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5일 목요일 일기 > 방명록&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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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어제 사진이고, 어제는 자고 일어났더니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헬스장 가기 좀 그랬으나, 막상 가서 그룹 운동 하고 나니 몸이 좀 돌아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런닝머신 위에 서니 뛸 마음이 안 들어서 그러면 걸을 때 평균 속력이라도 올려서 

운동량 만큼은 챙기자는 생각으로 4.0km에 경사도 20%로 한 시간을 꾸준히 걸었는데,

그저께 뛰었다 걸었다 하는 것보다 평균 속력과 소모 칼로리, 이동 거리 등이 오히려 더 늘었습니다.

사실 오차범위 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작은 차이기는 한데 이렇게 되면 평균 속력 6.0km 이상에 경사도 20%로 

한 시간을 버티는 데 두 가지 선택지가 생기긴 했습니다. 뛰다 걷다 하면서 뛰는 시간을 1초씩 늘려가는 방법이 하나 있고,

계속 걷되 평균 속력을 0.1km 씩 늘려가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매일 기계적으로 1초 또는 0.1km 씩 늘리면 몸에 부담이 걸릴 수도 있으니 매일 체크는 하겠으나,

이제 겨우 방학 초반부이니 만큼 습관을 확실하게 들일 시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가 식단 조절인 건 알긴 한데, 

일단 코로나 이전의 잃어버린 다른 습관이라도 먼저 찾는게 아무것도 안 되찾고 있는 것보단 나으니 

하나씩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몸이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오전 운동도 다시 나갈 수 있을 듯한데,

사실 오전 운동은 학기 중에는 나가기 힘들겠으나 방학 중에 하루 하루 까먹는 건 안 좋은 습관이니 

내일은 조금 일찍 깨서 가볼까 합니다.