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6일 목요일 일기 > 방명록&자유게시판

벌써 금요일이지만 자기 전에 목요일 일기를 쓰고, 아울러 사진은 수요일과 목요일 운동에 대한 기록입니다. 

사진을 보니 그저께 수요일에는 평균 속력 5.4km로 2회 2시간 이상을 운동했는데, 

어제 목요일에는 수면 시간이 적었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헬스장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1회 1시간 이상만 운동을 했습니다. 다만 뭔가 페이스가 꼬이는 느낌이라 이렇게 된 김에 운동 강도를 높여서 

평균 속력 6.0km로 걷고, 추가 시간 3분 중 약간이라도 시속 9km로 뛰려고 했습니다.

갑자기 페이스 올린 거라 상당히 힘들었고 진짜 겨우 버텨서 끝까지 마무리하긴 했습니다. 

BMI 측정해보니 수치가 불과 1시간 사이에 1kg 넘게 차이나는 듯해서 이걸 믿어야 하나, 

운동 직전에 측정했던 건 의욕을 꺾는 상황이긴 했으나 운동 직후에는 그래도 좋아진 지표도 있어서

좀 회복이 되긴 했습니다.

밤9시 이후 아직 뭘 먹은 적은 없으니 잘 지키고 있기는 한데, 체중이 팍팍 줄어들면 좋을 것을 

어떤 지표가 좋아지면 다른 지표가 안 좋아지기도 해서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다만 이 경우 할 수 있는 건 생활 습관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운동 강도를 하던 대로 서서히 높이거나

유지하는 식으로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꾸준히 갈 수 있느냐, 어느 날에는 몸이나 BMI 측정기가 기대에 어긋나더라도... 이게 관건인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