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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자격증을 따는 것은 취업 준비에 효과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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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은 흔히 관련 분야에 대한 능력을 공인받는다는 측면에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들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자격증 취득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http://news.hankyung.com/200909/2009091029861.html?ch=news 에 의하면,
삼성전자 인사팀 관계자는 "한국 대학생은 전공과목에 집중해야 하는 3~4학년에 토익 높은 점수 받기 등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채창균 연구위원은 "한국고용정보원이 2006년부터 실시한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에 참여한 22만852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격증 소지 대졸자 취업률이 미취득자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4년제 대졸 자격증 취득자의 취업률은 남성이 86.6%로 미취득자 90.1%보다 3.5%포인트 낮았다. 여성은 각각 83.0%와 86.3%로 취득자 취업률이 미취득자에 비해 3.3%포인트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전공 공부에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스펙 쌓기를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자격증 준비'는 쉽게 말해 '시험 준비'이죠. 한마디로 문제 풀이식, 점수 따기용 공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로 스펙 쌓기의 기회 비용들인 '대인 관계 및 실무 적응도 향상 기회 상실', '전공 공부 시간 부족', '학원비, 시험비 등의 경제적 손실'을 고려해 보면, '자격증 취득'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자격증'은 신경 안써도 괜찮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물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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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eisterK님의 댓글
meisterK 작성일자격증도 자격증 나름이겠지요. 그리고 "내가 취득한 자격증이 내가 지원하는 분야/실무에 어느정도 부합하는가?"하는 것이 관건이겠지요. 실제로 합격(응시자격도 필요하구요.)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취득만 하면 왠만한 관련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자격증도 많죠. 예를 들어 CISA같은 국제자격증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