, 현재는 통신이 잘 발달되어 있고, 또 발달이 되고 있으니, 그러한 문제들은 차츰 해결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자책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결론을 짓겠습니다
didrns님의 댓글
didrns 작성일시대의 당연한 흐름
나윤님의 댓글
나윤 작성일
저는 E-BOOK(전자책)이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종이책을 통해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데 전자책을 사용하면 눈이 피로하고 집중력을 기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