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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곡 물에 몸 전체 담그면 '과태료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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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여름 휴가철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에 산과 계곡을 찾지요.
그런데 오늘 뉴스가 여름 휴가 계획을 바다로 잡게
만들고 있더군요...
세상에나...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계곡을 찾아
물속에 몸을 '풍덩' 담그면
20만원 과탸료를 문다는 뉴스가 보도 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8개 국립공원의 61개 계곡에서 손, 발을 담그는 행위는
허용하지만, 몸 전체를 담그는 행위는
단속대상"이라는 내용의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계곡에 몸 전체를 담그는 행위는
목욕, 수영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적발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첫 적발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2차 적발시 40만원, 3차 적발시 6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는군요..
이유야 어쨌든 깨끗하게 놀구..
자연을 훼손 시키지 말자는 뜻이겠지만...
과연 어린 애들 물장난까지 벌금을 매기고
금지시켜야 하는지...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참혹해졌는지 안타깝게 생각 됐습니다.
여러분은 계곡 물에 몸 전체를 담그면 2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정책 추진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정보보안전문가님의 댓글
정보보안전문가 작성일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계곡에서 멱을 감거나 빨래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그 당시에 환경문제가 거론된 일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요즘 계곡과 강이 더러워진 것은 계곡에서 몸 전체를 담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1%도 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계곡에 몸 전체를 담갔다고 과태료를 문다는 것은 일의 순서가 바뀐 것입니다. 차라리 쓰레기 버리는 행위의 단속을 더 강하게 하는 것이 환경보전을 위해 훨씬 나은 일일 것입니다.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쓰래기 옳소 [동의합니다]
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열심히 일한 국민들 일년에 1번 계곡에 가서 계곡물만 멀뚱멀뚱 쳐다보고 밥만 해먹으란 말자체가 웃긴거 아닐까요? 평소에 관리를 잘하는게 중요하죠. 괜히 생색내는거라고 생각되네요.
meisterK님의 댓글
meisterK 작성일문제는 실효성이 없다는 것, 결국 할 사람은 다 한다는 것이죠.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해야 되는 것이 맞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나 하나쯤이야", "이 정도는 괜찮지"라는 생각으로 아무 죄의식 없이 공공연하게 이러한 행동을 합니다. 마치 무단횡단하는 것은 위법행위 축에도 못 들어간다는 식으로 말이죠. 정책 문제에 대해 논하기 전에 국민 스스로 <나는 국민으로써 의무를 다하고 있나?> 에 대한 자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